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헌혈로 240만명을 살린 남자.jpg

와...ㄷㄷㄷㄷ

우와 성인이네

와 구세주네요

와 이게 사실이면 대단하네요. 그런데 저거 피를 저렇게 뺐는데 자체 백신 개발은 어려운건가..

이분돌아가시면.. 저 치료제도 못만들까요

노벨상 받으셔야 할 듯

와우!!!!

와...

감동..대단한분입니다.

이분 돌아가시면 어찌되나요? ㅜㅜ

아마 사후에도 인류를 위해 큰 공헌 하실듯하네요 ㄷㄷ

이분 돌아가시면 어케 되는거임?

돌아가시면 이젠 치료법이 없는건가요? ㄷㄷ 대단하신분

채근담//해부하고 연구하고..그러겠죠.

이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백신은 생산 가능한가요?

뽑은 다음에 증식이 안되는건가요?

와 그 상체가 유전이 되야할텐데

저 정도면 국가가 저분을 무조건 철통 경호해야 될것같은데

ㄷㄷㄷ

연구고 뭐고 노벨의학상을 받아야 할 분 아닌가..

거의 아이언맨 수준의 영웅

대단하신분이네요

대단하십니다..
근데 이분 돌아가시면 ㅠㅠ

아... 진정한 갓영웅 ㄷㄷㄷ

좀비영화에서 보는 유일한 항체인간 뭐 그런설정 보는거 같네....ㄷㄷㄷ

의학상이 자격 안되면 평화상이라도 받아야하는거 아님?
매주헌혈이라니 ㄷㄷ

진짜 노벨상 줘도 될듯 ㅡㅡb

ㄷㄷ

와ㄷ ㄷㄷ

240만명이라니 ㅠㅠ 진정한 성자네요..

현생에서 나라를 구한 수준ㄷㄷ

라오어 엘리네요 ㄷㄷ

멋지네 근데 자체개발이 아예 안되는건가?

성인이라 불러야...와!!

대박

와...이정도면 UN에서 보호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체 개발이 안될리가 없는데

http://edition.cnn.com/2015/06/09/health/james-harrison-golden-arm-blood-rhesus/index.html
이 기사를 읽어 보니, "Australia was one of the first countries to discover a blood donor with this antibody, so it was quite revolutionary at the time," (호주는 이 항체를 가진 헌혈자를 발견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이것은 당시에는 실로 혁명적인 일이었다)라고 하네요. 이 문단으로 볼 때 세계적으로 저 항체를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있고 그래서 그 사람들 피로 항체 만들고 있는 중인 듯요.

hybridoma 만들면 그냥 무한정 만들수 있지않나..

내가 만약 저 피라면 어떻게 할지. 내 의지랑 상관없이 주어진거고 옳은 일이지만 강요할순 없는 일. 돈 벌 속물적인 생각도 들거 같고 ㅠ

와우...

그런데 이 기사에 의하면 이 할아버지는 호주에서 이 항체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50명도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 정작 호주의 모든 항체는 이 할아버지 팔에서만 나온다고 하고, 그리고 호주 적집자사 직원이 말하길, 이 할아버지 곧 은퇴할 예정인데 그 이후로도 같은 항체를 가진 사람들 중 이 할아버지가 하던 일을 이어받아 줄 누군가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하는데... 이상하네요. 설마 그 50명이 다들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이거나 해서 '안된다능~ 내 피는 소중하다능~' 하면서 나몰라라 하고 있을 거 같진 않은데... 기사가 뭔가 오류가 있는 건가... -_-;;;

