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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와의 갈등으로 미치기 일보직전

시누이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조언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1. 결혼 허락
스무살 혼전 임신으로 어렵게 양가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시어머님이 많이 속상해 우셨지만 그외에 마음에 안드는 기색  하지 않으시고 시부모님 두분 모두 절 존중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나이가 많고 남편보다는 어린 시누이가 눈에 불을 켜고 반대를 했습니다.
" 시발 어디서 막 임신해 와가지고"
"나는 네가 아기 지웠으면 좋겠어." (이 말은 제가 남편과 결혼 하면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 한 말이라고...남편이 철이 없어 맘고생 좀 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다투기도 하지만 ㅎㅎ)
"엄마한테는 말하지마 엄마가 어디서 거지같은 년을 데리고 왔다고..." 등등
제게 소리 지르고 때릴 것처럼 들이대고 폭언...
이 당시에는 혼전 임신을 해서 잘못했다는 느낌에 참았어요. 남편과 시부모님은 중간에서 시누를 말리고 막아주어서 무서웠지만 견딜만 했거든요. 제가 어린나이에 결혼도 하고 어머님 아버님의 관심을 받으니 시기하는거라고 이해해 달라고 했어요. 알겠다했죠. 그렇지만  뒤에선 참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노력하면 언젠간 친해질 수 있겠지 해서 제게 욕하고 화내도 잘 설득하고 이해하려 노력했 습니다.
2. 아이의 탄생 후 합가.
임신중에는 원룸에서 남편과 지냈는데 출산 한달 전에는 남편이 불안하다 하고 시부모님도 원룸에서 애 키우긴 힘들다는 의견에 따라 시댁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님이 산후조리를 해주셨어요.
3.  시댁에서의 첫 생일
제 생일날 진수성찬을 차려주신 어머님. 기타 연주 해주신 아버님. 그런데 느닷없이 시누가 오빠에게 욕을 하여 둘이 몸 싸움을 했고 그불똥이 제게 튀어 제게 소리지르고 욕설을 퍼붓습니다.
4. 고기 한점.
시댁에 살면서 부엌을 깨끗이 하라는 어머님 말씀에 노력했습니다. 시누는 밥을 따로 먹는데 굉장히 오랜시간에 걸쳐 먹고 먹은 상 위를 잘 치우지 않아서 대부분 제가 뒷정리를 했습니다. 어느날은 상위에 빈듯한 락앤락 통이 있기에 열어보니 고기 한점과 너저분해 보이는 양념이 있기에 다먹은 것인줄 알고 버린뒤 설거지를 했습니다. 어머님도 제가 그것을 버리는걸 바로 옆에서 보았고  별 말  않으셨죠. 그런데 알고보니 시누의  것이었고 저는 사과를 했으나 몹시 분노하여 분을삭히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더러 일부러 그런것이라며...
(지금은 오빠와 어머님의 꾸준한 잔소리로 본인이 식사한 자리는 치우네요. 이외에도 택배 받고 상자,비닐 거실에 두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면 결국 그런건 다 제가치워야하고 밤에 설거지해놓고 자면 아침에 또 한가득이고...어머님이 딸 뒷바라지하던걸 제가  해야하니 너무 스트레스 받았지만 집에 신세 지고 있으니 참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5.  남편
