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뚠냥이 배위에 올려놓고 누워있었더니
싹~~~ 나은 것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엄청 좋아졌네요.
따끈따끈하고 묵직하게 아랫배 압박해주면서
골골거릴때마다 적절한 진동으로 마사지까지 됨.
저 겨울마다 수면양말 두겹신어도 발시려서 고생하는데
이것도 고양이 배 밑에 발넣고 있음 너무좋구요ㅠㅠ
머리아플때도 고양이 배에 이마대고있음 한결낫더라구요ㅠㅠ
진짜 고양이 배가 약배ㅠㅠㅠ
여러분 고양이는 귀엽기만 한게 아니구
집사의 잔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거!!
고양이 없는 분들 약오르지롱!!!
△ 우리집 의사냥이 :)
오.... 듣던 중 제일 신박한 이유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솔깃함. 무조건 솔깃함. 그래! 고양이가 필요한 거였어!
진료비는 츄르?
즈이집 고양이 놈들은 생리통으로 누워있는데 우다다 하면서 제 배를 도움닫기로 사용하면서 엄청난 고통만 줍니다. 갑자기 열받넹
고양이가 얌전히 배 위에 있어주나요?
부럽다.....ㅠ
오예! 베스트 감사드리오며>ㅅ<
참고로 체했을때나 찬거 먹고 설사할때도 고양이를 배위에 올려놓으면 도움이 됩니당!
느낌적인 느낌일수도 있지만... 저는 좋았어요 헷헷
반쯤 걸터 앉아야 되서 엉덩이가 저립니다.
고양이는 약손(1/10)
실제로 고양이가 골골거리는 소리의 주파수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던 걸 본것같아요...주파수때문이었나?
고양이들이 기분 좋을때도 골골골하지만 아플때도 골골골거리는게 자기치료를 위해서라고...ㅋㅋㅋ
역시 갓냥....!!!
역효과로는 지각이 있습니다.
저희집 주인님...
- 우울할때 -> 니 기분따위 알 바 아니라며 밥 내놓으라고 냥냥 -> 이런 귀여운 생명체가 나에게 기대다니ㅠㅠ 힘내서 밥 드림
- 피곤할때 -> 니 피곤함따위 알 바 아니라며 일어나 밥 내놓으라고 냥냥 -> 내가 힘들게 일한건 주인님께 밥 드리기 위해서였지, 정신차리며 일어나 밥 드림
- 아플때 -> 니 아픔따위 알 바 아니지만 옆에 같이 누워준다며 엉덩이 들이밀며 냥냥 -> 엉덩이 쓰다듬으니 느껴지는 손맛(?)에 기운내서 일어나 맛난거 잡수라고 간식 드림. 내가 건강해서 우리 주인님 간식이라도 하나 더 먹지라며 건강관리 빡세게...
- 행복할때 -> 니가 행복한건 내 덕분이니 밥 내놓으라고 냥냥 -> 얼굴만 봐도 더 행복해져서 반박하지 못하고 밥 드림
- 월급 들어왔을때 -> 니가 월급받은건 내 덕분이니 간식 내놓으라고 냥냥 -> 주인님이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간식을 지르며 오래된 간식을 털어서 입에 떠넣어 드림 (진짜임... 입에 한땀 한땀 떠 넣어줌ㅋㅋ)
고양이 덕에 우울한 기분도 덜 들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합니다. 아파도 빨리 나아야만 하구요...
확실히 건강은 더 챙기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덜 아프고 행복하게 삽니다. 진짜 치료의 기운이 나오는거 같아요ㅎㅎ
오 이거 정말 그래요
배아플때 즈이집 냥이는 아픈 배에다 꾹꾹이를 해주는데 통증이 감소됩니다ㅜㅜ
귀여운 냥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