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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ㅇㅅ의 한고등학교 ㅇㅅㅇ 선생님 잘 지내십니까

오유한다고 하셔서 여기에 글써봅니다
최근글 보니까 아직도 교단에 서계시는거 같아서 속이 아직도 뒤집힙니다 ㅅㅍ
제가 학교에 적응이 안돼고 집안문제도 있어서 학교상담을 했죠
그 상담선생님과 대화중에 불면증이 심해서 부모님이 드시던 수면유도제를 먹었단 대화를 나눴는데
그 상담쌤이 한 상담내용을 다 퍼트려서 쌤 귀에 들어갔게ㅛ죠
상담내용 퍼트린것도 억울하고 분통하지만 쌤이 한말이 더 기억납니다
반 30명 가까이 되는애들 앞에서 한다는말이
"야 너 수면제 먹었다며"
아니시발 그당시 20대 중반의 교육자입에서 이런말이 나옵니까
쌤이 그따위로 말한이후로 학교생활이 안그래도 꼬였지만 더꼬였습니다 그당시 그저 고1이였고 뭔 대꾸를 할수 있었겠습니까
뭐 최근글을 보니 아직도 오유활동도 하시고 선생노릇도 하시고 보기좋습니다 ㅎㅎ
그당시 여친이랑 헤어져서 애들앞에서 7년간의 사랑 이란 노래를 틀고 감수성에 젖은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또최근글을 보니 여친도 새로 사귀시던거같네요
부럽습니다
행복하십쇼 100원만도 못한 새끼야

댓글
  • 홀롤롤루 2017/10/12 04:35

    추천 감사합니다 위로의 의미로 알겠습니다 전 이만 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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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mpha 2017/10/12 05:30

    선생같지도 않은 선생 많죠..
    과거 훌훌 털어내시길 바랄께요..
    저도 이런 선생을 많이 겪어서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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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여징어 2017/10/12 07:53

    선생자격없는놈들 진짜많음.. 초딩때 학예회춤추는데 팔 더 벌리라면서 팔에장애있냐고 하신 ㅇㅂㅎ 선생님ㅎㅎㅎㅎ잘지내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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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사 2017/10/12 07:54

    경기도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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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하단말이지 2017/10/12 07:58

    신랑도 교사고
    저도 어린 아아들 가르치고 있어서
    교사들과 밀접하게 지내고 있는데....
    저런게 어떻게 교사가됐나?
    싶은 교사들 진짜 있어요.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보단 많이 줄었지만...
    문제는 그런 교사들은 자기가 잘난줄 알고 있다는....학생들도 힘들지만, 동료 교사들도 죽을 맛이라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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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밥좀먹고 2017/10/12 08:00

    선생보라고 추천드립니다.
    저도 뇌전증있는거 선생이 애들앞에서 말했다가 쪽팔려 죽는 줄 알았던 적이 있습니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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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lhZ 2017/10/12 08:06

    저도 그 선생보라고 추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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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cent 2017/10/12 08:11

    하지만 자기는 영길이 아니면 쿨한 선생으로만 생각하고 있다에 백원 겁니다.
    선생이란 노동자에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되는 걸 새삼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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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군기 2017/10/12 08:14

    이곳에다 여친사귐 + 선생활동 글 올렸다니, 오유 수사대 분들 바로 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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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L2 2017/10/12 08:15

    비슷한 경험도 있고 ... 하니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만
    나이든 선생놈들 중에는 그저 사범계열 대학에 들어갔단 이유로 하고싶지도 않은 교사로 일하는 사람도 봤고 물론 교육자에 길을 걷는 분들도 계시지만 요새 젊은 선생놈들는 보아허니 인성이나 철학적으로 제대로 준비 안되있고 그저 수업하는 기계에 지나지 않는듯 헙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고 그런사람들 한태는 그만한 응보가 따르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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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이니어흥 2017/10/12 08:15

    아직도 개같은 선생이 있네요!(개야 미안해)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이상한 선생>>>>>좋은 선생님이었던 거 같아요.  초딩 저학년때 선생한테 유독 맞았는데 철이 들어 생각해보니깐 촌지때문..
    원래 엄마한테 이러쿵저러쿵 말 잘 안 하는던 아이라서 그냥 맞기만 했어요. 그 선생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아무튼 30대 중반이 됐는데도 가끔 꿈속에서 나와요 괴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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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rthday 2017/10/12 08:21

    어딜가나  있군요.. 직업군마다..  저런게 왜 이런 직업을 가졌지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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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10/12 08:31

