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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꾹
히이익.
첫사진 아 이쁘네 꽃이 저리 필수 있는거구나
두 번째 사진 흠?... 뭔가 역사적인건가 ㅠㅠ?
세번째 히잌 ...
꽃이 어떻게 저렇게 피지?
벚꽃 시트지 붙인건가???
제목이랑 뭔 상관이지????? 하고 보다가 막짤 소오오오오름;;;;
선생님 : 여러분~ 오늘은 손바닥과 물감을 이용해서 벚꽃을 그려볼까요?^^
아이들 : 예~!
지나가던 사람 : 오메 시봉탱 뭐야 저거
저것도 립색상으로 보이는 나는 뭘까......
원래 의도는 1, 2번 짤이었던 것같은데...ㅜ
저는..상상인데 울나라 독립투사님들이 피로 학교를 지키고 아이들을 지켜준거같아서 맘이 찡했었어요....흫
아 깜짝이야.
전 왜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 생각났을까요... 소름 돋으면서도 학교라는 공간의 붉은 손자국이 슬퍼져요...
음...멋지기만한데.!....예술적이고. 근데.보기에따라 혐오를 느끼는분이계신듯...?
나뭇가지도 그린거였네요.
첫 사진보고 밖에 이파리 하나 없는 나무랑 잘 매치시켰구나 했는데
난 다보고도 무슨 혐짤이야!이랬는데
손이라길래 다시보고 오메...
밑에 한자로 졸업식이라는 말이 걸리네요...
교실에서 죽어나가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말하는건가 싶기도 해요...ㅠㅠ
아침에 등교해서 야자다 뭐다 해서 10시까지 붙잡아두고, 설령 야자 끝나면 학원이 기다리고 있고...
요즘 고등학생들 주말에도 학원가고, 주말에 학원 숙제한다고 놀지도 못 하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차라리 나도 쉬고 싶다면서 대차게 학원숙제 안 하고 자기 하고픈거 하는 학생들이 더 인간적으로 보이는건 뭘까요?
내가 나이든 어른이지만, 한번씩 자기 몸보다 큰 가방매고 학교가는 학생들 보면 괜시리 미안하기도 하네요.
최소한 저는 내가 어른이 되면 야자다 학원이다 이러면서 방학도 없이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공부하는 세상은 안 오길 바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