사람을 저렇게 부려먹는 사람들이 있냐 주작같다 하는 소리를 보고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어요 ^^ㅋ
파리바게트에서 마감 알바를 1년간 한적이 있는데, 그때 만났던 진상들중 한명의 이야기입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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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알바는 4시에 출근을 해 12시까지 일을함.
10시부터는 빵 줄이기라고 해서 흩어져있는 빵을 한군데 모아서 디스플레이를 하고, 남는 판들은 회수해서 씻은다음 다시 매장에 배치하는 형식.
11시 넘어서는 보통 손님도 적고 빵도 별로안남아있음.
백화점녀는 11시쯤 중년 남성과 들어옴. 백화점녀도 중년 아줌마 ㅇㅇ 부부인가봄. 보통 파바는 매장입구에 집게와 빵 담는 판이 놓여있음
들어와서 휘휘 둘러보더니 나한테 빵이 뭐이래 없냐고 쿠사리 시전... 사실 이러는 손님은 은근 많아서 그러려니 함.
갑자기 집게가 어딨녜서 입구쪽에 있습니다 ! 하면서 손으로 가르켜드림. 근데 이 아줌마가...ㅎㅎ
백화점녀 : 좀 가져와봐.
라고 하심. 알바를 시작한지 2달쯤 됐을때라, 심지어 첫 알바여서;; 눈치보고 또 하라는대로 쟁반이랑 집게 가져다 건넸는데 안받음. ?????
이아줌마 건네줘도 손하나 까딱안하고 팔짱끼고 턱 괸자세 있잖음 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얼척없는데 ㅋㅋㅋㅋ 그자세로 빵을 가르킴 ㅋㅋㅋㅋㅋ 저거 담으라고 말도안하고
오로지 손.짓.으.로. 빵을 가르킴. 어이가없어서 멀뚱멀뚱 있으니까
백화점녀 : 저거좀 담아봐.
옆에 아저씨는 아줌마가 그러든말든 신경도안쓰고 그게맛있드나? 이러고있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야밤에 아줌마옆에서 그아줌마 고르는대로 빵을 담았음. 속으로 고급 백화점도아니고 럭셔리한척은... 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백화점녀임. (사실 백화점가서도 이렇겐 안함 ㅋㅋㅋㅋ)
결국 내손으로 빵담고 내손으로 계산대 와가지고 포장하고 계산해드릴게요~ 하고 부름
그아줌마 슥 보더니 도도하게 문열고 나가버리고 아저씨가 와선 결제하고 가져감
진짜...... 인생 저렇게 사는사람도 있구나 싶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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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 내내 진상이란 진상에 다 시달렸는데, 저아줌마만큼 존심?? 깎아먹는 진상은 또 없었던거같아요 ㅋ...
https://cohabe.com/sisa/41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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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죠?? 소설이죠?? 에이~~소설일꺼야~~
한 6년인가 7년전에 파바 알바할때 저도 겪었어요. 옆에 서서 손가락 가리키는대로 쟁반에 담으라더군요.
담으시면 된다고 손에 쥐어주고 다른 일 하러 갔는데, 나중에 사장님한테 제 뒷담을 했더라고요..?ㅋㅋ 저 알바 싸가지없다고 ㅋㅋㅋㅋㅋㅋ
와.... 드라마에서나 보던 갑질;;;;;;;
심지어 드라마에서도 욕이나 먹으라고 구성할것같은 갑질;;;;;;;
줘패고싶다진심
믿기지가 않을 정도네요...
님들 저거 실화에요 레알입니다 저도 저런 사람봣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ㅋㅋㅋ 교양없어
타고난 병구들은 지가 하는짓이 진상인지도 모르고 하는거지만. 저건 알면서 일부러 저러는거니까.
미디어가 사람을 다 배리지 진짜. 저런 개진상짓을 어디서 또 배우겠음;;
지가 쳐드실거 지가 담지 괜히 ㅈㄹ이네요
네 실화입니다.
마트 알바할 때 저런 손님 있었어요.
