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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렌즈 보케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dx를 자주 사용 하지만 예쁜 디자인과 그 놈의 찍는 맛 때문에 요샌 라이카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몇개가 가지고 있는 m42 렌즈로도 사진을 찍다보니 궁금함이 생겨 포럼에 질문해 봅니다.
캐논 렌즈들을 보면 조리개를 개방해서 찍으면 특이한 보케가 없이 그냥 밋밋해서 재미가 없잖아요.
그런데 올드 렌즈들은 개성이 뚜렷한 보케들이 많더군요. 렌즈 제조상의 어찌보면 기술상의 오류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제 라이카 렌즈들은 최신렌즈 임에도 독특한 보케가 보이더군요.
라이카는 일부러 그렇게 가공을 하는건지요?
이과긴 해도 화학 생물 전공이라 옵틱은 영 무식해서요....

댓글
  • withfox/고방원 2017/10/18 10:09

    비구면 렌즈가 들어간 제품들은 광학적 수차가 없어서 보케가 거의 비슷하게 보입니다.

    (WSfzUQ)

  • Jeg elsker dig 2017/10/18 10:11

    아. 비구면 렌즈가 그런 역할을 하는군요.

    (WSfzUQ)

  • Nautilus7 2017/10/18 11:38

    라이카 렌즈는 같은 렌즈라도 세대별로 특성이 조금씩 다르지요. 렌즈 디자이너의 선호 때문에 일부 수차를 남겨두면서 개성을 살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7-80년대 Walter Mandler의 라이카 렌즈와 현재 수석디자이너 Peter Karbe의 렌즈는 그 특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사진 찍어서 결과물 보면 현행 렌즈들이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세련된 느낌이 많이 나옵니다. 쨍한 거 좋아하시면 현행, 부드러운 거 좋아하면 올드 렌즈도 좋습니다.

    (WSfzUQ)

  • Jeg elsker dig 2017/10/18 12:08

    그렇군요. 전 이 비싼 렌즈에 비구면이나 아포렌즈를 왜 안썼나 궁금 했는데 렌즈 디자이너들이 일부러 그런거 같네요.

    (WSfz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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