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구약과 신약 모두에서 반복되어 나오는 내용은, '너희는 한낱 나약한 죄인에 불과하니, 신 앞에 겸손해하며 살아라.' 다.
구약에서도 요나나 아브라함 같이 별다를 것 없는 모자란 인간을 일부러 선택하는 신의 모습도 자주 나오고
이스라엘 민족이 끊임없이 삽질하며 파멸을 자초하고 신에게 빌어서 구원받는 모습이 지겹게 나온다.
(사실 이건 그 당시 중동이 강대한 제국들이 날뛰는 전쟁천지란 거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신약에 와서도 이 '나약한 인간이 신 앞에 겸손해질 때 구원받는다' 는 반복되어 강조되는데,
지-쟈스의 말씀 중에서도,
'저를 이렇게 의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는 사람보다,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한낱 죄인입니다' 하는 사람이 더욱 신실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의 희생을 다루는 태도 역시, '너희는 스스로 죄를 씻을 수 없고 예수가 이미 100% 대속했으니 뭐 스스로 죄를 씻겠다고 나대지 마라' 는 이야기가 나온다.
뭐 부정적으로 보자면 인간 내려치기 가스라이팅으로 볼 수도 있는데, 그와 동시에 서로 사랑하라는 의무 역시 강조하는 걸 보면 그것보단
'한계 많은 나약한 인간의 본질을 받아들이고 오만해지지 말자' 는 겸허함에 가까움.
그러니까 이런 새끼들...아니, 신 믿는다고 지가 뭐 된 것 마냥 으스대는 놈들은 예외 없이 싹 다 사이비라고 보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작성자는 자신이 뭐라도 된것처럼 으스대면서 이 글을 썻으니 사이비란 거구나(아님)
"지잘났다고 천지사방에 어그로 끌지 마라
이웃 사랑하면서 좀 베풀던가, 그런거 하기 싫으면 최소한 시비 좀 털지 마라"
스파르타쿠스.
2024/09/30 04:54
요약하자면 작성자는 자신이 뭐라도 된것처럼 으스대면서 이 글을 썻으니 사이비란 거구나(아님)
Dr.Kondraki
2024/09/30 05:00
"지잘났다고 천지사방에 어그로 끌지 마라
이웃 사랑하면서 좀 베풀던가, 그런거 하기 싫으면 최소한 시비 좀 털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