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가 미친 이유

그럼 지금 님도 뒤주에서?!!

뒤주in와이파이!!

우리아빠가 갈구는거 졸라잘해서 사람들이 엄청불편해하고 분위기졸라싸늘하게 만드는 특기를 가지셔쯤ㅋㅋㅋㅋㅋ

갈구는게 거의 우리아빠급이라고!!!!!!!!!!!!ㅋㅋㅋㅋㅋ

사람 갈구는건 그어떤것도 우리 아버지를 능가할수 없을줄 알았는데.. 세월 이기는 장사없더라...

근데 갈구는거보다 차라리 때리는 아버지가 나은거같다.

우리 아빤 둘다인뎅 ㅎㅎ

어... 힘내자... 시간지나면 또 어떻게 바뀌는경우도 있더라

그랬으면 참 좋겠군..

때리는 아버지는 갈구는것도 잘해

영조와 사도세자가 환생한듯

csfedz

맞아보면 갈구는게 났다는걸 알게됨. 정신적 고통따위는, 육체적 고통에 비하면 상대도 안됨.

육체적 고통은 보통 정신적 고통도 같이 가져오니까

때리는 스타일은 갈구는것도 같이해서 더 최악임

육체적고통은 흔적이라도 남아서 경찰에 신고라도 하면되지 정신적 고통은 흔적도 안남고 그 이후에 치유도 잘안됨.

ㅠㅠㅠㅠ세자 마마~~~ㅠㅠㅠㅠ

그리고 처음부터 저랬던건 아님. 사도세자가 태어나고 막 글배울때는 너무 좋아서 아들 자랑 하고 다니던 사람이었으니까. 이제 아들이 제왕수업 받기 시작하고 대리청정시키면서 더이상 아들이 아들이 아니라 자기 권력을 나눠가져야 하는 경쟁자로 본거 그때부터 저뿅뿅했음

권력의 경쟁자라기 보다는 그냥 성격이 안 맞았던거임. 직장이든 학교든 같은반인데도 저 새끼는 도대체 왜 이럴까 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운애들 있잖아. 영조한테는 그게 자식인 사도세자였음. 영조는 젊을때부터 역모에 휘말리거나 무수리 아들이라는 이유로 무시받고 자라서 엄청나게 공부하면서 신하들을 아예 찍어눌렀던 사람인데 사도세자는 공부보다는 운동이나 예술쪽에 관심이 더 많았다고 함. 그런 모습들에서 미움이 쌓이고 쌓이다 아예 존재자체가 미워 죽을것 같았던거지 권력에 대한 경쟁자로서 그런건 아님.

영조가 경쟁속에 자랐으니 더더욱 자식도 경쟁자로 느꼈을 가능성이 높음.
사랑이 변질되서 미움이 되면 꼬투리잡는 방식이라기보다는 답답해하고 지나치게 공부를 시킨다던지 하는 방식이 되죠.
이건 정적을 죽이기위해 함정을 파서 죽이는 방식이라고 밖에..
영조는 자기가 아직 멀쩡히 건강해서 성장해가는 세자가 두려웠던것 같음

영조가 사도세자를 갈구기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점이 대리청정 시작하면서 부터였으니까 그렇게 본거임. 그전까지는 그리 사이가 나쁘지 않았어. 대리청정하면서 갈구기 시작했고 그 스트레스를 세자가 감당하지 못하면서 점점 틀어진거고. 그시점부터는 너님 말대로 세자가 뭘해도 밉게 보인거지

걍 절라 까탈스러운 아버지가 된거임....

권력 암투설은 말이 안됨.
아들을 권력의 경쟁자로 여겨 견제하고 죽인거였으면, 손자에게도 똑같이 행했어야 했는데 아님.
실제론, 영조 즉위 자체가 정통성이 애매한 상황이라 신하들에게 트집잡히면 안되는 상황이었음. 이렇게 신하를 압도하기 위해선 높은 학문적 성취가 필수적이었는데, 사도세자가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게 가장 큰 이유. 실제로, 손자가 그 기준에 도달하자 애지중지하면서 정통 후계자로 엄청나게 푸쉬해줌.

영조가 사도세자를 낳았을 때가 42세입니다. 지금 기준에서야 조금 늦게 나았구나 싶겠지만 당시 시대 기준으로는 장년에 들어가는 나이고 왕실 기준으로 하면 내일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죠. 오히려 그 반대로 내가 얼마 안있어 죽을건데 그 전에 얘를 완벽하게(영조기준) 만들어 놓아야 겠다는 조급증이 사도세자를 몰아가서 미치광이로 만들어 버린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조도 신하도 사도세자도 몰랐던건 이 영감탱이가 설마 81살까지 창창하게 살거라는거였죠.

조선 왕조 3대 장수왕 중 하나 아님? ㅋㅋㅋ

ㅇㅇ 내가 조선왕조 핏줄에 유전적으로 편집증 있다고 보는게 그런거임...
유전자가 있다는건 그냥 위험요소중 하나에 불과한건데 상황까지 겹치면서 발현된거지

세조가 왕위찬탈한 이유로 왕의 정통성이란게 사상누각이니 유전자가 아니라 밈에 가까울듯

권력찬탈할거란 두려움에서 아들의 죽음을 방관한건 인조랑 소현세자쪽임. 이쪽은 성격차이로 인한 갈굼이 쌓이고 쌓인 처지라서 권력이라는 틀보다는 영조와 사도세자 개인의 성격적 측면에서 바라봐야 될 사건임.

