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사고 문의

평생 운전하면서 저나 집사람이나 차가 부서지는 사고는 처음이라 문의 드립니다.
이날 운전은 집사람만 운전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편의상 피해자가 저희이고, 가해자가 상대방 아주머니라 가정합니다.
간단히 사건 요약하면

1. 10월 24일(화) 저녁 8:10 에 여의도 샛강역 5거리
2. 피해자(집사람)가 여의도성모방향으로 가고, 가해자(아주머니)가 대방역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상황
3. 피해자가 전방 신호 확인하고 출발 후 잠시 뒤에
4. 신호를 오해한 가해자가 피해자 차량 좌측면을 충돌(정말 다행으로 가해자,피해자 부상 없음)
5. 사고이후 보험사 직원이 우리 블박을 확인했는데 후방카메라만 촬영됨 ㅠㅠ
6. 상대방은 블박이 없는 차량
6. 가해자는 견인되어가고, 집사람은 너덜너덜 집까지 차를 가지고 옮
7. 후방정황을 확인한 보험사직원이 0:100 이라 함
8. 상대 보험사직원도 동의, 가해자 아주머니도 동의
본인이 봐도 분명한 아주머니 과실...
*화질이 좀 아니네요...우측 BMW신호받고 먼저 출발, 후방 좌측 버스도 신호확인하고 속도 줄이지 않고 진행.
아주머니 쪽 대기선 차들은 정차상태...
9. 갑자기 다음날 저녁 가해자 아주머니 인정 못하겠다하고, 전방 블박요청
10. 차는 사업소 들어가고 여러 우여곡절끝에 차는 먼 경기도 어디 공업사로 가 있고ㅠ 렌트카 운행중
11. 다음달에 지금 차를 중고로 팔고 새차로 갈아타려 했는데 3박자에 걸림
범퍼, 휀다, 보넷...ㅠ 수리한다해도 중고가 알아보니 그냥 4-500 이 떨어져버림 ㅠㅠㅠ
12. 이것이 오늘 아침까지 상황
억울한 감정도 있지만, 그냥 살면서 겪게되는 일이라 편하게 ㅠ 마음정리하고 수순 밟는데
어제 오후에 그 아주머니 인정못한다. 나는 신호대로 갔고, 잘못한게 없다는 주장듣고 참 마음이 불편합니다.
평생 무사고로 오다보니 이런일이 난감하네요
그 아주머니한테 특별한 불이익을 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상황을 알기 원할뿐입니다.
그 쪽 보험사 직원도 참... 아주머니한테 상황 설명을 잘 못해주는듯합니다.
이제 어떻하면 좋을까요? 그냥 돌아가는 상황을 기다리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