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랜스포머 원에서 D-16의 갑작스런 감정변화를 이해해보자

우주명작(?) 트랜스포머 원 평가중에서 이성적이던 D-16이 갑자기 변하는 모습은 유독 신경쓰인다는 평이 있는데

이걸 근근웹으로 대입해보면 충분히 개연성을 느낄수 있다

오라이온 팍스는 생긴건 멀쩡한 녀석이 허구한날 정치적 떡밥만 찾아다니며 딴동네로 퍼오는 분탕을 부려대는데

규정을 어겨서 관리자들에게 혼나놓곤 세상이 문제라고 남탓만 해댄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D16은 하필 역덕이라 역덕 컨텐츠도 퍼오는 이 못난 분탕러를 버리지 못하고 베프로 다님

관리자한테 항상 강등당할 위기이지만

D-16은 너무 착해서 이런 분탕러를 위해 대신 맞아주고 지켜주는일이 다반사.

이 분탕러는 좀 뜻깊은 떡밥을 가져왔다 싶다가도 어느순간 급발진해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소재로 발전시키곤 D16을 동참시켜서 강등의 위기에 빠뜨림

오라이온 이자식 이거 완전 유게 베글에 정치떡밥 렉카질 하는 분탕러..

그리고 이 정치떡밥 분탕쟁이는 복수의 시간이 오니까 갑자기 센티널을 죽이지 말라며 정의덕후를 강요함

센티널 이놈이 한짓은 쉽게 비유하면 원균의 악독함을 갖고 이완용같이 나라를 팔아먹어서 이토 히로부미처럼 나라를 난도질하곤

태어난 아이들부터 노동자로 차별하기 위해 장기를 떼어놓고 살게 만든 이순신과 세종대왕등 위인들을 죽인 인종차별주의자임

그리고 D16은 이놈이 죽인 메가트로너스(이순신)의 덕후인 상황

팍스: 아무리 원균+이완용+이순신과 세종대왕을 죽인 이토 히로부미가 인권유린자에 인종차별주의자라도 함부로 죽이면 안돼!

D16: ???? 드디어 미쳤구나 분탕쟁이!!

그래서 일어난 사태가 바로 개연성 부족하다는 이 상황.

지금 시점에서 중간에 살짝 센티널을 추가해보면 이 개연성을 완성할수 있다

원균+이완용+이토 히로부미가 이순신과 세종대왕을 죽인 인권유린자에 인종차별주의자라서 드디어 역덕의 직접 처단할수 있는데

하지만 분탕러의 말도 일리가 있다

저 상황에 주변을 잘 보면 진실을 알게된 도시 시민들 모두가 지켜보는 광장이고 이미 현장에 수천명 이상 모여있는데

거기서 즉결처형이 일어나면 당연히 폭동으로 도시체계가 마비될 상황

하지만 여기서 분탕쟁이가 살짝 양보한걸로 둘다 납득하고 평화롭게 협력할수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이 분탕쟁이야 맨날 분탕질 즐겨놓곤 이제와서 내가 나쁜놈이라고 분탕질이냐?

안비키면 니 코그를 항문에 박아버릴테다

그러지말고 내 얘기좀 들어봐

프랑스 대혁명처럼 개판에 온세상이 GTA6 하게되고 트럼프 선거 음모론때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마냥 난리가 난다고

어쩌라고 ㅅㅂ

이러는 사이에도 뒤에 있는 원균 이완용 이토히로부미를 합친 세종대왕 이순신 살인자가 또 인권유린이랑 인종차별하러 도망간다니까??

저놈 살려두면 대체 어떻게 다시 잡을건데! 당장 죽이자고

아니 죽이진 않고 로보캅2처럼 팔다리 자르고 코그를 빼서 도망도 못가게 한 다음 니가 스타스크림한테 한거처럼 성대도 찌그러뜨리자

그렇게 살아있는 트포 관악기로 만든 다음 대로변에서 매달아서 돌맞게 만들면 메가트로너스의 코그는 너 가져

(대충 센티널 꼬라지 예상도)

???????

이 미친 또ㄹ이가 드디어...

-내 맘을 알아주는구나 그정도면 안죽여도 쌉OK지

-우리 우정 변치말자 10덕 분탕친구



저렇게 둘의 갈등이 해결되면 D16은 무사히(?) 메가트론으로 메가진화하고 하이가드만 잘 통솔하면 폭동은 일어나지 않게되니 해피엔딩

잘됐다 잘됐어

그저 오라이온 팍스가 반쯤은 메가트론 사상이니 리더쉽의 매트릭스를 못받아서 에너존은 여전히 캐내야 하는 사소한(?) 찐빠가 남지만

메카닉 브로맨스가 해피엔딩 될테니 신경쓰지 말자

엄청나게 오래된 두 캐릭터가 여전히 재밌는 개성을 뽐내며 안타까운 스토리를 극장에서 보여주니

달달하고 맛나서 도저히 참을수 없군!!

당장 후속편이 나와야한다구!!

마지막으로 내 개쩌는 자동변형 메가트론과 그림록 움짤 보고가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