    개쌔애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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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시중헌디? 2017/10/12 08:31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차이가 얼마나 큰데, 그걸 한뭉텅이로 치부해서 거론하는것과 제자들 앞에서 사생활, 그것도 이불 뻥뻥찰만한
    내용의 수치스러운 신변잡기를 거리낌 없이 분출하는 부류라니...정말, 교육자 인성 선별항목을 따로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에
    한표 더 쏠립니다. 나이가 사람의 됨됨이를 비례적으로 대변하는건 아니지만, 분명 20대때의 부족한 경험이나 선입견으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듬어갈 기회나 경험없이 순수함이나 어리석음 그대로 고착화 돼버린 교육자분들도 많이 만나 볼수 있죠.
    오히려, 많은 경험과 부딪힘으로 얻은 겸손과 겸양과 훌륭한 인품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교육자들도 있긴하지만...
    참 아쉽네요. 저런 사람들이 교단을 꿰차고 오로지 성과위주의 고과점수로 교감 교장이 되어 교단을 망쳐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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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원 2017/10/12 08:34

    지금은 30대 초반이고 아마 5 6년전에는 경기도 오산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100원짜리도 못한 교사라고 써있는데
    분명 저를 향한 글이란게 느껴지네요
    제 기억으로는 종례시간전 상딤선생님께 아이가 약을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종례가자마자 'OO아 너 약먹는다며'  라고 이야기하였고 그게 학생에게 그렇게 큰 아픔이 될지 몰랐습니다.
    그 뒤로 아이들에게 '성인들도 잠안올때 약먹어 별일아니야' 라고 무마하였지만 이게 학생에게 지금까지 아픔이 되었다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마 그때 제 담임 반아이라면 분명이 제 번호가 바뀌지 않았을테니 제 번호를 알고 있을거고 다른아이들에게 물어본다면 쉽게 알 수 있을테니
    꼭 연락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꼭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꼭 연락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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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토이 2017/10/12 08:38

    100원도 아깝네요 "씨ㅂ"원짜리로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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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mZlY 2017/10/12 08:42

    선생들이야 걍 시험 잘봐서 된 직업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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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엘프 2017/10/12 08:43

    저도 상담선생님이 상담내용을 애들한테 말해서 엄청 배신감 느꼈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그런 사람들은 상담선생을 맡을 자격이 없죠. 선생질도 안 하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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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어회먹자 2017/10/12 08:45

    저도 정말 이상한 선생님들 많이 봤는데 그냥 직업이 학생을 가르치는것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같아요. 참 이상한 사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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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2RlY 2017/10/12 08:47

    나 학교 다닐 때 애들 밉다고 교실 가운데에 쓰레기 모아놓고 불붙인 선생 있었어요.창문 모조리 닫게하고. 자기는 연기가 매운지 나가버리고. 개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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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rises 2017/10/12 08:47

    저도 중학교 1학년 때 상담실에서 상담받았다가 상담하는 년이 담임한테 말해서 학생기록부에 거의 감정조절 못하는 환자처럼 남았어요-_- 요즘도 이러나여 저 고등학교 상담실은 비밀 지켜줬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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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레미쨩 2017/10/12 08:48

    전 옛날 일이라 기억도 안 나는데,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이 학생들 말 안 들으면 손찌검을 하는 여자였어요 ㄷㄷ 무려 교육대학교 부속초등학교였는데.. 무튼 제가 하루는 집에 가서 엄마한테 “나는 손도 잘 들고 발표 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나 한 번도 안 시켜줘”라는 말을 했었대요 어느 기점부터 그 선생님이 나한테 잘 해 주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엄마가 제 말을 듣고 바로 학교에 가서 촌지 주고 왔던... 결론은 엄마 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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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답형 2017/10/12 08:50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 정도는 그렇게 심각한 실수였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상처받고 괴롭고 하는건 모두 자기 자신이 행하는 일입니다. 누구도 당신을 상처 줄 수는 없어요. 마음을 강하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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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답형 2017/10/12 08:52

    여기서 잠깐 위로 받아 기분이 나아졌다고 그걸로 해결되는게 결코 아님을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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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7/10/12 09:04

    글 마지막에 "100원만도 못한 새끼야"가 너무 강렬했는데, 본인등판에 닉이 "50원"....와 이거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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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나윙 2017/10/12 09:16

    진짜 선생자격없는것들 자격증박탈했음좋겠어요. 자기들이 아이들한테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르고 선생한건지 돈때문에 선생해서그런검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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