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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철학에서 논리학이 전멸한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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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그런 대가리 빠개질 것 같으면서 먹는데 아무 도움도 안 되는 학문은 없애고, 먹고 사는데 도움되는 학문만 키워라."


이렇게 동아시아 고대 논리학은 멸망했다.


원래는 명가란 이름으로 논리적 명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려던 학파가 있었음.

댓글
  • ldm 2024/10/22 13:41

    백가쟁명이 무색해진 황제라는 유일신앙.
    하늘의 대리인인 天子가 천하의 주인이라는 데 무슨 철학이 필요함.

  • 돌아온노아빌런 2024/10/22 13:37

    그렇게 유학도 사라질뻔 했다

  • 갓지기 2024/10/22 13:46

    반박시 구덩이.

  • 카다린 2024/10/22 13:46

    공손씨네 아저씨가 저런거 잘했는데. 백마는 말이 아니다 같은 그거.

  • 울라리맨👊🏻 2024/10/22 13:46

    지금도 지역마다 언어차이 존나 심하다던데 저땐 얼마나 심했으려나

  • 익명-jk4NDk1 2024/10/22 13:47

    천자가 옳다고 하면 옳고 그르다 하면 그른것인데 논리가 무슨의미가 있나

  • 돌아온노아빌런 2024/10/22 13:37

    그렇게 유학도 사라질뻔 했다

    (71Cy30)

  • ldm 2024/10/22 13:41

    백가쟁명이 무색해진 황제라는 유일신앙.
    하늘의 대리인인 天子가 천하의 주인이라는 데 무슨 철학이 필요함.

    (71Cy30)

  • 카다린 2024/10/22 13:46

    공손씨네 아저씨가 저런거 잘했는데. 백마는 말이 아니다 같은 그거.

    (71Cy30)

  • 울라리맨👊🏻 2024/10/22 13:46

    지금도 지역마다 언어차이 존나 심하다던데 저땐 얼마나 심했으려나

    (71Cy30)

  • 갓지기 2024/10/22 13:46

    반박시 구덩이.

    (71Cy30)

  • 익명-jk4NDk1 2024/10/22 13:47

    천자가 옳다고 하면 옳고 그르다 하면 그른것인데 논리가 무슨의미가 있나

    (71Cy30)

  • 俠者barbarian 2024/10/22 13:47

    통일 진나라 말기에 사상이나 철학, 예술적인 가치보다는 법리와 실용성을 우선하는 경향이 강했다지
    진나라가 망하고 유방이 항우를 무찌른 후에 한나라를 세웠는데 그동안 예법이란 개념 자체가 상실된 수준이었다고 함
    한고제 유방부터 한미한 출신에 추종자들의 상당수도 예의범절 같은 것과 거리가 멀어서 당시 한나라의 궁중 예절은 그야말로 개판 5분 전이라.
    자신들끼리 공적 다툼을 하거나 술을 마시고 몸싸움을 벌이고 심지어 칼을 뽑아 대궐의 기둥을 찍었다는 일도 있을 정도였다고 함
    아무리 편한 것을 좋아한다지만 유방도 굉장히 골치 아파 하는 상황이라 결국은 숙손통을 대표로 유학자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예법과 학문 등을 정비하기 시작했다고 함
    숙손통: 선비(유자)들로는 천하를 얻을 수 없지만 천하를 다스릴 수는 있습니다. 오제는 각기 다른 음악을 즐겼고 삼왕의 예는 서로 달랐습니다. 예란 시대와 사람들의 정서에 따라 간략하게 하기도 하고 화려하게도 하니 고로 하은주 삼대(三代)의 예는 빼기고 하고 더하기도 해서 서로 중복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은 원컨대 고대의 예법과 진나라의 의례를 취해 한나라의 의례를 만들고자 합니다.
    유방: 이 어르신(乃公)은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다. 시서(詩書)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육생: 말 위에서 얻은 천하를 말 위에서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고제(유방)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부끄러운 표정을 짓고 말했다.
    유방: 나를 위해 진나라가 어떻게 천하를 잃었고, 내가 어떻게 천하를 얻었으며, 과거에 나라를 얻은 일, 잃어버렸던 일을 글을 지어 올려주시오.
    유방: 내가 난세를 만나 진나라가 학문을 금하자, 스스로 기뻐하여 책을 읽는 것이 유익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임금이 되고 난 뒤로부터 비로소 때때로 책을 살펴보았는데 글 쓴 사람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이에 비추어 내가 옛날에 행동하였던 것을 생각해보니 옳지 않은 일이 많았다.

    (71Cy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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