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한테 잔소리할땐 한번더생각해주세요..

하나만 빨기는 물 아까와서 오늘 빨래랑 같이 빨려고 했어. 집에서는 전업주부가 전문가니까 비난하기 전에 이유 먼저 물어봐주면 좋겠어.
별거 아닌데 말투가 상처되네.
라고 얘기해 주세요.

아오 몇시에 일어나시길래 6시부터 그러신대요? 애셋이면 숨돌릴시간도 없으실거같은데..ㅠㅠ

헉 ㅡㅡ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여; ; ; ;

오타 좀 수정했습니다. ^^;
흠... 전형적인 80년대 가장의 모습인데...
저같은 경우는... 그저 저랑 살아주는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 ^^;
잔소리? 지적질? 생각도 못해봤네요. (그냥 용돈이나 좀 올려줬으면... 교통비제외 10만원 T^T 제가 버는게 빤해서 찍소리 못하죠)
근데... 저도 뭐 시키기 전엔 잘 안해요. ㅎㅎㅎ 알아서 하는게 잘 없죠. 그나마 요샌 가끔 안시켜도 하는데... 워낙 잔소리를 많이 들어서... ㅎㅎㅎ
이놈의 노예근성 ㅎㅎㅎ
제가 워낙 게을러 그런지 마느님이 너무 부지런해 보이고... 대단해 보이기도하고 피곤해보이기도하고... 실제로 피곤하기도하고...ㅎㅎㅎ 그렇습니다.
반대 엄청 먹겠네요. ㅎㅎㅎ

애셋이면..... 남편님 너무하시네.

니가 해!
너 회사에서 일할때 누가 간섭하면 싫겠지?
내가 우리집을 관장하고 있으니 필요한게 있으면 미리 말해
너가 청바지가 필요하면 내가 빨아줄순 있지만 청바지가 스스로 빨아지진 않아
너가 힘들게 일하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집안일이 쉬운건 아니야
엄마가 해주는거처럼 당연하게 느낀다면 직접해봐
나도 우리 엄마가 당연스럽게 해주는걸 직접하면서 미안해하고 있으니까 너도 느껴봐

직장상사도 아니고 ^^;; 지적질...

전업주부도 휴일이 필요해요... 전 결혼하면 주말은 무조건 외식. 청소는 번갈아가면서 하고.. 여튼 쉬는 날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