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금)사실 이 상황에서 정신 나갈 만 한게

롱스톤, 쓸어버려

와 그럼 저러고 밥해주는거야?ㅋ

이레서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성우놀이를 금지하는거야
이야기가 산으로 가버려...

ㅇㅇ

구자형 성우님 아닐텐데, 집게사장 맡은 최한 성우님 아니였나?

사이코패스의 신념을 끝까지 유지 한 잘만든 악당.

저런 신념을 자기 정당화에 쓰면서 죽이는걸 즐긴놈이라 본문대로 반만 맞는말

살인을 즐기는거랑 별개 문제 아닌가?
살인을 좋아하건 싫어하건 틀린 말도, 지키지 않은 것도 아니었잖아.
설득에 로고스가 제일 안 중요하다지만 에토스가 꼽다고 무시하기에는 좀

학살명령에 한 순간이라도 침묵해버린 이상, 책임을 밖으로 따질게 아니면 저 물음의 답으로 무엇을 내놓든 "나는 부분적으로(두려움이든 무엇이든 당장 반발을 안했기 때문에) 학살을 용인했다"가 나오기 때문에 성실한 윤리관을 가질수록 치명적으로 다가오는거.

윤리관의 실현을 신념으로 삼거나, 킴블리처럼 타산적쾌락추구만을 목적으로 삼는. 즉, 극단주의자가 아니면 관성 때문에 조직의 일탈에 즉각적으로 크게 반발하는 사람은 매우 드뭄. 충분히 일탈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반발이 극심해지는건데, 킴블리 같은 극단주의자는 "안했네. 그럼 아닌거지"라서.

그야 우리도 회사가기싫다 말하지만 아침에 출근준비하잖나

그거야 출근일 경우에나 그런 거고
회사에서 승진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지메 시켜서 퇴사하게 만들어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걸 따를 건 아니잖어

하지만 내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회사가 시키면 돈준다는 이유로 하는디

별로 없을 걸? 사람은 자기합리화라는 편한 능력을 가진 동물이야.ㅋ

걔네들은 지금도 자랑한다
애초에 하고 싶어서 한거라

록벨부부도 마찬가지의 유형이었지.
결국 킴블리의 말은 다른 배경사항은 집어 치우고 니가 한 선택에 따르는 책임감이나 결과로부터 눈돌리지 말라는 얘기니

킴블리가 암스트롱이나 애드형제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부정했다면 내로남불일수도 있는데
쿨하게 인정해버리니 더더욱 저 주장에 반박하기 어려워짐
그래서 독자들에게 지지를 받는거고

나도 전에 말했었는데 결국 킴블리가 옳은가? 정녕 이게 최선인가하고 고민하는거가 작품의 요점이지

나도 생각한 적은 있는데 작품내에서 딱히 서술되는 게 없으니 그냥 개인적인 감상을 늘어놓으면 국가연금술사를 각 잡고 굴리는 아메스트리스의 군사력이 그만큼 막강했다는 거 아닐까. 네말대로 적대국끼리 동맹 맺어서 연합공격해도 좋은 상황인데 안 그러는 거 보면.

까놓고 아에르고와 크레타는 솔직히 묘사 자체가 없어서 알수가 없음.
그나마 크레타는 국경 사이에 큰 협곡이 있어서 상황 파악을 못했다고 칠 수도 있고,
아에르고는 찐으로 군사적으로 몰고 들어오기 보다는 이슈발 내전때 이슈발인들 지원한 것처럼 뒤통수치는 걸 노리는 걸 좋아해서 상황 파악하다가 때를 놓쳤다고 봐야할 듯

2나오면 로이의 아메스트리스 개혁기라 정치극됨

굳이 가능성보자면 싱에서의 모험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