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게시판 보다는 시사가 어울리는 거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우리는 MB 정권 이후 지금까지 35% 정도 더 힘들게 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2008~2009년 저와 여러분이 실제로 겪었으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대형 사기사건의 기억을 더듬어 재구성 해봅니다.
4대강보다 훨씬 큰, 자원외교와 맞먹거나 오히려 더 큰,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었던 사건입니다.
일시
2008년 2월 MB정권,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쳐. 그리고 현재까지.
1. 이명박
2. 강만수
3. 삼성, 현대차, LG, SK 등 수출로 먹고 사는 기업들
모의
- 환율이 높아야 나라가 잘된다. 분위기 타면서 조작질 좀 해보자
- 환율 개입(실제로는 조작)으로 대기업 배 좀 불려주자
- 어차피 미국 금융 위기도 왔겠다 제 2의 IMF라고 언론에서 겁주면서 국민들을 속여먹자
명언
이명박: 4대강 사업으로 금융위기 극복했다. [링크]
강만수: 올해는 정말 원 없이 돈을 써봤다. [링크]
2008년 왜 우리는 모두 힘들었을까?
2008년 9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폭망으로 인한 전세계 금융위기는 모두가 다 잘 아실겁니다.
온갖 언론에서 미국이 망했다느니 대한민국은 제 2의 IMF 라느니 떠들어대면서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급여는 안 오르고 사람들은 지갑을 닫았습니다. 10년만에 다시 IMF 같은 분위기에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금융위기는 미국내 자산 관리를 개판으로 한 미국이 원인이며 그 외 국가들에게 있어서는 단기적인 충격만 있을 뿐 대한민국이 국가 전체가 위기에 빠질 만큼의 문제는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환율이 이상하리 만큼 흘러가는 겁니다. 서브프라임 터지기 한참 전부터 말입니다.
[그림 1] 2008년 전후 원달러 환율 그래프 [링크]
미국의 경제가 개판이 된거라면 미국 자산 가치가 하락하므로 환율이 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2008년 2월부터 대한민국 원화 환율이 매우 급격히 오릅니다. 2007년 말 900원을 찍던 환율이 2009년 2월에는 1,530원 까지 오릅니다.
우연인지 몰라도 이명박 정권이 2월에 들어서고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은 IMF 전과자인 강만수가 들어섭니다.
어떤 그지같은 사람들이 한국의 외환보유고인 달러 자산 가치가 하락해서 환율이 오른거라고 하는데 명치 존나 쎄게 패주고 싶네요. 왜냐고요?
[그림 2] 2008년 7월 말 주요국 외환 보유액 -
개인적으로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이건 mb의 친기업 퍼주기 정책이라서.....사법처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대놓고 한 고환율정책이고....이 수혜가 대기업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가는 정책임에는 틀림없죠..ㄷㄷㄷ
고환율정책으로 가만히 앉아서 우리돈이 털어서 대기업한테 준 것이죠.
강만수가 YS때 공약대로 국민소득 눂인다고 저환율 정책 펴던 넘이였습니다. 그려서 아엠에프 얻어 맞았구요. MB때는 기업들 위해서 고환율 정책 편겁니다. 환율조작을 밥먹듯이 한 넘이고요. 한은을 비서 부리듯 한 넘이죠.
좋은 내용 잘 짚어주셨네요
몇달 사이로 일본 방문을 80만원이 아닌 150만원으로 다녀왔네요
이건 단지 여행에 국한된게 아니고 수입 공산품으로 인한 부의 재분배를 특정세력에게만 몰아주기 위한
사악한 행동이었고 십년을 이어져 오고 있어요.
환율조작으로 돌아온건 재벌은 현금을 쌓아두고 국민은 더욱 피폐해졌다는거에요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그런거 없었죠
재벌한테 부를 몰아주면 일자리 창출도 하고 경제를 살려줄거다..이런 대표어로 밀어붙였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재벌과 정권이 나눠먹기하는 부의 재분배!
이런게 다시 되돌려져야 진정한 적폐청산인듯 하네요. 환율 700원대에도 수출 잘하는 나라였어요
환율을 3천원을 만든들 적폐세력,재벌오너 마인드는 바뀌지 않아요
정성들인 글 과 좋은 해석에 감사 드립니다. 다스는 누구것 인가?
강만수씨가 고환율 정책을 편건 맞아요. 08년 금융위기저넹 환율이 낮아서 수출기업들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08년 금융위기때의 고환율이 강만수 정택의 결과는 아니예요. 한국은 환시장은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다른 외화에 비해 대내외적 이슈에 따라 급락이 심한 환종이었어요. 이유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아시아시장중에는 가장 오픈된 시장이고 엔화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니다 보니 매번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외국인들이 서둘러 포지션을 정리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환율이 급등했던 이유도 복잡한 미국 모기지 파생상품의 구조가 깨지면서 급속한 시장철산이 해외에서 많이 일어났고 역시나 청산이 쉬운 우리나라 투자 포지션이 정리 대상이 되었기 땨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만수씨가 국제 정세를 장기호황이 지속될거라 보고 안이한 정책을 편건 맞지만, 환율이 거기에따라 치솟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강만수씨의 환율조작정책은 시장의 비웃음만 사고 외화 낭비하고 실패했다고 보는 게 맞아요.
저도 자주 주장했던 내용이내요 고의적 고환율 정책 책임을 물을수있다면 좋겠습니다.
고환율 정책 후 자살률을 비교해 봐도 흥미로울 겁니다.
살인마가 따로 있나요? 흉기의 종류만 다를 뿐 아주 악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뼈저리게 몸으로 체험 했었죠.
저 당시까지 필리핀에서 1년조금넘게 살았고 그 후 3년여 더 살다 왔는데, 저때부터 환율이 값자기 개판치면서 저포함 대부분 한인들이 엄청 힘들었었죠.
천원에 사먹던 아메리카노가 거진 천오백원으로 오르고, 40만원이던 월세가 60만원으로 오르고…
mb 개ㅆㅂ놈
아주 개ㅅㄲ들이구만.
개인적인 경험을 하나 말하자면
내 친구가 다음 아고라에
이명박이 환율조작한다고 글썼다가
사찰당한 적 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