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형들 난 11시부터 이거 2편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놋북이 팅기면서 글쓴거 다 날라갔어..
와 이기분 어쩔 ㅜㅜ 어떻게 다시 쓰냐고 30분을 넘게 썻는데 ㅅㅂ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1편 댓글에 힘입어 다시 한번 써볼께..
=
난 그렇게 5만원에 그 샹년과 인연이 되었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리와서 앉아요~ "
이제부터는 이년을 여자라고 호칭할께.. 혹시라도 이름을 말해서 아는 사람이라도 보면 어케함?ㅋㅋㅋ
그 여자 테이블에는 친구를 포함한 3명이서 자리에 앉아있더라고.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그 년들도 대단한 어마어마한 샹년들이야 형...
어두운 술집 빛으로 처음 그 여자 얼굴을 봤어.
키는 조금 아담했지만 피부는 뽀얗고 눈이크고 인상이 조금은 쌔보인다고 할까?
인연이 될려는지 내친구들은 못생겼었따고 하더라고 ㅋㅋㅋ ㅅㅂ새끼들..
"우리가 낙찰했으니깐 재미나게 해줘요~ "
"아..네..근데 제가 금방 들어갈꺼라서요.일행도있구요.."
그말이 끝나자마자 내 눈치있는 친구새끼는 세상 행복한표정으로 그 테이블에 합석하더라..
한손에는 남은 돈까스를 들고..하....이새끼 죽는거보고 죽어야는데 내가....
"우리가 직원한테 부탁해서 그쪽 경매나가게 한건데?"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런 추억도 만들고.."
"야 여기 시끄러운데 나가자.."
난 그때 여자들이 나이트에서 억지 부킹하면 어떤 기분인지 알겠더라고..
빨리 집에가서 카트하고 자야는데..ㅅㅂ 왜 귀찮게 하는건지 그런 생각이 들었던것같아..
"저긔요 그쪽 재미없으면 그냥 돈 돌려주고 꺼지던가~"
"아..ㅅㅂ 왜 자꾸 반말해요 근데."
"너 23이라며? "
"근데요?"
"나 27인데?"
"가시죠. 제가 잘아는 포장마차있습니다..."
하.. 이제서야 말하지만 이년이 나보다 나이가 4살이 많은 숙성된 샹년이였거든..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때당시 포장마차촌이 형성이 되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소주앞에서 세상사 이야기를 나눴지.
우리 일행은 내가 자주가는 곳으로 자리를했고 이런저런 게임도 하고 술을 엄청 들이부었던 기억이나..ㅋ
살면서 처음으로 누나들한테 그렇게 이쁨받고 술먹기는 처음이였으니깐 말이야..
수많은 남자들이 시셈을 느꼇지.ㅋㅋ
그리고 한참을 웃고 떠들고 놀고 마시고있었어.
"야.. 너 나랑 사귈래?"
그 여자친구 두명과 내친구 총 합이 6개의 눈알이 나에게 집중되더군~ 워 하는 탄성과 함께말이야..
"저요? 아뇨 괜찮아요.."
형들 이건 정말 팩트야.. ㅋㅋ 형들이 생각하는 내 머리속에 지우개처럼 달콤하고 아름다운 그런 낭만적인 고백은아니야 ㅋ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고백받았지만 어쩜 술에 취해서 허세가 부리고 싶었는지 팅기게 되더라고..
"미친놈...야 누나한테 감사하다고 하고 얼릉 사겨 이 미친놈아"
이렇게 내친구가 속삭여 주더군요.. 이 개색끼 자고있나 ..이새끼 하..
"야.. 뭔디 니가 날팅겨 ㅋㅋ 누나 돈많아 .."
돈많아.. 돈많아.. 누나 돈많아....ㅋ
"..12시 지났으니깐 우리 1일입니다.ㅋㅋㅋㅋㅋㅋ역시 물질적인건 이길수없어요..흑흑..ㅋ"
그렇게 우리는 술집에서 인연이되어 술집에서 연인이되었다.
"야! 해떳어 집에가자!"
"야 ! 남자친구 너 나 데려다주고가.."
"저 대리불러서 가야는데요?"
난 그때당시 차가있었다. 전역하고 나서 아버지가 선물해주신 하얀 뉴코란도.ㅋ 그때당시는 혁명이였고 정말 이뻣던차다..ㅋ
"아씨.. 그냥 여기다 세워두고 우리집에서 자고 낼 찾으러오면되잖아"
..............자고? 우리집에서 자고? 정말 또렷하게 들렸다.. 어쩜 요새말로는 라면먹고갈래? 라면먹고가? 라면많아...등등
이렇게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이렇게 1일이된 우리는 그 여자집으로갔다.
택시를 타고가면서 많이 설레였고 많은 생각을했다.
내가 착하게 살아서 이런건가? 당분간 내 꼬추가 오른손을 만나지 못하겠구나..라는 그런 행복한 생각으로 그녀잡으로 향했다.
막상 도착하니 내가 생각하든 그런 빌라는 아니였다.
지금도 빌라는 많이 짓고있고 그때도 많았지만 그 여자가 사는 빌라는 조금 고급이였다.
오피스텔같이 곳이라할까?
1.5룸같은 곳이였는데 작은 방은 드레스실로 사용하고있더라고..
거실에는 침대랑 티비가 놓여있고..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서 그런지 섬유유연제 냄새와 향수가 냄새가 가득했어.
"뭐 먹을래?"
"밥....."
난 지금도 술을 많이 먹으면 꼭 밥을 먹는게 습관이되었어,,ㅋ
"없어.. 할줄도 모르고. 과자먹어."
ㅅㅂ..물어보질말던가..
그렇게 어색한 시간이 조금 지나고..
"먼저 씻어 자게"
.............어릴때였어.. 엄마가 착한일을 하면 복받는다고..난 늘 학교다닐때 크리스마스 실을 오천원씩이나 샀지.
이렇게 내가 복을 받는구나..ㅋㅋㅋ
뭐..... 그렇게 형들생각대로 우린 뭐,,,,,,,,뜨거웠어.. 처음 연인들처럼,,
그렇게 평범했었어. 우리는 그때는 카톡이 없었기에 문자로 대화를하고 전화통화를 하고..
비록 그 여자가 날 좀 애기처럼보고 싸가지없이 하긴했지만 뭐 나름 좋았어.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옷도 많이 사주고,,처음으로 명품도 입어봤으니깐 말이야.
어쩜,,그때 한번쯤 이여자는 왜 돈이많을까..이런 생각을 했더라면 빨리 정을 떼버릴수있었을텐데..
이 여자를 만나면서 크게 3가지 사건으로 나뉘는데 형들이 나 자는줄 알고있으니깐 이거 올리고 그 사건들올리고 마무리할께.
읽어줘서 고맙고 반응해줘서 고마워 ㅋㅋㅋ
놋북이 잘 안되서 타이핑이 잘안되는데 혹시나 글자가 이상해도 대충 찰떡같이 읽어주면 고맙겠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