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을 한 탓에 몸으로 돈을 갚고 있던 정석.
동료가 딱하긴 했지만
리키에게 '1시간'이면 돌아온다고 말했기 때문에
일단은 돌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디지타몬(+피코데블몬)의 협박에
친구가 걱정된 매튜는
덩달아 정석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말로는 괜찮다 했지만
고작 초등학교 2학년인 동생을 홀로 내버려둔 상태이기에 매튜의 속은 타들어만 갑니다.
상식적으로 '먹을 것 구하는 것도 힘든 상황'에 고작 9살밖에 안 되는 동생을 먼 곳에 남겨두고 온다?
심지어 그 동생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생이별을 하게 된 유일한 가족이다?
12살 초등학생이 안기에는 너무 큰 짐입니다.
하지만 정석의 실수로 기간은 짧아지기는커녕 계속 늘어나기만 하고...
동생 사랑이 지극한 매튜는 미치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그래도 친구를 탓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리키는 무사했고
참고있던 설움이 폭발하지만 그조차도 "쟤랑 안 놀아" 정도.
이 얼마나 넓은 도량.
우정 맞다.
정의의 버섯돌
2024/09/30 17:23
하지만 동료를 팀킬하고 여친을 뺏는 건 우정!
dmgpkdm
2024/09/30 17:24
절친의 여자도 넓은 아량으로 포용해 가져가는것도 우정이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