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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50 구입을 고민중인 아빠진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니콘은 거의 10년전에 d80 2년쯤 사용했었습니다.
그때당시 35.2 80-200직진식 24-120(가변) 사용하면서 열심히 찍고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그후에 풀프바디인 캐논5d를 시작으로 오두막 오막삼 오막포를 거쳐서 지금은 m6만 있네요 ㅋㅋㅋ
원래는 다 정리하고 육두막에 표준줌 단랜즈 구성으로 갈려다가
오막포를 써본관계로 육두막 사면 오막포가 계속 생각날꺼같아서 포기하고 미러리스로 정착 해볼려했지만..
풀프바디가 자꾸 사고싶네요 ㅋㅋ
이리저리 보다가 d750이 눈에들어왔습니다.
가성비 킹왕짱이라는 글들이 많더군요.
지금 제 사진의 90%는 아이들과 가족입니다.
캐논의 라이브뷰 듀얼픽셀 af는 정말 아이들 찍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소니a9이 더 좋겠지만 그쪽은 생각 안하고있습니다.
m6은 계속 사용할 생각입니다. 팔고 랜즈살수도 있겠지만
워낙 가벼워서 투바디로 움직여도 무리가 없어요^^
당연히 가족사진도 찍겠지만 아빠진사를 떠나 저만의 사진생활을 하고싶습니다. 당연히 일하랴 아이들 보랴 저만의 시간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만 그래도 출퇴근시간 회사점심시간이라도 짬짬히 찍어보려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랜즈구성 질문입니다 ㅋㅋㅋ
제가 d80쓸때 24-120랜즈를 정말 잘썼어요.
그래서 이번에 d750을 사게된다면
랜즈구성을 24-120N과 24.8 35.8 50.8 셋중에 하나로
할까 하는데요.
24-120과 구탐륵 사이에서 고민이 되네요.
71~120의 망원이냐 2.8조리개냐에서 엄청 고민이 됩니다.
다른분들이라면 어떤구성을 장만하시겠어요??
다른구성도 잘 사용하시는게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쓸때없는 구성고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사진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아이들 입니다.
캐논바디로 찍은거지만 곧 니콘으로 찍은 사진으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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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irdClub]짱ⓔ™ 2017/10/19 01:03

    렌즈군도 그렇고 듀얼픽셀 활용도 그렇고
    본문 내용만으로 봤을땐 그냥 오막포 쓰시는게
    여러모로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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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6]나은민찬아빠 2017/10/19 01:23

    오막포 좋져. 문제는 언제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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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푸른하늘 2017/10/19 01:14

    750가격이 많이 착하니 해보고 싶은거 해보세요!
    맘에 들면 쭉 쓰시면 되고.. 아님.. 처분해도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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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6]나은민찬아빠 2017/10/19 01:25

    지금 캐시백때문에 새거를 사도 중고랑 큰차이가 없더라구요^^
    일단 질러볼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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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로마스터 2017/10/19 01:36

    D750 발매 초기 구매자로서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단렌즈로 뛰어다니는 애들 찍을 생각이시라면 D5를 사셔도 큰 차이가 없을것 같아요. 아무리 빨라도 단렌즈는 단렌즈... 줌렌즈로 초고속 순간포착 하실 생각 혹은 단렌즈로 아이들이 멈췄을 찰나 최고의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데, 후자는 6D 든 오막삼이든, 오막포든 D5든 바디보다는 찍는분의 센스나 스킬에 판가름 난다고 봅니다. A9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단렌즈 끼고도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그렇게 잘 포착할 수 있을런지...
    결국엔 글쓴이분의 사진성향이나 자제분들의 성장 시기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진다고 보는데요, 위에 세가지 사진처럼 비교적 얌전한(?) 사진을 찍는 빈도가 많으시다면 굳이 D750 보다는 캐논의 6D로 가셔도 무방할듯 합니다. RAW 보정을 싫어하시거나 할 시간이 없으시다는 가정하에 캐논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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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6]나은민찬아빠 2017/10/19 01:51

