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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Kenna, Hokkaido 2020
A collotype portfolio, Benrido
사진집 구성 참 이쁘네요. 탐납니다~
네, 간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집을 만났네요. ^ ^
최근에 안 사실인데,, 마이클케냐는 그 많은 프린트,, 일일히 아나로그로 인화한거고,, 암실에서 보정된 프린트물을,, 직접 손으로 붓을 이용해 그림 그리듯 마지막 리터칭을 해서 내보내더라구요,,, 꿈에님 받으신 저 작은 프린트도 다 일일히 붓으로 본인이 리터치 ㄷㄷㄷㄷㄷㄷ
그렇지 않아도 와이프 왈, "그림 같네" 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 ^
우연히 사진집을 판매하는 국내 편집샵에서 보자마자 구입을 했습니다.
종전에 사진집 형태(서책)이 아닌 개별 프린트로 제공된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 그러면서 액자에 넣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잘 어울리네요.
위 사진집의 프린트들은 일본 교토의 벤리도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케냐 최초의 콜로타입 프린트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케냐는 북해도를 정말 사랑한 나머지 거의 매 해 겨울에 그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코마토 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2020년 촬영한 북해도 사진들을 2023년에 벤리도와 케냐가 일본에서 협업으로 작업한 결과물이라 생각이 되네요.
딱 7점만 내놓았는데 많지도 않아서 더 좋습니다.
서재에 걸고 사진들 가끔 바꿔서 볼 생각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every single!
정말 사진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말이 맞군요. ^ ^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가네요.
직접 캡쳐까지 해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