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c43amg 컨버터블 제로백 및 시승기

주행평
63amg가 진정한 amg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완벽히 잘못된 생각이란걸 시승하는 동안 계속했다
6기통 367마력의 엔진은 공도에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배기음 역시 기대이상
포르쉐의 박스터가 4기통인걸 생각하면 더이상 기통수와 마력의 상관관계와 자연흡기에 목맬 필요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충분히 매력적인 배기음과 출력, 공도에서 마음껏 즐기면서 타기에 적당한 셋팅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하드탑 컨버터블이라 일반 주행시 찌그덕 거리는 소음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총평
slk에서 3세대로 오면서 외관디자인은 합격
사골 실내디자인은 구매욕구를 떨어뜨림
하지만 새로운 amg엔진과 미션의 궁합은 합격점
저단에서 울컥거림과 뼈대에서 나는 소음은 스트레스지만 예전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코너링과 주행안정성은 세컨카로써의 매력이 충분하다
9천만원을 투자해서 세컨카로 즐기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지만 나라면 3~4천을 추가해서 소프트탑 포르쉐박스터를 선택할거 같다
아쉬운 amg가 아닌 새로운 amg라고 말해주고 싶고, 좀 더 많은 사람이 amg를 즐길 수 있는 문턱을 낮춘 amg모델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혹자는 진정한 amg는 8기통 63amg부터라고 말하겠지만 43amg는 amg의 새로운 길이 되거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깅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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