남편과 시누는 사이가 좋지 않아요. 남편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제가 어떻게 답해야하는지...
"너는 어차피 오빠편이잖아"
당연히 남편편이지만 문제상황에서는 중립적이려노력합니다. 폭언하고소리지르는 사람의 편도 들고싶지 않고요...
여기까지가 1년여간의 일이네요. 사이사이에 폭언과 욕설 소리지르기 등이 더 있는데...자세히 기억이 안나서...
6. 슬리퍼 (이시점부터 저도 할말하고 싸우기시작)
화장실 슬리퍼가 찢어졌습니다. 아이가(14개월쯤) 만진걸 본
뒤 그런것 같아  물어줬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를 실수로 녹였습니다. 사과하고 물어줬습니다. 어느날 토끼슬리퍼를 가져오더니 누가 일부러 그런것처럼 슬리퍼가 망가져 있다며 아기가 그런것 같으니 물어내라합니다. 확실히 아이가 그런거면 물어주겠으나 확실하지 않고 아이는 어머님 아버님이 봐주실때 그 슬리퍼를 만져서 그렇게 됐다 말이없으셨다. 나도 보지 않아서 다른 신발에 채여서 벗겨 졌을수도 있으니 못 사겠다 하니 누가 일부러그런것 처럼 되어있었다며 따지기에 서로 언쟁을 나눔
7.세면대.
뚫은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막 막혀도 서서히 내려가길래 최대한 미루다가 남편에게 부탁하여 뚫음.
그과정에서 세면대에 다량의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걸 발견. 내것은 아니므로 시누의것. 뚫고 시누에게 남편이 앞으로 잘하라고 말하자. 화내며 자신이 얼마나 청소를 열심히 하는지 아냐며 억울해함...(지금까지 청소 한번한듯 쓰레기통은 하도 안비워 그냥 내가없앰) 자기가 맨날 세면대 머리카락 뺀다고 함. 그럼 그날 오빠와 내가본 머리카락들은 대체...? 앞으로 조심하쟀더니 본인이 청소를 얼마나 잘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함....말이안통해 싸움 시어머님이 어른 앞에서 싸운다며 소리질러  일단락... 그날 밖에서 평생 입에대보지도 않은 소주를 깡으로 마시고 인사불성함...
8.시부모님 여행
오래가심. 아이를 봐줄테니 청소 다하라함. 알겠다 고맙다함. 2층 집이고 현관나가면 난간 있어서 추락사 위험있음. 아이를 1층거실에 울도록 방치하고 2층에서 문닫고 폰함. 위험한대 그러면 어떡하냐고 뭐라하니
"어쩌라고"
"니가 낳았으니까 니가봐"
그럼 봐준단 말을하지말던가....싸움
"수준 떨어진다."
"걸레년 애나 하나 더 낳아서 고생이나 해라"
"불행하지?"비아냥 대기에
니가 그러니까 남잘 못만나지 집에서 놀기나하고..라고 쏘아붙여줌. 그뒤로 냉전 시누는 쿵쾅거리며 다니는중...
9. 마지막으로 나의심정과 상태
1년정도부터는 시누의 인기척만 느껴져도 가슴 쿵쾅거림. 현재는 가슴이 뛰고 머리가 아프고 호흡이 곤란하고 미쳐버릴 것같은 기분에 시달림.
11월~12월 사이에 분가하니 어머님은 너가  참아라 하심...  집안 시끄럽게 하지 말라며...여기로 시집왔으면 어쩔 수없다며 웃기도하고 별 대수로워하지 않음...
남편에게는 대학병원 정신과 상담 받고 싶다하니 그런걸가지고함...난 미칠것같다고 우니 분가하면 나아질거라고 미안하다 사과함...
시누는 평소에는 잘해주려하고 아기 옷 장난감 사주곤하는데 자기와 조금만 틀어져도 온갖 욕설과 폭언이 난무하여 이제 더이상 말도 섞기 싫고 얼굴도 보기 싫음...
참는게 현명한건가요?정신이 죽는 것 같아요.
평생안볼 사이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미치겠어요..
댓글
  • 욕안함 2017/10/19 03:49