    긴 답글 감사합니다. 타로님 말씀데로 애들 뛰기시작하면 초점잡기 참 힘들어요 ㅋㅋ 어떤바디를 쓰더라도 찍는사람의 스킬이
    큰 부분을 차지할꺼라 생각됩니다. 기계성능이 좋다면 그나마 1장건질꺼 2~3장 나올확률이 높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급하거나 정말 하기싫은날 말고는 대부분 raw보정이구요. 아이들도 찍지만 저만의 사진..음..뭐랄까.. 머리가 나빠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ㅋㅋ
    여튼 제 목적은
    빠른 af와 정확한 동체추적으로 아이들을 찍겠다!!
    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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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daphnis 2017/10/19 02:14

    개인적으로 회사에서도 쓰신다면 그냥 a7 같은 풀프 미러리스쪽이 나아보입니다. 가격도 D750 신품수준으로 많이 내려갔구요. 데세랄은 회사까지 가지고댕기기 너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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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로마스터 2017/10/19 02:16

    대부분 RAW 보정이시면 니콘이 좋다고 생각해요, 여론이 그렇게 말하듯이 니콘 RAW가 좋다는게 저도 최근들어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근데 또 마지막에 빠른 AF로 찍겠다는 목적이 아니라고 하시니 추천해드리기 또 애매하긴 하네요 ㅎㅎㅎㅎ 제 짧은 소견으로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1. D750
    장점: (상대적) 정확한 AF, DR, 저조도 AF
    단점: 마젠타 끼는게 가끔씩 엄청 심해질때가 있음, 버퍼, Wi-Fi 한국판만 없앰
    경쟁력: 오막삼과 대등한 AF. DR은 훨씬 풍부함. JPG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손봐야할 경우가 많이 있음. 그래도 어느정도 손볼 수 있을 정도의 보정실력이라면 추천.
    2. 오막삼
    장점: (상대적) 정확한 AF, 캐논 특유의 JPG 색감 (여성들이 좋아함, 아이들 뽀샤시하게 나옴)
    단점: DR, 가격
    경쟁력: 외국 유튜브 보시면 알겠지만, D750에 비해 윗급의 바디인데 약간 나은 AF와 캐논 JPG 선호도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남
    3. D810
    장점: 고화소 고화질 해상력. 화질의 정점이라 불리며 오랜기간 찬사를 받음(D850, A7R2나오기 전까지)
    단점: 고화소로 인한 핸드블러, D750 보다 AF 모듈이 한세대 전꺼, 연사, 용량의 압박, 컴퓨터 업글과 하드 추가는 기본
    경쟁력: 정적인 촬영과 아이들이 뛰기 전까지 사진들에 효율적이라고 생각함
    4. 오막포
    장점: 듀얼픽셀 AF, 스위블 액정 등 엄청 많음
    단점: 가격 (D750의 3배 가까이 됨). 나아지긴 했지만 타사 DR에 밀림, 캐논 골수팬들에게도 역대 바디중 JPG가 별로라는 평가를 받음.
    경쟁력: 총알되면 사면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다만 A9의 등장으로 비슷한 가격대에 AF에서 비교가 되기 시작함. 또한 가성비를 고려하시면서 D750을 생각하시는 M6님께는 해당사항에서 멀다고 생각됨. 빠르고 정확한 동체추적이 주목적이 아니라면 D750보다 약간 좋은 AF를 얻으려고 3배의 가격을 감수해야함.
    5. 육두막
    장점: 캐논, 듀얼픽셀, 스위블 액정, DR, 캐논 특유의 JPG
    단점: 6D보다 안좋아짐
    경쟁력: 캐논에 익숙(보정, JPG, 조작법 등)하다면 D750보다 간단히 색 잡기에 수월할것 같음. D750은 야생마 같아서 보정이 잘먹으면 너무 기쁜데, 안먹으면 끝도 없어서 ㄷㄷㄷ
    그냥 위에는 지극히 제가 포럼이나, 신제품 리뷰, 의견, 토론, 이미지 등등을 보면서 느낀바들을 쓴거에요. D750을 마음에 두신다길래 D750 유저 입장에서 주관적인 의견을 정리한것이니 행여나 오해의 소지가 있거든 그냥 초보가 떠들었구나... 하고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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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둥아빠 2017/10/19 03:47

    우와~!! 눈팅하다 좋은 정보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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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먼냥이 2017/10/19 04:07

    오막포는 스위블액정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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