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청년 아르타니스가 탈다림도 같은 종족으로서 같이 화합하고 합치자고 슬쩍 제안했는데 칼같이 자름
그런데 평소처럼 틱틱대거나 비꼬는게 아니라 의외로 낮은 톤으로 진지하게 대답해준게 포인트임
스2 엔딩 이후 아직도 칼라 잘려나간 후유증으로 서로 힘들어하고 아직도 델람하고 네라짐애들 싸우는 꼬라지 등등 보면
그중에서도 특히 이질적인 탈다림까지 만약 섞여들어갔으면 프로토스는 내전으로 제2의 멸망각 보였을거 같음
알라라크는 특유의 오만함과 별도로 아르타니스를 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여서 어지간한건 말싸움을 즐기지만
모든 분파를 합친 종족자체의 미래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선견지명을 보이고 나름 진지하게 답해준 걸로 보임
그와중에 의외로 융통성있게 떠나기전에 굳이 댈람에 속하고 싶은 탈다림애들은 한번에 한해서 가도 된다고 허락까지 해주고 떠남
어차피 댈람에 호감있는 애들 자기 밑에 있어봤자 혼란만 일으킬테니 피안보고 깔끔하게 털어 낼 수 있었기도 했고
Hifumi Daisuki
2024/10/03 23:24
츤데레 죽순 쨩
재입대다 아쎄이
2024/10/03 23:25
오 열등감에 찌든 멍청이 같으니.
젤나가 놈들이 널 선택하지 않았다한들 지금의 프로토스가 다른 종족보다 나약하더냐?
하나사키 모모코
2024/10/03 23:28
호전적인 프로토스가 칼라 혹은 공허를 터득한 후로 폭력성이 줄어들었는데
탈다림 일파는 그 호전적인 시절에서 일치감치 분가해버린 탓에
사실상 다른 종족급으로 너무나 달라져버림
고래밥임시
2024/10/03 23:50
저놈 소설판 행적이라던가 보면 애가 전투광인거랑 별개로 굉장히 지혜가 잘돌아감
그러니 노바 미션때 그러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