    호칭
    가끔 야야거리는게 기분나빠 시부모님 모두 있는곳에서 야야는 기분나쁘니 이름부르거나 올케라하라니 왜 따로 이야기안했냐며 화냄 그뒤로 나는 아가씨라고 호칭정리했는데 본인은 끝까지 올케라 안하고 고집부림. 그러면서 남들에게 내가 고집세다고 말하고 다님.
    말도안되는 통뼈라서 그래~
    b형이라서 고집이세~  좀그만 듣고싶음  억지논리에 너무 대화가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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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안함 2017/10/19 03:54

    욕해달란글은 아니고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저러는 이유...
    같은게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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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안함 2017/10/19 03:55

    저도모르게 음슴체  죄송합니다.
    너무길어져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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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머리 2017/10/19 04:16

    빨리 분가해서 얼굴 안 보고 사는 게 답이네요.
    아예 상대 안 하는 게 답.. 그런데 가끔 가족 모임에서 만나야 하니.. 아주 잘 돼서 ..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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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상종자 2017/10/19 04:20

    읽는 내내 진심 분노가 생기네요. 저라면 벌써 머리채 뜯고 싸웠을 텐데 어떻게 그 더러운 말들을 다 참으셨는지... 님이 어리고 아이 때문에.쉽게 박차고 나가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무시한 듯합니다.
    글 보니까 오누이가 꼭지 돌면 폭언과 막말을 일 삼는 걸 보니 아마 시부모 중에 누군가가 딱 그런 행동을 해서 보고 배웠을 겁니다. 그 사람 같지도 않은 시누년은 병원에서 고치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 보이니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 수밖에 없어 보여요.
    분가하셨다니 천만다행이긴 한데 한가지 걱정되는 건 남편이 그렇게 남의 상처에 무심하고 자신의 분노에는 지나치게 예민하게 구는 성격이면 결국 님도 똑같이 될 겁니다. 님의 아이는 물론이구요.
    남편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지만 사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님이라도 치료 받으시고 멘탈 잡고 사셔야죠.
    마지막으로 그 시누년은 님이 가만히 당하고만 있으면 더더 개지랄할 겁니다. 님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각인시키지 않으면 평생 그 버르장머리 못 고칩니다. 아마 이렇게 극약처방을 하시려면 남편과 시부모 모두 연 끊을 각오도 불사해야겠죠.
    솔직히 지금 님 상태는요. 하.. ㅅㅂ 진심 욕 나오네요. 님이 당장 그 인간들 버리고 그 집구석에서 탈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힘내시라는 말도 못 드리겠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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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적이야 2017/10/19 04:53

    조심스럽지만 친정이랑 상태가 나쁘지 않으시면 솔직히 친정행 추천드려요.. 정신병 걸릴상태인데요 그걸 남편분은 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지요... 탐탁치 않거나 원래 그랬어라며 시어머님도 제지해주실생각 없으신거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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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어빵제조기 2017/10/19 07:00

    곧 분가라면.. 친정 가시길...
    애한테도 저런 고모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거 같네요. 그리고 저정도 상처는 분가했다고 잊혀지진 않을 거 같아요. 꼭 상담 받아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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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s에이브이e 2017/10/19 08:49

    평생 안볼 사이도 아닌게 아니라 빨리 분가해서 평생 안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힘드실꺼같은데 어서 분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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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머리위의해 2017/10/19 08:57

    그런 미친ㄴ이 다있다니..
    어쩜 그럴까..
    분가만이 답인듯 합니다
    절대 왠만해선 안마주치도록
    아무리 개념없고 싸가지 없어도 시어머니 자식이라
    팔은 안으로 굽을수밖에 없습니다
    와 나같으면 대놓구 무시했을거에요
    시누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시부모님 앞에서 펑펑 우세요
    신랑앞에서도 펑펑 우시고요
    너무 힘들다고
    사람 모독하고 거지 취급하고
    아 글괜히 다읽었네요
    진짜 우리집 데려와 정신교육 시켜주고싶네요
    어디서 그런말을 함부로 하고
    시부모님들은 인성좋으신거 같은데
    어찌 저런 미친ㄴ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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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Blue 2017/10/19 09:15