장바구니 들고 따라 다니면서 손짓하면 담고 했네요.
재밌네요 뭐 그렇게 억울해하거나 존심 상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인생 심은대로 거둔다고 그러다 어딘가에서 인생의 쓴 맛을 보고 아~ 세상 이렇게 살면 안되는거구나 뼈저리게 느낄 날이 올거예요(벌써 느꼈을지도...)
저는 제빵기산데 진짜 진상도ㅋㅋㅋ반말하는 사람부터 제품 떨어트려서 깨트리고 몰래 가려는 사람, 포장 안한 빵 맨손으로 만지는 사람 있더라구옄ㅋㅋㅋ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잖아요? 근데 진짜그래요;;
부부는 아닌것 같네요.
보통 부부가 무언가를 사면 남편은 아주 귀찮아 하던가 하나라도 더 얻어먹으려고 쭈구리가 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계산을 마눌님이 하십니다.
왜냐하면 생활비와 카드를 마눌님이 갖고 계시니까요.
담아주시지 말지
저는 전에 일할 때 저런 손님 있으면 저쪽에 있다고 말하고 절대 그런 심부름 안해줬는데.. 점장님이 시킨 거 외에는 절대 안했어요
손님x- 손놈o이 제정신이 아닌 거지만
약간 고구마 썰이네요 ㅠㅠ
진상들은 자기 행동이 잘못되었다고는 눈꼽만큼도 생각안하죠.
잘못 한게 없으니까 *당당하게* 요구하고 행동할 수 있지요.
그래서, 남들이 뭐라고 하면 억울해 하면서 동조 반응 얻으려고 글을 올리기도 하고요.
전 가게에서 판매 알바했을 때 어떤 아줌마가 가게 앞에 차대놓고 경적을 울려대길래 무슨 일 있나 해서 나가봤더니
"** 주세요." 이라고 카드 내밈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이 없는 것도 아니고 건물 바로 뒤에 주차장 있는데ㅋㅋ
도로변에 차 세워넣고ㅋㅋㅋ
신기한 사람 참 많은 거 같아요...
여기 밀가리 나부랭이 대령했습니다~~~ 마님!!
엘베탔는데 처음보는 한 아주머니 타시더니 "6층 눌러요"
어버버버하다 당황스러워서 일단 6층 눌러주니 이후로는 쳐다도 안보고 유유히 내리심.
함께있던 직원들이 부잣집 마님인가 하면서 낄낄낄
일반 매장에 근무해도 가끔 안하무인형 인간을 만나곤 하죠. 야! 저거 이렇게 해! 이런식으로 지랄떠는...
쟁반으로 대가리를 ㅊ..면 경찰서 가서 조서 쓰겠지ㅠ
어라...저도 당해봤어요. 의류매장에서 일했었는데 옆에 전담 직원 안붙이냐고 지랄지랄을 하던ㅋㅋㅋ
의외로 저 진상이 많이 있나봐요ㅋ아니면 그 아줌마를 저도 본건가요ㅋㅋ
내가 안겪어 봤다고 자신의 이해력보다 말도 안되는 일이 있다고 말하면 안믿는 사람들 많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 80먹은 꼰대 할아버지가 가끔 아이스크림을 사왔음. 그러면서 요즘 슈퍼 주인들은 싸가지가 없는데 자기가 가는 슈퍼는 안 그렇다고 하길래 뭐 안 좋은 일 있으셨냐하니 지 입으로 말하길 자기는 계산대에 가서 다짜고짜 아이스크림 몇개 담아오라고 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함. 그걸 거절안한 슈퍼만 이용하는 모양인데... 회사에서도 워낙에 진상에 사장한테만 아부하고 다른 직원들에게는 폐드립에 쌍욕도 하는 노친네였어요. 늙어도 양아치는 양아치.
진상이 많은 이유는 진상 하나가 당하는 사람 수백을 양성함
저 진상이 다른곳 간다고 진상 안부릴까요?
부림 뒤질때까지 못고침
자기가 그일 해보고 깨닫지 못하면
그러면 피해자만 우수수수수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