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A LAND(라라랜드) 촬영지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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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를 보고 촬영지 투어를 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와서 급하게 대충 돌아 봤습니다.

워너브라더스 미아 커피숍 세트
LA 도착하자 마자 바로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저 세트에 대해서는 별 설명도 없네요 ^^...
예전에 들른 분들 사진 보면 그래도 소품 몇개는 있던데....
하여튼 겸사 겸사 제 추억의 시트콤 프렌즈 세트장 구경하고 기념품, 그리고 티셔츠를 사서 입고 다니게 됩니다.
스튜디오 투어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유니버셜, 워너, 파라마운트 투어까지 했으니
다음에 한번 끄적끄적거려 볼렵니다.
즐거웠던 투어 마치고 미친 척 하고 택시를 타고
리알토 극장으로 갑니다.

리알토 극장
내부는 잠겼고, 정말 폐허더군요 ....
사진 찍으면서 영화장면 생각하고 이런 저런 사색해 봅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브릿지 로 이동합니다.

콜로라도 브릿지
리알토 극장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아마 여기가 옛날 다리일 것입니다.
다리 아래쪽도 보고 왕복해 가면서 사진 찍어 봅니다.
영화에서는 참 멋진 곳인데 어째 제 사진은 -,.- ...
그리고 이날 그리피스 천문대를 가려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듭니다.. ^^
다음날

그리피스 천문대
그리피스 천문대 가 봅니다.
오전에 올라가서 이런저런 사진찍고 설명듣다가 저녁에 또 올라가 봤습니다.. 플라네타륨 쇼도 봤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LA 야경을 지켜 봤네요.
주변을 계속 거닐어 봅니다.
세바스찬과 미아 만남의 장소들을 되새겨 보면서 계속 돌아다니다가,
그리피스 파크, 그리스 씨어터 등 거쳐서 내려와 숙소를 향해 계속 걸어갔습니다.
두어시간 걷다 보니 숙소입니다.
다음 날아침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가던 도중 105번과 110번 교차 지점이 나옵니다.
영화 오프닝 촬영 장소네요...
삶, 영화 여러가지가 오버랩 되면서. 왜 그리 슬퍼지는지요 ^^.....
며칠 흐르고 다시 LA에 돌아왔습니다.
숙소를 Hermosa 비치 쪽으로 잡았네요.

더 라이트 하우스
라이트 하우스에 가 봅니다.
헤모사 비치 바로 앞이네요..

헤모사 비치피어
세바스찬이 춤추던 헤모사비치피어로 가려고 하니
밤10시면 문 닫는답니다.. ^^... 아침 6시 오픈에 밤10시 클로징 ㅠㅠ...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헤모사비치
다음날은 부모님과 점심을 하면서 헤모사 비치를 걸었습니다.
밝을 때 보니까 참 좋네요...
모처럼 가족과 오붓한 시간 보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차 몰고 동부로
저는 집에 돌아왔네요.... ^^
참 인상깊었던 영화 라라랜드 ...
마음 속에 묻어두고 갈 영화가 되었네요...

차이나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차이나 극장에서 한컷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 줄입니다.. ^^
다들 즐거운 밤 되십시오.
-므나세브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