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사람과의 마찰 ... 고민 좀 들어주세요 ㅜㅜㅜㅜㅜㅜ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재건축 때문에 임시로 거주할 원룸을 얻어서
현재 보증금은 지불하지 않았고( 재건축 집에서 이사비용 나오면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
계약금 100만원 지불하고 이번달 말에 이사비용 나오면 보증금 입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께서 1달 월세 비용은 미리 지불 했으면 좋겠다해서 1달 월세 지불하고 입주한 상태에요.
무엇보다 이번 9월에 완공한 건물이라 건물도 깨끗하고 제가 첫 입주자라서 집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문제는 지금 3일 정도 이곳에서 생활 하는중인데
방음이야 원룸이니 옆집에서 나오는 소음 정도는 어느정도 감안할 마음도 있었고,
늦은시간이 아니면 떠드는 소리가 됐던 뭐가 됐던 충분히 감수할 마음으로 들어오긴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옆집 사람들이 밤일을 하는지 새벽 2~3시쯤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남,여 두명이서 주변 사람들 신경쓰지 않고 정말 막무가내로 큰소리로 떠들고
여자분이 화가 있는지 그 늦은 새벽시간에 앙칼진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3일내내 싸우는 소리에
정말 자다가 잠이 다 깰 정도로 깜짝 놀라서 일어 납니다.
어제는 정말 참다참다 너무하다 싶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옆집에 찾아가서 항의를 한차례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원룸에 입주를 하려고 했던 조건중에 하나가 애완견과 함께 거주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서
맘에 들어서 계약 했는데 문 두드리자 마자 애완견 한마리가 뛰어 나와 짖어 대는데 ... 정말 기가 차더라구요.
어쨌거나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 문제에 대해서 집주인과 통화했습니다.
집 주인분이 주의를 준다고 하긴 하는데... 이게 과연 개선이 될런지요..
개선이 되던 안되던 제가 향후 어찌 해야할지요.
1. 일단은 주의를 줬으니 당분간은 그냥 산다.
2. 애완견 문제에 대한 조항을 다른 입주자가 어겼으니 이부분을 짚고 넘어가 월세비용 되돌려 받고 이주한다.
자게님들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