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러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인구 천만 명 감소

유엔에 따르면 우러전쟁이 시작된 2022년 이후로 난민, 전쟁 사망자 등으로 우크라이나의 인구가 약 1000만 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함(정부 관리 지역 이외(러시아 점령지)의 인구까지 합하면 약 800만 명 감소). 출산율도 유럽 최저 수준까지 폭락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인구 조사가 2001년이어서 전쟁 전 인구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2021년 당시에는 전체 인구가 약 4100만 명(우크라이나 측 연구조사로는 2022년 1월 기준 약 4200만 명) 정도로 추정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인구 1/4이 전쟁으로 소멸한 것

우크라이나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한 것은 현재 유럽에 거주 중인 670만 명의 난민이며, 전쟁 사망자도 수만 명에 달한다고 함

러시아도 전쟁 이후 안 그래도 처참했던 인구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크렘린조차 '대참사'라는 평가를 내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