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로 g4를 계획하고 돈을모으며 주변사람들에게도 소문이 퍼졌었네요
하.. 주변에선 무슨 오지랖이 그렇게도 넓은지..
"야 그돈이면 차라리 싼타페 쏘렌토 풀옵을사겠다"
"야 차라리 돈좀 더 보태서 지프 아니면 익스플로러로 가라"
"왜하필 쌍용이냐"
"너임마 여자들은 짚차 별로 안좋아해 승용차 k5같은거 사야지 여자친구 만들수있어"
"쌍용차 뭐하러 사냐 차라리 현기차를 사야지"
등등 참나.... 별에 별소리를 다 들었네요
전 이사람들이 제차사는데 몇천만원 보태준줄 알았어요
돈 백원도 보태준거 없으면서 이래라 저래라 뭐가 어째라..
아니 제가 좋아하고 가지고 싶은거 사겠다는데 뭐이리 말이 많은지
결국 차 계약하고 받아서 아무에게도 얘기안하고 타고다니는거 주변사람들이 보곤 별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저
"오 차샀네 축하한다"
"고생했다 돈모으느라"
"차 예쁘네"
뭐 이런 간단한 말 한마디라도 하면 어디가 덧나나봐요
그래도 차사면서 덕분에 인간관계 선긋는 기준이 생겨서 좀 이득이긴 하네요
앞으로도 오지랖 심한사람은 좀 피하고싶네요
"아니 이새끼들아 내가 좋아서 내돈모아서 내가 산건데 니들이 뭔 권한으로 이래라 저래라 지랄이야!!!!"
그런말 하는 사람을 대부분 보면 지들은 아반떼, k3 이런거 타고 다니더라구요 --;
그와중에
"차라리 모하비를 사지 이걸 왜샀냐"
하는 사람도 있네요.. 참나..
모하비 좋은거 알아요 하지만 난 저차가 좋아서 돈모으고 사서 뿌듯한데 왜 저딴 소리를 하는지
아마 평소 제 이미지가 잘 웃으면서 착한이미지라 몇몇 인간들한텐 만만한놈으로 인식된게 문제인거 같네요
G4 좋죠 ㅎㅎ 타보면 평가받는것 보다는 훨씬 만족도가 높더랍니다.. 근데 좀 커서 불편한건 있어요 그 외에는 저는 다 만족합니다.
너임마 여자들은 짚차 별로 안좋아해 승용차 k5같은거 사야지 여자친구 만들수있어
이거 땜에 .... 흔들린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진짜 엑센트 약간 캐피탈 껴서 샀다니까
캐피탈 낄거면 얼마 더받아서
뭐사지 얼마더받아서 뭐사지 하는 사람들보고...
음..내돈을 대신 갚아줄 의향이 있는건가 싶더라구요?
근데... 진짜 나름의 이유가 있으니까 샀을꺼잖아요??
그 이유를 말해주면 됩니다....
전 쉐비를 샀습니다.
이유는 현기가 싫어서(이전차가 기아 쎄타2엔진...), 제가 원하는 적당한 사이즈라서, 수동미션이 있어서... 정도라고 말해줍니다.
뭐.... 사실 그렇게 진지하게 물어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부분 대충 넘기지만요... ㅋ
시커머니 멋지구만요!!!
저도 몇년전에 코란도스포츠를 샀는데 회사 사람들이 하나같이 왜 그돈에 트럭을 사냐 왜 쌍용차사냐 난리를 쳐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 한테 500만 빌려달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ㅎㅎ
1. 차 멋지네. 어짜피 세단은 나중에 나이들어 타게 되니까 총각일때 이런 정통 SUV를 타봐야지. 쌍용이 튼튼한거 하나는 알아주니까 든든하네.
: 본인은 세단이 더 낫겠다라고 생각하지만 큰돈 들여 장만하는 글쓴이를 응원해줌.
사회성이 좋고 남을 배려할줄 아는 성격으로 가까이 하면 여러모로 좋은사람.
2. 연애도 하려면 세단이 낫지 않나? 승차감도 그렇고. 어짜피 질렀으니까 잘 타야겠지만.
: 그냥 솔직한 사람. 필터없이 생각이 고대로 나옴. 함께하면 별 피해를 보지는 않지만 좀 피곤함.