FACT
RH+ 혈액형인 사람은 적혈구 표면에 D 항원이 있습니다. 대신 anti-D 항체를 안만들죠.
RH- 혈액형인 사람은 적혈구 표면에 D 항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항체도 없죠.
그런데 RH- 인 사람이 RH+ 혈액을 수혈 받으면, anti-D 항체를 만듭니다.
예전엔 그걸 몰라서 그냥 막 때려 부었는데, 혈액형이 연구되고 나서는
RH- 혈액형은 RH- 혈액만 수혈받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할아버지는 RH- 였는데, RH+ 혈액을 수혈 받으면서, anti-D 항원이 생겼고
이분 혈액을 연구해서 좋은 성과를 냈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Anti-D 항체는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데,
대표적으로 RH- 여성이 임신했을때, 아이가 RH+이면
첫번째 출산때 아이의 혈액에 노출되면서 anti-D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anti-D 항체를 만들게 되면,
두번째 임신때부터는 아이가 RH+ 혈액인 경우,
엄마의 anti-D 항체가 태아의 적혈구를 공격해서 유산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걸 막기 위해서 RH- 혈액의 산모는 임싱시에 anti-D 항체를 주사 받습니다.
이를 통해서 산모가 anti-D 항체를 생성하는 것을 막아
지속적인 임신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어난 아이가 240만명이라는 얘기로 생각됩니다.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anti-D 항체는 Rh- 혈액형만 만들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헌혈해 주면,
그 혈액 내에서 항체를 선별 농축해서 anti-D 주사제를 만듭니다.
현재 미국, 호주 등 일부 국가는 매혈이 가능하고
anti-D항제 제조 회사에서 이 혈액을 구입해서 anti-D 주사제를 만듭니다.
혈장 400ml 정도에 200달러 정도를 받습니다.

일부 오탈자가 있는데, 글자수 때문에 수정이 안되네요.
RH 가 아니라 Rh 로 표현하는 것이 맞고
anti-D는 항체를 의미합니다. 일부 오타 주의.

살아있는 부처이자 보살이십니다.

아 성분헌혈이라 저렇게 자주 헌혈이 가능했던거군요

[리플수정]허걱...
제 와이프가 Rh-, 제가 Rh+...라서 둘째 낳기 전에 이 주사제 맞고선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정확히는 첫째 출산 직후 2번 정도 텀을 두고선 주사 맞음.
당시 상품명으로는 로감...인가로 기억되고,
의료보험 적용되지 않아서 15만원인가 20만 원 정도 비용이 든 것으로 기억됨. (둘째가 고딩)
240만명 중의 한명이 바로 제 자식이네요.

BACK DRUM// ㅎㄷㄷㄷ 정말 다행이십니다^^

BACK DRUM// 우와 ㄷㄷㄷ

BACK DRUM// ㄷㄷㄷ

노벨 평화상 받아야됨 성인이네

근데 돈도 많이 버셨을것 같은데요?이런 얘기 한다고 재뿌리는거 아니죠?
거의 독점적으로 돈받고 파는 물건의 원천재료를 공급하는데
제약사가 돈을 안줄수는 없으니.
좋은일도 하고 떼돈도 벌지 않을까 싶은데.
돈을 못번다면 제약사가 나쁜놈이고.

BACK DRUM// 와..ㄷㄷㄷ

말이 천번이지.....정말 대단하시네요....

살아있는 부처 ㄷㄷ

우와ㄷㄷ 추천합니다

ㄷ ㄷ 신기

아이언맨 따위 가상의 슈퍼히어로는 범접도 못할 진짜 영웅이네요.

노벨 평화상 그냥 주면 되겠네요
아무도 이의제기 못할듯

산모의 피가 태아를 공격하는거 왠지 생물시간에 배웠던것같은데 우와..
그와중에 240만명중에 한명이 불펜유저분의 아이ㄷㄷㄷㄷㄷㄷ

상받으셔야겠네요;;;

BACK DRUM// ㄷㄷㄷㄷ

근데 평생 일안해도 될듯

진짜 멋지다

Rh- 혈액형도 드물지만,
한국은 미국과 비교하면 정말로 드뭅니다.

인간제약공장

저도 어머니가 Rh-, 아버지가 Rh+
저는 Rh+고 둘째입니다.
저랑 제 동생도 저 240만명중에 하나군요...
제임스 해리슨님 감사합니다

노벨 의학상을 받으셔야할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