    와 진짜 그말이 사실이네요 정신과 올 당사자는 안오고 그사람한테 상처입은 사람이 정신병원 온다고..  읽는내내 시누 정신과 방문이 시급해보이는데... 물론글쓴님도 가보셔야 할거같아요ㅜㅜㅜ 제가 지금 잠깐 텍스트로만 읽어도 머리가 어질하는데 오랜시간 저거 옆에 두고 살아온 글쓴님은 오죽할까요 ㅜㅠㅠ 하루빨리 해방되시길 바래요 ㅠㅠㅠ 어떻게 자라오면 저런 사람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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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서랍장 2017/10/19 09:17

    이런 미치ㄴ년이 소리밖에안나옴
    저도 시누입장이지만(누나긴해도) 저건 그냥 미치ㄴ거에요
    오빠에 대한 질투심이 작성자님한테까지 간것같네요
    오버액션을 좀하세요 여우짓도 좀하시구요 그래야할것같아요
    시부모님도 하도 지랄하니까 포기하신것같고.. 나머지 가족이 다 포기하니까 더 심해지는것같네요
    분가가 답이구요 어차피 분가까지 얼마안남았으니까 일단 참아보시고 분가하셔서 서서히 끊으시던지 시부모님만 뵙던지하세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걸레년이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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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lack 2017/10/19 09:23

    진짜 정신병 행 해도 할말 없는데 저 정도면. 분가하세요 그냥. 남편이랑 상의를 해서 저 집에서 나오도록 하셔야 될듯. 개소리도 한두번이지 지속적으로 저런 폭언에 노출되어 있다보면 쓰니님 애기도 은연중에 영향 받아요. 남편되시는 분은 몸싸움하고 시비 털때 진작에 분가할 생각을 할것이지 그래도 자기 가족이라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건가?? 안일하시네. 저런 행동을 하는 심리 따위 알아서 뭐하겠어요. 이유도 없고 그냥 눈엣가시라서 하나하나 다 거슬리니까 걸고 넘어지는거지. 심리 안다고 일이 해결될 것도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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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동탕웨이 2017/10/19 09:52

    이유가 어딨어요 그냥 ㅁㅊㄴ이구만.. 제3자가 볼때 어느 정돈지 확실히 아시라고 느낀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저것보다 더 ㅁㅊㄴ이라도 작성자님이 스트레스 안 받고 살 수 있으면 아무 상관없죠. 근데 벌써 신체적인 증상이 있다는 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신호예요. 남의 일이라고 참아라 시끄럽게 굴지 마라니 아무리 지 딸이 ㅁㅊㄴ이고 며느리가 피 한 방울 안섞였어도 어찌 저럴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렇게 분간이 안되시니 딸이 그렇게 ㅁㅊㄴ으로 자랐겠죠. 빠른 시일 내 분가하시라는 조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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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츠프리마 2017/10/19 10:20

    시누이는 미친ㄴ입니다.
    조심하세요. 분가와 시누이는 앞으로 보지 않는 것만이 답입니다.
    조현병 초기 증세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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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릿한달퐁이 2017/10/19 10:46

    미.친년한테 정상적으로 말해봐야 들어먹겠나요. 현명한 조언은 씨알도 안먹혀요
    매가 약이거나 더 돌은짓으로 응수할수밖에요.
    그리고 시부모나 남편도 은근슬쩍 동조하고 그냥 너만 참으면 돼 하고 넘어가고있는데 뭘 잘해주고 커버처준다고 느끼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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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인뎅 2017/10/19 10:53

    와... 지금까지 참아오신게 대단하시네요 ㅠㅠ
    신랑한테는 시누때문에 더있을수없겠다며 친정으로 가셨으면 ㅜㅜㅜ
    그리고 이거 녹음같은거해서 확 모욕죄 이런걸로 고소해버렸으면좋겠어요 너무 악질이 더러워요...
    그리고 저따위말들을 내뱉고도 부모님한테 안혼났다는건 그집 가정교육도문제인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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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풀이의여왕 2017/10/19 10:53

