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풍선 들고 다니겠나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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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이 이렇게 위험한 물건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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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을 채워야하는데 수소나 다른 가연성 기체를 쓴 것 같습니다
어떤 놈이 헬륨 대신 수소 넣은듯 ㄷㄷㄷㄷㄷㄷㄷ
수소가 든 풍선끼리 만나니 터지지
하나는 암소였어야지
모두들 알다시피 수헤리베붕탄질산...
여기서 수가 수소.. 헤가 헬륨입니다.
둘다 공기(혹은 공기의 대부분인 질소)보다 가벼운 기체인데
수소는 가연성, 즉 폭발성을 가지고 있고 헬륨은 안정된 기체로 주기율표를 보면 가장 오른쪽 라인에 있죠.
근데 문제는 수소는 싼데 헬륨은 좀 비쌈...
그래서 가끔 에드벌룬 가지고 장난치고 칼로 찟고 하면 폭발사고도 남. 요즘은 안나던데 옛날에는 가끔 났어요.
그리고 헬륨 써도... 실험정신강한 애들이 벌룬안에 들어가서 목소리 웃기게 난다고 막 마시다가 질식사 하는 일도 있었음.
풍선에 램프가 접촉했네요. 풍선 할아버지가와도 터짐.
헬륨 대신 수소 채웠나 보네요.
1.2차대전때 재플린 등등 이걸로 여럿잡았죠.
저기 사람들 괜찮은걸까요 ㄷㄷ;
풍선끼리 마찰해서 생기는 정전기
발광 방식을 알 수는 없지만 암튼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에 접촉
충전한 기체가 가연성인 수소
사고가 안난 게 이상한 거네요.
저 세 요인 중 첫째와 세째만으로도 위험한데
결정타인 둘째가 있었으니...
ㄷㄷㄷ
저게 바로 핵융합인가? ㅋㅋ
헬륨 분자 한두개 쯤 만들어지지 않았겠어요?
이사건의 축소판이네요
힌덴부르크호 참사
이사건을 계기로 공기를 채운 비행선의 여객목적의 사용이 금지가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상자는 둘째 치고
저 엄청난 크기의 비행선이 폭발하고 불타면서 추락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엄청나지만 그 시대에서는 정말 트라우마급의 비쥬얼 쇼크였을겁니다.
그래서 금지까지 되었을 테구요
펑선
사람들 머리카락 눈썹 콧털 다 탔겠네
어릴 때 학교 운동회할 때 학교앞에서 풍선장수가 풍선에 넣던 가스통이 폭발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수소가스는 아니었겠죠? 수소가스통 폭발하면 어느 정도 폭발력이 있을까요?
수소가 아니라 아세틸렌이라는 신문기사를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