3. 야 요즘 누가 쌍용차타냐 그돈이면 K5 풀옵 뽑고도 남는다. SUV살거면 차라리 쏘랭이를 사던가.
: 본심과 상관없이 남이 새차 산게 배가아파 일단 깎아내리고 보는 색히.
남이 잘되면 화가나고 남이 ㅈ되면 기뻐하는 성격으로 가까이 두면 언젠간 큰 화를 당하거나 최소한 홧병을 얻음.
쌍용이 어때서..ㅠ oTL
저도 쉐보레 캡티바 뽑고 1년 뒤에 G4 나와서 후회 했던 1인 입니다ㅋ 캡티바 충분히 만족하지만 디자인은 g4가 제 취향 이거든요 ㅋ
G4보다는 이번에 나온 G6가 더 낫지 않아요?
화면도 넓고 음질이나 화질도 좋고요.
옆에 겁나큰차가 지나가길래 보니까 g4더군요
디자인 호불호를 떠나서 무게감이 장난아닌 등빨이었습니다 ㄷ ㄷ
제가 사는곳은 중고차 사는게 일반화 된 곳인데....... 그냥 중고차 잘 볼줄도 모르고 오토 차도 별로 없고해서 이왕이면 풀옵션해서 편하게 타고다니자 하고 새차 뽑았지요. 외국인들도 오자랖 쩔더라구여 ㅎㅎㅎㅎㅎㅎ 자기 첫차는 100만원 200만원이었다는둥, 지금도 절대 차에다가 그 돈 안쓸거라는둥, 잘 타고다니지도 않을꺼 왜 새차 사냐는둥 회사에서 조리돌림 당했죠....
누가보면 돈 보태준줄 알겠음
저희집 동생이 1년전에 쉐보레 스파크 샀었는데
그때 동생 직장내 선배들이 많이 만류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왜 경차를 사냐
조금만 더 보태서 아반떼를 사라
뭐 이런내용이였어요
그래서 동생이 그런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저한테 하소연 했었거든요 ㅋㅋ
“짜증나게 돈 보태줄것도 아닌데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야 ㅡㅡ”
이런식으로 ㅎㅎ
그런데 얼마전부터 동생이 지나가듯
“아.. 그냥 윗급 차를 살걸 그랬나...”
이래요 ㅋㅋㅋㅋㅋ
저입장에선 황당ㅋㅋㅋ
남이 사는차가지고 지들이 대리만족 하고싶어서 그러는거같음여, 그래서 지들이 사고싶은거 권하는거죠
무튼 차 멋지네요 ㅋㅋ
갠적으로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몰던 무쏘가 너무 인상깊어서 쌍용 좋아합니다
우왕
차예쁘네요 ㅎㅎㅎ 때깔곱다!!
무사고 안전운전 기원합니다
파워 오지라퍼들 말이야 한귀로 흘려버리시고~ㅎㅎ
그러게요. 수천만원은 님이 내는데 기분은 지들이 내고 있네요.
저도 제 차살때 말드럽게 많이 들었는데
그냥 개소리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뭔놈의 오지랍이 그렇게 심한지...
오지랖 부리는 사람들은 이세상 어떤 차를 사도 한마디씩 할 사람들이에요.
오지랖을 부리기 위한 도구일뿐...
부가티를 산다고 했어도 부가티 사느니 다른걸 사라 그럴 사람들이에요. 그냥 자기 맘에 드는 차 사는게 최고입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림'으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들... ㅉㅉ
근데 사실 사놓고보면 조금 더 보태서 저거 사는게 나았을까 생각되긴 해요 그래서 전 그냥 안사요...?.?
몇년에 제차살때랑 비슷하네요 ㅋㅋ
일단 우리집엔 큰차(산타페)가 있어서 제 차로 경차 하나 살라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쉐비 전시관(?)갔다가 아베오에 반해서 아베오를 덜컥 사버리고 말았어요;;
근데 차가 너무 제 취향이라, 아직 이쁘게 아끼고 애지중지하면서 타고 있어요.
근데 주변에서 날 가만안놔둠;;;;;;
가격이 어떻든 뭐가 어쨌든....
한눈에 반해서 정말 여친처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데 다들 야 그돈이면 포르테 사겠다, 이거 풀옵살돈이면 차라리 크루저 깡통을 사야지 등등 뭔 오지랍들이세요, 님들아;;;
와 차이쁘네요 안전운전하세용!
제 차를 미리 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