    화가나서  로그인합니다.
    와...어이가없네요
    지조카인데  ..그리고  나이는어리지만  올케언니 인데.... 오빠랑  사이가안좋아도  기본적인 예의라는게  없는사람이네요.
    친정행  추천드립니다. 차라리  시끄럽게  만드세요.님은  그집에 종으로들어간게  아니에요ㅡ시어머니도안그러시는데  시누가뭔데?  님을  하대해요?
    이거 안잡고넘어가면  평생가요.  평생  안볼자신있으면  아마  시부모님이돌아가시면  안볼수있겠죠. 시누 결혼은  했나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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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nnunPentu 2017/10/19 10:55

    남편이 처가살이 하는데 처형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그 처형이 남편한테 우리 동생 임신시킨 새끼, 죽일놈아... 맨날 자기 기분에 따라 남편분을 대하면 남편분은 처가집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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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grimas 2017/10/19 11:09

    병원은 시누가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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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ilight★ 2017/10/19 11:11

    남편도 노답인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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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종족1렙 2017/10/19 11:23

    우선 정신과 상담은 꼭 받으세요
    아니 아픈데 허락 받고 병원 가나요 무조건 가는거죠
    가서 상담받고 이렇다 하고 결과를 통보하세요
    증거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지 아무것도 없이 말해봤자 핑계로 치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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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아재디키 2017/10/19 11:35

    질투 같네요.
    자기는 못누리고 있는 여자로서의 행복을
    내 눈앞에서 누군가가 누리겠다는게 꼴배기 싫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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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과칼날 2017/10/19 11:40

    나이가 어려도 손위 올케인데, 너 라니, 첫단추부터 아스트랄하네요. 게다가 xx년?
    그게 가족 사이에 등장할 수 있는 단어인가요?
    주말에 남편이 일손을 도와야 한다면 남편한테 애 딸려 보내시고요, 애 잘 건사 못해서 고생시키면 남편만 보내세요. 애도 잘 못 볼 정도면 애 보고 싶은 쪽에서 움직여야죠. 손주 보고 싶다는 핑계로 어디 분가한 다 큰 자식을 주말마다 오라가라 하나요?
    혼전임신 잘했네 잘못했네를 떠나서, 잘해도 둘이 잘했고, 잘못해도 둘이 잘못한 건데, 누가 누구한테 죄인 취급을 할 수 있는지요. 절대 참고 지내지 마세요. 분가하신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참 혈압 오르는 집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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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iveee 2017/10/19 11:43

    완전 ㅁㅊ...
    샹뇬이네요 시누이
    작성자님 꼭 상담받으시고
    절대 참지 말고 할말 다 하세요.
    참다가 작성자님까지 망가지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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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안와 2017/10/19 11:47

    혹시 시누가...노처녀 인가요? 이런 편견 그렇지만.. (불편하신 분들 죄송합니다.)하는 행동.. 자기감정 컨트롤 안되고 쏘아붙이고.. 몰아가는 것 보니 ㅠ 제 전 직장 선배같아서요... 사람들이 노처녀 히스테리 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남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었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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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소소 2017/10/19 11:58

    정신병원에 와야할 진상은 안오고 피해자만 병원에 가득하다더니 이말이 그말이네요.
    접점 줄이시고 분가. 남편이나 남편+아이로 시댁 커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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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젠베르그 2017/10/19 12:13

    친정에 가세요. 참는것도 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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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회묻효 2017/10/19 12:21

    자기 올케한테 걸레년이라고 했던거에서 일단 미친ㄴ확정이고요.. 미친ㄴ한테 똑같이 미친ㄴ 되서 개싸움 해봤자 시부모 눈에는 둘다 안좋게 보이니 일단 덤벼서 개싸움은 하지 마세요..
    대신에 머리을 좀 쓰실필요가 있는데 그런 미친ㄴ 발작하는 상황이 또 오면  특별히 시부모나 가족들 다 보는 앞에서 "나한테 왜이러는 거야.." 하면서 폭풍오열하면서 눈한번 딱 감고 뒷목잡고 쓰러져 버리세요..그리고 몇분 그대로 누워계시면서 가족들 당황하는거 보시고 119 부르면 탈 각오도 하시고..
    그리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스트레스땜에 죽을꺼 같다고 짐싸서 친정가버리세요...남편 계속 오면 생각할 시간을 달라하시고..
    분가때까지 시댁 들어가지 마세요.. 그러고 나면 시누도 그 개버릇 약간은 수그러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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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ㅈㅎ 2017/10/19 12:34

