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58617

림버스)얘가 혈귀구나(스포)

img/24/10/26/192c7aa490f5735f4.png

img/24/10/26/192c7aa775b5735f4.png

img/24/10/26/192c7ab792f5735f4.png


문을 열고 마주보는것은...


피로 추정되는 결정화 된 수정들과 흐르는 피물들 사이로 보이는 한 사람.


아니 혈귀


img/24/10/26/192c7aba7815735f4.png


꽤나 오만한 대사를 내뱉는 놈은 처단하러 이곳까지 온 우리가 두렵지 않은지 당당하게 마주보고 있었다.


img/24/10/26/192c7ac3c065735f4.png

img/24/10/26/192c7ac90665735f4.png

img/24/10/26/192c7acbfb55735f4.png

img/24/10/26/192c7acf4165735f4.png


뭐하는 새끼인지는 몰라도 거만한점 하나는 확실해 보인다.


게다가 자기 정체까지 순순히 말하는게 대놓고 우리를 자기 아래로 보는 고압적인 태도는...


더더욱 맘에 안든다.


img/24/10/26/192c7ad19df5735f4.png

img/24/10/26/192c7ae21b55735f4.png

img/24/10/26/192c7ae4e1e5735f4.png

img/24/10/26/192c7ae80505735f4.png


당당하게 이때까지 있었던 승객 실종사건의 범인임을 이실직고 하면서 동시에


사람을 사람으로 ㅂㅈ 않는 말투


혈귀란건 다 저런건가? 싶으면서 생명체로서 적대감을 사기 충분한


아예 우리와는 다른 개체의 생?물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img/24/10/26/192c7aeb1335735f4.png

img/24/10/26/192c7afc9b95735f4.png
img/24/10/26/192c7b036045735f4.png

img/24/10/26/192c7b076195735f4.png

img/24/10/26/192c7b0ae575735f4.png


다만, 제정신은 아닌지


안면을 가린 가면에 대해 언급하자 마자 발작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발광하는듯한 모습.


'아 이거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꼭 미/친/놈 일 수록 싸우기 힘든게 이놈의 도시였으니.


img/24/10/26/192c7b1e0c55735f4.png

img/24/10/26/192c7b2105e5735f4.png


정신나간 녀석들을 수차례 상대한 우리입장에선 그저 미/친/놈 ABC에서 E였을 놈이기에 그저 담담하게


처리할 대상정도로 여기는 수감자들.


img/24/10/26/192c7b2318e5735f4.png

img/24/10/26/192c7b31cb45735f4.png

img/24/10/26/192c7b3461b5735f4.png


그중 히스클리프가 놈을 도발하지만


그것도 일종의 유흥으로 여기는지 고압적인 태도로 내려다 볼 뿐이다.


img/24/10/26/192c7b365b85735f4.png

img/24/10/26/192c7b38af65735f4.png

img/24/10/26/192c7b3b3f75735f4.png


1 대 다수의 상황.


수가 가져다 주는 이점의 폭력.


하지만 상대는 처음으로 맞서보는 대상인 혈귀


무슨 능력이 있을지 모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img/24/10/26/192c7b490425735f4.png

img/24/10/26/192c7b573555735f4.png

img/24/10/26/192c7b5b20b5735f4.png

img/24/10/26/192c7b5f1f95735f4.png

img/24/10/26/192c7b618fe5735f4.png


우리가 그러거나 마거나 횡설수설 이젠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드는 혈귀


img/24/10/26/192c7b63d125735f4.png

img/24/10/26/192c7b6b2035735f4.png

img/24/10/26/192c7b6d9cd5735f4.png

img/24/10/26/192c7b703f15735f4.png


다만, 녀석은 우리가 오기까지 화물칸에 있었고...


저 미치광이 스러운 말 속에서도 딱히 그자리를 벗어나지는 않은듯 한걸로 보아.


화물칸 내에서만 활동한듯 한데.


어떻게 피를 받고 피주머니를 늘릴수 있었지?


img/24/10/26/192c7b752185735f4.png

img/24/10/26/192c7b91fa35735f4.png

img/24/10/26/192c7b9459c5735f4.png

img/24/10/26/192c7b969ec5735f4.png


라고 생각할 쯤 우리 들 뒤쪽에 앞칸에 있어야 할 사샤가 나타났다.


img/24/10/26/192c7bd92a55735f4.png
img/24/10/26/192c7bdc2a75735f4.png

img/24/10/26/192c7bdf1025735f4.png

img/24/10/26/192c7be1aca5735f4.png


해결사의 등장에 돈키호테는 신이 나서


빨리 이모든 일의 원흉인 적을 처리하자고 난리를 치지만.


img/24/10/26/192c7be480f5735f4.png

img/24/10/26/192c7bfc12b5735f4.png


파우스트는 타이밍 좋게 등장한 사샤에 대해 그리고 혈귀의 특성과


카세티라는 혈귀가 어째서 피를 공급 받을 수 있었는지


그에 대해 추론하였고


img/24/10/26/192c7c0fc185735f4.png

img/24/10/26/192c7c12a1c5735f4.png


아니나 다를까...