세종 : 응??

걔도 양반놈들에게나 좋은 왕이였지 백성들한테는 오히려 태종이 좋은 왕이였다

멸망한 모든 왕조들의 군주들 비정상행

이룬 업적은 확실히 대단한 왕인건 인정하나 백성들에게는 글쎄

너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보고 하는 말이지

무리하게 대마도 원정 간 왕이 세종보다 더 낫다니
그냥 권력자가 백성한테 좋았던적 없었다고 해라

세조 부터 직계 없다 ㅋㅋ

이뭐병.. ㅋ

그...혹시 학교에서 역사 배우셨어요?

얜 또 어디서 이상한걸 보고 온거냐

이뭐병:응? 일베서 역사 배웠는뎅?

세종 치세동안 농업생산량이 매우 성장했는데 그것도 양반만 좋은거임?

일베 아니면 뉴라이트겠지 뭐 ㅋㅋㅋ
하여튼 티를 꼭 내요..

사실 세종 초때 화폐산업이랑 이주문제로 진짜 백성들한테 평가 안좋았음 한성대화재도 났고

유게이들 가치관에선 정상인 찾기 어려움
그 어떤 작은 잘못도 하나 없어야 정상인 취급받음
남들에겐 피타고라스 정리만큼이나 엄격함

양반놈한테 좋은 왕이 백성을 가엽게 여겨 글을 만들고 농사직설같은걸 만들고 발명품을 만들고 했을까?

뭔 헛소리냐?
역사적 평가라는 것은 종합적으로 놓고 평가를 하는거지 세부 내역 세부 사건 하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세상천지에 좋은 왕 좋은 대통령이 어딨냐?
별.. ㅡㅡ);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놈은 뭘까..
조선왕조 그래도 절반 이상은 애민정신으로 백성들에게 평타는 치는 왕들이었어

아니 그 당시 백성들의 평판은 안좋은것도 역사고 평가는 다양한 관점에서 하는거지. 그냥 안좋은점은 그냥 다 묻히냐?

너 지금 글 뭘로 씀?

지가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고 아무말 대잔치 시작이네 ㅋ
아휴.. 한심.. ㅋ

한글 만든것 자체가 양반들에게 이로울 것이 없고 그 증거로 당시 양반놈들이 겁나 반대했음.
그거 다 말빨로 즈려밟고 한글 만들어서 배포한게 세종인데?
노비한테도 산후휴가를 준 분인데? 반대로 양반한텐 안줌
노비는 비록 천민이지만 다 같이 하늘이 내린 백성이라며 당시 노비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이 관례처럼 되던 법조계에 틀을 바꾸신 분인데?
80이상 노인들은 그 신분을 막론하고 궁정에 초청해 양로연을 배풀었던 분인데?

니보단 조선실록도 많이 보고 전문분야니 반박하고싶으면 팩트로 가져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이 뭐냐?
세종은 암군이다?

세종도 굳이 따지면 왕권강화하겠다고 여성의 지위를 낮추긴했음.
뭐 세종이 아니었어도 조선인 이상 그렇게 했겠지만. 조선을 무시해서 하는 소린 아니고 조선이 생긴 그 행위에서 이미 예정된 부분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추가 설명을 하자면. 고려를 뒤엎고 세워진 국가라 고려와는 다른 노선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왕권을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었음. 지금 입장에서야 나쁘게 보이겠지만.

그 당시 백성들의 평가는 안좋았다고

그러니까 님이 말하고 싶은거는 큰 장점에 가려진 단점도 평가해야한다는 소리죠?

팩트) 영조는 금주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멀쩡하게 근무중이던 장군 목을 그냥 베어버림. 원래 결백했던 사람이라 나중에 복권됨

죽고나서 복권되면 뭐하냐 ㅠㅠ; 개똥밭에 굴러도 사는게 나은뎅

야단친다로 시작되는 인생파괴

한 마디로 자신이 역사 대대로 욕을 먹을 걸 알면서도, 단장의 마음으로 한 행동일 수도 있다는 건가요?

영화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 영조가 '내가 왕이 아니고 네가 세자가 아니었으면 내가 널 죽였겠느냐' 라고 독백하는 것도 있고...
실제로도 정조가 '나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라고 몇번이나 회고한 기록이 있죠.

보통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자기맘대로 빡쳐서 그럽니다만.

크킹 좀 해본사람은 영조가 한짓은 양반일정도로 막장상황 많이 겪으니...

게임에서 할일을 현실에서 해내는 빅잼파티

내 아들 문종 몸이 좋고 수양대군도 문종 앞에서 설설 기니까 기 좀 살려줘도 되겠지 했을듯
문종이 3년상 하면서 음식을 안 먹어서 죽어버릴 줄이야;

이름값 보소

타 사이트에서 바라보는 루리웹의 정수같은 양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