    저라면 처음 시누한테 "어디서 막 임신해 와가지고" 이소리 들은 순간부터 뒤집어 엎었을 겁니다.
    시누될년이 거의 처음보는 자리에서 저딴소리하는데 그집안 식구들은 뭐하고 있었답니까?
    애 혼자 키우는 한이 있어도 못배워쳐먹은 집안이랑 결혼 못한다고 했을거예요.
    신랑도 노력은 했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신랑도 이상해요.
    시누가 저런 막말을 신랑과 그집 식구들 보는앞에서 작성자한테 막 하는건가요?
    아님 신랑한테 시누한테 이런소리 들었다고 해보셨나요?
    정상적인 오빠라면 결혼할 여자 소개하는데 저딴소리하는 여동생이 있다면
    복날 개패듯 뚜드려 패고 쥐잡듯 잡아서라도 그후로는 찍소리 못하게 만들었어야 합니다.
    시댁도 마찬가지고요. 딸년이 정상이 아니라서 주둥이에 걸레짝을 물고 사는데
    처음부터 단도리시키고 바로 잡아야 정상이죠.
    며느리가 저렇게 매일 욕듣고 사는데도 제대로 고쳐지지 않는건
    신랑분이 방패막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거고 시댁이 제대로 훈육하지 않는 탓입니다.
    노력한다고는 하시는데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다면
    극단적인 수단을 써서라도 고치도록 해야 그게 정상적인 가족입니다.
    결국 시댁이랑 남편입장은 피해자인 작성자에게 니가 다 참아라가 되는거고요.
    신랑분 태도를 보아하니 동생이 정상이 아니라는건 인지하고 있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미 집안자체도 정상이 아닌집으로 보여요.
    딸년이 올케한테 소리지르고 쌍욕을 하는데 그걸 안뜯어고치고 가만 둔다고요?
    훈계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그거 훈계 아닙니다. 그냥 혼내는 시늉 수준이죠.
    저희집에 저런인간이 있었으면 뚜드려맞고 호적 파이고 맨몸으로 내쫒겼을겁니다.

    (p2zuWd)

  • stillluvu 2017/10/19 12:47

    시누 상태는 뭐 윗분들이 말 하셨듯이 이상한 여자 맞고요
    그걸 방관하는 남편이나 시부모님 정말 이상하시네요
    특히 남편이요
    어떻게 자기 아내가 쌍욕을 듣고 저취급을 당하는데 가만히 있지? 그 생각부터 드네요.
    집안사람들 보는 앞에서 맞서봐야 소용없을거 같고 그런 모습 보여주지 마세요..
    무조건 피해자 입장으로 당하는 모습, 우는 모습 보여주고
    둘이 있을때만 맞서세요.
    그리고 대처방법은 정말 그냥 순간에 대한 대처일 뿐이고......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분가밖에 없는거 같아요 ㅠ

    (p2zuWd)

  • 멋져요 2017/10/19 12:50

    친정가계세요 정신나간 여자예요
    병이 있어서 저러나보다하세요
    정신병은 자기가 짓눌러야할의지가 있어야
    생활이되요 시누보니 병은 있는데 일상생활은 가능하네요 피하고사는수밖에없어요 대처법이야
    다큰 애하나 키운다는 생각으로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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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닝기리` 2017/10/19 12:51

    남편이 중간에서 잘해야 하는데,
    남편이 젤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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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합시다 2017/10/19 12:53

    시누이가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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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분자주 2017/10/19 12:53