사샤의 상태는 아까전에 마주친 모습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를 취했고


img/24/10/26/192c7c1498c5735f4.png
img/24/10/26/192c7c1bfc05735f4.png

img/24/10/26/192c7c211c95735f4.png

img/24/10/26/192c7c25e395735f4.png

img/24/10/26/192c7c2ca625735f4.png


놀랍지도 않다 싶을 만큼


img/24/10/26/192c7c302a55735f4.png

img/24/10/26/192c7c3317d5735f4.png
img/24/10/26/192c7c368105735f4.png


배신을 목도할 수 있었다.


애초에 그녀는 배신자였다.


아니 배신자도 아니지.


목적에 충실한...


img/24/10/26/192c7c427895735f4.png

img/24/10/26/192c7c44a065735f4.png

img/24/10/26/192c7c470525735f4.png

img/24/10/26/192c7c49b585735f4.png

img/24/10/26/192c7c4d2b05735f4.png


혈귀였을 뿐이였다.


처음부터 설계된 아니 농락된 혈귀들의 워프열차에 대한 식량창고 계획에


우리가 난입 했을뿐.


img/24/10/26/192c7e0601d5735f4.png

img/24/10/26/192c7e089be5735f4.png

img/24/10/26/192c7e0c3a95735f4.png


...젠장


이미 이곳에 오면서 아까전 보았던 정상적인 승객들은 이미 처리하고 왔겠지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를 고하는 녀석을 보며 입맛이 씁쓸해진다.


img/24/10/26/192c7e0e8575735f4.png

img/24/10/26/192c7e177c25735f4.png

img/24/10/26/192c7e4e86c5735f4.png

img/24/10/26/192c7e522fb5735f4.png

img/24/10/26/192c7e5c7b25735f4.png
img/24/10/26/192c7e5f0ba5735f4.png

img/24/10/26/192c7e61b395735f4.png


혈귀의 생리나 약점들을 캐물어보기 위해 사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파우스트.


img/24/10/26/192c7e763535735f4.png

img/24/10/26/192c7e7e1325735f4.png

img/24/10/26/192c7e80d365735f4.png

img/24/10/26/192c7e832265735f4.png

img/24/10/26/192c7e850945735f4.png

img/24/10/26/192c7e8747b5735f4.png


젠장, 사태는 더 심각해진다.


단순히 처리를 한게 아니라 아예 피주머니 상태로 혈귀가 이곳까지 몰고온 모양이다


img/24/10/26/192c7e938425735f4.png


우리 뒤로 들리는 피주머니들의 소리


img/24/10/26/192c7e9b41e5735f4.png

img/24/10/26/192c7e9d9735735f4.png

img/24/10/26/192c7ea119c5735f4.png


자기를 지켜줄꺼라 믿었던 존재가 사실을 가장 무서운 적이였을때...


배신당했을 승객들의 심리는 어떠했을까.


img/24/10/26/192c7ea9e1d5735f4.png


그점을 인지한듯 한 돈키호테의 얼굴에 비장함이 깃든다.


img/24/10/26/192c7eaf6635735f4.png

img/24/10/26/192c7eb1b785735f4.png

img/24/10/26/192c7eb500b5735f4.png

img/24/10/26/192c7eb6de65735f4.png

img/24/10/26/192c7ebd8855735f4.png

img/24/10/26/192c7ec15e45735f4.png


사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돈키호테의 성격을 건들기 충분했다.


약자를 보호하고 핍박하는 강자를 처단하는 정의를 꿈꾸는 돈키호테에게


지금 몰려드는 피주머니들이 과거 어떠했는지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쏟을터


img/24/10/26/192c7ed3a105735f4.png


그리고 그를 증명하듯 우리 모두가 말리기도 전에 먼저 뛰쳐나가 자신의 랜스를 쥐어잡고는


혈귀의 심장에 박아넣기 위해 말을 탄 기사처럼 바닥을 박차고 나아간다.

댓글

  • 방부우
    2024/10/26 18:22

    카세티 이자식 카세트로 만들어주마

    (gH7BdN)


  • 에인헤리아르
    2024/10/26 18:31

    열두명한테 죽은 오리엔트 특급살인 카세티꼴로 만들어주마!

    (gH7BdN)


  • 라이온히트
    2024/10/26 18:50

    왜 안보이나 했더니 이글 태그가 림버스가 아니라 람버스라고 되있어요!

    (gH7BdN)

(gH7B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