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5 로 찍은 사진입니다. 적정 노출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히스토그램과 노출 숫자? (0 이 되게) 를 보고 맞추면 이렇게 너무 어둡게 나옵니다. 실제와 비슷하게 밝게 나오려면 3스탑 정도는 올려야 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찍으면 타 브랜드 카메라는 적당히 밝게 나오는데, S5 는 어둡게 나와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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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 적정노출 설정 질문입니다
S5 로 찍은 사진입니다. 적정 노출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히스토그램과 노출 숫자? (0 이 되게) 를 보고 맞추면 이렇게 너무 어둡게 나옵니다. 실제와 비슷하게 밝게 나오려면 3스탑 정도는 올려야 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찍으면 타 브랜드 카메라는 적당히 밝게 나오는데, S5 는 어둡게 나와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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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 설정이 어찌 되었나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첫번째 측광방식입니다. 전체적으로 평균값 매기는 방식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사진을 원본 그대로 게시판에 올린건데, 밝게 나왔네요. 실제 원본은 훨씬 더 어둡습니다.
원래 카메라 노출계는 사람이 중간 밝기로 인식하는 반사율 18%가 적정 노출이라고 표시하기 때문에 그대로 맞춘다면 화면 내에 지배적인 색상이 밝은 색일 경우에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어둡게 찍히게 됩니다
타 브랜드는 그런 상황에서도 적당히 밝게 찍히나보네요
그리고 같은 피사체를 똑같은 세팅으로 촬영하더라도 사진 스타일 설정에 따라서 밝거나 어둡게 찍힐 수 있어요
그렇군요. 하늘물총새님은 보통 어떤식으로 노출을 맞추시나요?
저는 무조건 RAW로 찍고 후보정하는 편이라 히스토그램하고 제브라패턴 이용해서 노출을 잡습니다.
하이라이트가 날아가기 직전의 밝기에 제브라패턴이 표시되도록 하고 제브라패턴이 보일 때까지 노출을 올려주고 제브라패턴이 보이면 다시 보이지 않을 때까지 노출을 내려서 찍습니다.
이러면 적정노출보다는 밝게 찍히게 되는데 하이라이트가 날아가지 않아서 명부 계조가 살아있고(물론 맑은 날 태양쪽 하늘이 날아가는 건 센서 자체의 DR을 넘어서게 되니까 피사체를 살리기 위해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부에서 도드라지는 노이즈도 원래 노출대로 돌려놓으면서 암부가 눌리니까 눈에 덜 띄게 됩니다.
이런 기법은 ETTR이라고 하는데(히스토그램 기준으로 밝게 찍으면 그래프가 우측에 치우치기 때문에 Exposing to the right라고 부릅니다) 유튜브 등에서 관련 강의를 검색해보시면 더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고 DR을 최대한 확보해서 RAW의 관용도를 활용하는 방법이라 JPG 위주로 찍으실 경우엔 그레이카드로 노출을 잡으시거나 피사체가 인물일 경우엔 피부톤에 맞추시는 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