    분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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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조아 2017/10/19 12:56

    보통 저렇게 성질 더러우면 호적 파이지 않나요
    사람 취급 하지 말고 없는 것 처럼 구세요
    마찰 일어날거 같은건 극구 피하시고
    일단 거길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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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lve 2017/10/19 13:04

    시어른분들이 자식농사를 잘못 지으신것 같네요..
    그냥 망한것도 아니고 다시는 풀한포기 못자라게 완전 망했어요. 핵전쟁 이후 지구나 다름없음;
    시누가 저러는 이유는 자라난 환경탓이나 원체 성격탓이겠죠.
    그런데요, 사실 작성자분이 이해 하실 필요가 없어요ㅋㅋ이유를 알아봤자 고칠수가 없을테니까요.
    그냥 미친,년이라고 생각하시고 무시하시는게 답인것같아요.
    그리고 얼굴 마주치기 싫다고 남편에게도 단단히 말씀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아..그런데..ㅠㅠ남편분....정말...하.....답답하네요...
    빠른시일내에 정신과 상담받으시고, 받은 내용을 남편분께 보여드리고 상황이 많이 진지하다는걸 알려드려야 할것같아요.
    ㅠㅠ별다른 대처방안도 없이, 그냥 더러우니 피하라는 말만 해서 죄송해여.....힘내세요 작성자님...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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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딥스 2017/10/19 13:04

    이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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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티씨픽 2017/10/19 13:05

    글만봐도 너무 힘들어보이네요
    힘들게하는당사자를 안보는방법이최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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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mankim 2017/10/19 13:07

    모든 분쟁은 양쪽 말 들어봐야 됩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시누와 올케사이는 상극이라는거...
    두분의 정신건강과 미래를 위해 분가를 해야하는데,
    분가할 능력은 되시는지가 의문이군요.
    뭔가 본인 과실에 약점 잡혀있거나, 능력이 없거나, 남편이 이해할 만한 명분이 없거나...등등
    의 이유로 분가를 하지 못한다면, 자기 합리화에 빠져서 보통 이런 생각을 하지요.
    "내가 인내하며 참고 살아준다. 내 속을 누가 알어~~" 이러면서 평생 시누이 욕하면서 살겠지요.
    현재 글로만 보면 시누이 또라이년이지만, 양쪽 말 들어보고 싶네요.
    아무런 이유없는 또라이년은 그리 많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오빠와 시누와의 분쟁의 원인에 큰 원인이 있을듯 짐작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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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이없슴 2017/10/19 13:07

    아니 시부모님 면면을 보면 정상적인 가정 같은데...어째서 시누는 저 지경인거죠? 아무리 못 배워 먹었어도...스무살은 족히 더 됐을 텐데 말투며...오빠랑 몸싸움 부분에서 기겁합니다. 와...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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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惨い守護 2017/10/19 13:07

    사람은 잘 안변합니다. 몇년 하셨으면 할만큼 하신듯 안보는게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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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빛 2017/10/19 13:09

    이글을 남편이 보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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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B 2017/10/19 13:10

    또라이는피하는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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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윤아빠 2017/10/19 13:16

    여건만된다면 분가할때까지 친정가있으세요 정신적 스트레스는 겉으로 잘표안나도 후폭풍이 상당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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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문곰문 2017/10/19 13:16

    님이 이상하다 느끼면 가족들도 솔직히 충분히 시누상태 알고있고 느낄거라고 봅니다. 정신이 미친 사람은 상대를 하면 상대해주는사람이 미쳐버려요. 가족들도 아니까 참으라고 하는것같아요. (가족들이 다 한편으로 미친사람들인것같진 않으니...) 앞으로 최대한 없는사람이라 생각하고 사시는것말고 답이 없고,  왜 저러는지 이해해보려고 물어보시는데 미친사람은 이유가 없으니 일말의 이해도 고려하지마세요. 그냥 무시, 철저히 무시하세요 남은 인생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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