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런 일에 대해서는
완전히 문외안인 쿠로바 카이토를 제외한
사쿠라바 잇토키와 루시
그리고
에드는
30분 정도가 지나
적정 대기권에 진입 하자,
이번 ‘케인 상원의원의’ 구출 작전에 대해
다시 회의를 시작했다.
에드의 말에 의하면
최종 목적지인 ‘웨스트버지니아 훈련 캠프’까지는
대략 8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했다.
그 안에
최종 작전계획을 수립하여
보고서를 작성해,
‘웨스트버지니아 훈련 캠프’에 있는
‘블랙 옵스’ 팀에
바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잇토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된다면
구차한 회의 없이
작전에 맞는 상황훈련을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단, 캠프에 도착 할 때까지
이 전용기 안에서
최종 작전 계획을 마무리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 때문에
잇토키와 루시
그리고
에드는
장장 3시간을 쉬지 않고
작전과 전술 의견을 나눠야만 했었다.
결국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자
잇토키는
카이토와 함께 휴식을,
에드와 루시는
"블랙옵스’팀에 보낼
최종 작전 계획 보고서를 작성해 보낼 수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팰콘 7X‘ 비즈니스 젯’은
5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미국 ‘노스 센트럴 웨스트버지니아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특히 이 공항엔
‘CIA 특별기’ 만의 전용 착륙장이 존재했다.
’팰콘 7X‘ 비즈니스 젯’은
그곳으로 착륙했고,
서서히 엔진을 줄이며 이동을 멈췄다.
잠시 창밖을 확인한
잇토키의 눈에
이미 연락을 받은 건지
검정색 SUV 차 2대가 미리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 잇토키의 모습에
루시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저희를 데려온 이번 작전 참여자들이니까요.
참고로
잇토키 군에게는 특별하겠네요.”
“네?‘
루시는
알 수 없는 묘한 말을 전한 뒤
에드와 함께
비행기에서 내렸다.
잇토키는
그런 루시를 의아해 했지만
서둘러 내려야 했기에
의문은 잠시 접어두었다.
곧이어
잇토키와 카이토가 마지막으로 내려와,
먼저 나온
루시와 에드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들어오는
그때였다.
“어?”
그 순간
잇토키는
카이토와는 틀리게
너무나 놀란 나머지 몸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인물들이
눈앞에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바로
‘NSA 일본지부 총괄 팀장 존 마크‘ 와
그의 부하인 ’클로에‘였다.
이어서 블랙 하운드 용병이자
예전 잇토키의 부하였던
‘더그’,
그리고
"샤론’과 ‘앤디’, 이렇게
사쿠라바 잇토키의 옛 인연들이
다시 등장한 것이다.
잇토키는
이곳에 오기 전,
루시와 거래를 했었다.
배신자 루이스의 정체를 밝힌 후
그의 비리 조사와 함께
존 마크와 관련자들을 복직시켜달라고 말이다.
놈의 위협을 피해
몸을 숨긴
존 마크의 안전을 위해서였다.
이번 납치 사건에
루이스가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간파한
루시는
잇토키의 말에 경악해 했다.
그래서
잇토키의 제안을 수락함과 동시에
‘NSA 필립스 국장’에게 전화를 한 것이
불과 몇 시간 전이었다.
잇토키는
그녀 덕분에
존 마크와 그의 팀
그리고
더그와 용병들의 안전을
이제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안심해 했다.
이번 구출임무만 끝나면
따로 만나볼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러던 차에
빨라도 너무 빨랐던
5명의 옛 인연들의 등장에 놀랄 수밖에 없었던
잇토키였다.
곧
여러 가지 감정들과 함께
반가운 마음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잇토키는
전부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루시가 잇토키를 보며 5명을 소개해주었다.
“인사하세요.
이번에 새로 임명된 NSA 일본 지부장 존 마크,
그 옆은
NSA 총괄팀장 클로에.
그리고
저기 뒤에 있는 세분은
NSA 요원으로
팀장 더그, 샤론, 앤디 요원이에요.”
잇토키는
다시 한번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루시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옛 인연들의 깜짝 등장도
그랬지만,
‘NSA 필립스 국장’과 통화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임명이 된 건지 말이다.
곧바로 잇토키는
루시에게
‘도대체 무슨 마법을 부린 겁니까?’라는
얼굴을 보였다.
이에 대해
루시는
잇토키를 향해 윙크를 해주며
‘나중에 말해 줄게요’라는 암묵적 사인을 보내 주었다.
잇토키는
그녀의 장난기 있는 웃음에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루시는
이번 작전에
모든 것을 건 상황이었다.
잇토키가 말해준 알 수 없는 세력과
여러 변수를 고려해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들로
이번 임무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녀 자신과 수현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말이다.
그만큼 루시에게
잇토키란 사람은
이번 작전에서 믿을 수 있고
중요한 인물로 확신했다는 뜻이었다.
그밖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번 작전을 맡아준 잇토키에게 보내는
또 다른 선물이기도 했었다.
한편으로는
루시가 잇토키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였다.
이제
당신의 요구를 바로 들어줬으니
결과를 보이라고 말이다.
루시는
잇토키에게
이번 작전에 대한 보수를
선불로써
확실하게 지불한 것이었다.
잇토키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루시라는 여자는
정말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과감한 결단력과 냉철함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권력과
치밀한 계산능력을 가진 여인이었다.
현 ‘CIA 부국장’인 에드가
왜 그녀를 100% 신뢰하며 따르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었다
그렇다면
이젠 자신의 차례였다.
잇토키는
이번 선물의 보답으로
루시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주기로 결심했다.
잇토키는
흐뭇하게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루시에게
살짝 고개를 끄덕임으로
감사를 전했다.
루시도
그런 잇토키의 마음을 파악했는지
흡족해하며
묵례로 답해주었다.
곧이어
표정을 갈무리한 잇토키는
5명의 옛 인연들에게
오랜만에 인사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덱스터(Dexter)’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잇토키는
이들에게 일본명 대신
미국시민권에 발부된 ‘덱스터’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잇토키의 본명을 아는 사람은
‘루시’와 ‘에드’ 둘 뿐이었다.
보안을 위해서였다
당분간
이번 구출 작전을 끝내기 전까진
일단
이 두 사람만 알고 있기로 정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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