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12079

부부 동반 여행 가서 일어난 일!!

아는 형님이 있음
수도권에서 일하다 결혼하고 나름 힘들어 결국 고향으로 내려와서 모 시장에서 아내랑 족발 장사를 시작함
시장 주변이 아파트촌과 주택이 많아 배달도 많고 테이블 몇개 밖에 없는 작은 점포지만
와서 먹는 손님 시장 장보러 와서 사가는 손님 덕분에 돈을 많이 모았음
맨날 10시 이후 장사 끝나면 그 시장에서 장사 하는 사람들 자기랑 어울리는 멤버끼리 술먹고 당구 치고 노는게 일상 생활임
4~5명이 주로 어울렸는데 그 멤버들끼리 난생 처음 부부 동반 해외 여행을 갔음
근데 내가 아는 그 족발 형님이 자기 가게에서 불과 10~20미터 사이에 있는 횟집 동생
그렇게 죽고 사는 맨날 놀던 동생의 마누라 하고 그 해외 여행지에서 잠자리를 함
대체 그 부부 동반 해외 여행중에 어떻게 그 남녀가 잠자리를 했는지 미스테리 한데
결국 나중에 걸렸음 그전까지는 어떠한 사이도 아니였음 말 그대로 제수씨..
피해자(?)동생이 같은 시장에서 장사 할수 없으니 이 시장에서 떠나라고 요구함
결국 그 족발 형님이 그 작은 점포와 족발 기술및 영업권을 넘기는 형식으로 시장 근처에서 장사 안되는 먹는 장사를 하던
나이 많은 형님에게 1억 5천에 팔았음
내가 그 사태를 다른 형님에게 듣고 엄청 아쉬워 했음 일찍 알았으면 내가 인수 하는건데 ㅎㅎㅎ
그 족발 형님이 당구장에서 나만 보면 항상 하는 애기가 철수야 형 멋있지!! 라는 뜬금없는 본인 멋있지 라는 멘트 날림
지금 생각하면 내 옆에 같이 당구 치는 후배 마누라 봐버렸다 이말였나 하고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기함
아무튼 그 소식을 듣고 모른척 하고 족발집에 갔는데 그 족발형님은 역시나 안보이는데 그 족발 형수님은 일하고 있음
뭐지 동네 떠났다고 했는데 의아 했는데 그 인수 했다는 형님이 보여서 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 기술 전수 해주고 한달
은 일해주기로 했다는 말을함 형수님이..
그 형수님이 삼촌 왔어요 하는데 그 사태를 모른척 족발에 소주 먹고 나옴
족발 형님이 그후 이혼을 하고 재산 8억을 형수님에게 줬음 형수님은 8억 받고 자식들하고 언니들이 있는
수도권 모 동네로 가서 상가 점포 사서 족발 장사 시작 했다는 소식을 들음
여기서 웃긴게 그 족발 형님하고 어울렸던 멤버 4~5명되는데 그 피해자(?)동생은 더이상 10시 이후 술자리 코스
당구장 및 자주오던 술집에 안보임
근데 아직도 그 족발 형님과 다른 형님들은 당구장과 술집에 자주옴 ㅋㅋ
내가 그게 좀 어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 야 마누라 따 먹혔는데 쪽팔려서 이 동네서 얼굴 보이겠냐
장사야 먹고 살려고 하니 떠날수 없는거고..
오히려 후배 마누라와 잠자리를 한 가해자(?) 형님은 아직도 그 동네서 술먹고 사람들 만나고 다님 다만 장사 하던
가게는 넘겨서 저녁에 출몰함
조만간 같은 지역 다른 동네에 가서 족발집 차릴거라함
그러하다..
c05RbV1crk6lc_5706_19794_4715.gif

댓글
  • 재상평여수인중직사형 2017/10/29 23:39

    뭔가 글쓴이도 안타깝네요..;;

    (ej8Bnu)

  • 오프로 2017/10/29 23:42

    잔인하시단..ㄷㄷㄷㄷ

    (ej8Bnu)

  • 호도르2 2017/10/29 23:40

    아..어렵네요. 쉽게 술술읽히게좀 써주세요.

    (ej8Bnu)

  • 부탄까스 2017/10/29 23:40

    ㄷㄷㄷㄷㄷㄷ

    (ej8Bnu)

  • soraya 2017/10/29 23:41

    흔한 동네누구얘기ㄷ

    (ej8Bnu)

  • 이슬:D™ 2017/10/29 23:43

    스크랩 한 다음에 찬찬히 정독해보겠습니다.
    독해난이도가 높은 글이네요

    (ej8Bnu)

  • 티시밀 2017/10/29 23:45

    그 동네 개막장이네요....

    (ej8Bnu)

  • h-grapher 2017/10/29 23:47

    아는 족발집 형님이 후배 마누라 따먹고도 잘사는데 후배는 쪽팔려서 고개숙이고 다닌다? 란 내용인가요? 암튼 미친 x들이네요

    (ej8Bnu)

  • 파랑통닭 2017/10/29 23:55

    읽기 좀 힘들지만 천천히 읽으니 간신히 이해는 하긴 했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
    그나저나 정말 존나 뻔뻔한 족발형님이네요ㅎㄷㄷㄷㄷㄷ

    (ej8Bnu)

  • 79백구 2017/10/30 00:01

    나이 자실만큼 자셨는데...

    (ej8Bnu)

  • 스테펜 2017/10/30 00:05

    똥개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한다던데...
    친한 지인의 안사람과 그런 짓을 하다니, 족발형님이라는 인간이 참 개-자식이네.

    (ej8Bnu)

  • 스테펜 2017/10/30 00:09

    저걸 또 인간이라고 상대해주는 사내놈들도 참...
    나중에 지들 마누라도 한번씩 상납할 생각인가?

    (ej8Bnu)

  • 사운드박 2017/10/30 00:05

    이게 세상이지... 도덕관 윤리를 추구하는 이면에 자리하는 불합리한 근성과 죄성들... 그러나 그런 부조리함을 알고도 떠나지 못하는 인생들의 이야기...

    (ej8Bnu)

  • 짬뽕스테이션 2017/10/30 00:06

    글을 읽으면서 평소에 책 좀 읽어야겠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내 독해력이 이정도인가..;;;;;;;;;

    (ej8Bnu)

  • 에이식스 2017/10/30 00:08

    결론.
    치킨집 할바엔 차라리 족발집을 하라.......

    (ej8Bnu)

  • drawing927 2017/10/30 00:10

    뭔 글을 이리 어렵게 쓰셨나는....

    (ej8Bnu)

  • [[상남자]] 2017/10/30 00:16

    글 드럽게 못쓰네

    (ej8Bnu)

(ej8B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