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92219

여행용으로 rx100? a6000?

최근에 여기서 많은 분들이 여행용으로 rx100을 추천하셔서 중고로 rx100m3를 사서 오사카 여행갈때 한번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게 사용하다보니 찍는 맛이라 해야할까요 찰칵 소리나는 그런것도 크지 않고 손맛이 안나서 영 별루더라고요.
그냥 장난감 갖고노는거같고 또 주머니에 쏙들어간다는 표현이 안맞더라고요 주머니에는 들어가긴하는데 여름이라 불편하고 그러다보니 결국 가방에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카메라를 바꿔볼까 고민을 했습니다. 군대에서 보직 특성상 사진을 찍어야해서 거기 있던 니콘 80d로 찍어 봤는데
이건 진짜... 차를 타고 다녓는데도 짐이 카메라 말고 워낙 많다보니 너무 무거워서 정이 하나도 안가더라고요
카메라에 대해서 배워보는 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요
그리고 미국에 여행을 보름정도 작년에 했었는데 a5000을 친구한테 빌려서 사용해봤는데
솔직히 이번에 rx100을 샀던 이유가 이 미러리스를 사용하는데 은근히 불편하더라고요
dslr처럼 무겁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은근 어깨아프고 그렇더라고요
이번에 rx100을 사면서 카메라에 대해서 공부하고 가자해서 많은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공부해서 ISO나 조리개나 노출이나
이런거를 조절하면서 해보니 재밌긴하더라고요. 근데 여행갔다오고 나서 아쉬운게 손맛이나 찍는맛이 없어서 요즘 갈수록
a6000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학생이라 렌즈를 막 사고 이러진 못하지만 a6000에 번들렌즈로 화각을 좀 더 공부하다가 여행갈때는 삼양12mm 정도를 사서
여행갈때 쓸까 이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카메라를 공부하고 이것저것 찍는거는 재밋는데 일상용으론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rx100이라도 짐이 되니 여행용으로만 쓰려고 a600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rx100의 용도는 폰이랑 너무 겹치는 거같네요 휴대성이라는 면에서)

댓글
  • M-hexa 2017/10/11 20:02

    a6000도 손맛, 찍는 맛 별로 없어요. 차라리 아무거나 구형 DSLR에 표준줌이 낫지 않을까요. 짐 많이 없으면 별로 안 무겁구요.

    (8KcZM3)

  • 으아으이에이 2017/10/11 23:20

    조작 다이얼이 없는 건 불편해보이던데 뷰파인더로 쉽게볼수잇고 찰칵 소리나는게 좀 찍는맛 잇어보이던데 아닌가요 ㅠ
    100d같이 가벼운 dslr도 한번 알아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8KcZM3)

  • 정혁1 2017/10/11 20:26

    a6000 이 현재 가성비최고의 크롭바디입니다 6300, 6500은 가성비 꽝이고요,, 그나마 6000이 여행용으로 최고의 바디라 생각합니다 간단하게는 1650에, 삼양 12mm정도 18200하나 더있으면 왠만한사진은 다 카바되지요

    (8KcZM3)

  • 으아으이에이 2017/10/11 23:20

    감사합니다

    (8KcZM3)

  • 방울소리™ 2017/10/11 20:38

    그런 느낌이 들었다면 육천이 가성비 아주 좋아요

    (8KcZM3)

  • 으아으이에이 2017/10/11 23:20

    감사합니다

    (8KcZM3)

  • 저학력룸펜 2017/10/11 21:10

    그렇다면 rx100보다야 a6000을 추천합니다

    (8KcZM3)

  • 으아으이에이 2017/10/11 23:20

    감사합니다

    (8KcZM3)

  • 알튐 2017/10/11 23:33

    Rx100

    (8KcZM3)

  • 소스코드 2017/10/11 23:46

    니콘 750d에다가 저렴한 광각단렌즈 끼워서 다니세옄
    (바디는 생각보다 가벼윰)
    rx100도 느낌안난다면 어쩔수없이 가야합니다

    (8KcZM3)

  • 먹는사람 2017/10/11 23:46

    RX10은 어떨런지...

    (8KcZM3)

  • [A7M2]알러지 2017/10/12 00:03

    저같은 경우에는 어떤 카메라에 어떤 렌즈를 써봐도
    '어떤 장비를 쓸까'보다 있는 장비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진을 찍을까를 생각하다보니 장비에 상관없이 사진찍는게 재미있더군요. (실력은 미천하지만 ㄷㄷㄷㄷ)
    RX100이 1세대랑 3세대만 잠깐 만져봤지만 셔터도 엄청 가벼운느낌이고 찍는거 같지 않긴 하죠 ㅎㅎ
    그런데 이거로 어떻게 하면 더 잘 찍을까 고민해보면 할 수 있는게 참 많은 바디인듯 합니다.
    24-70이라는 표준화각에 센서가 작긴하지만 조리개가 밝은편이고 엄청 가까이 들이대고 찍을 수 있어서 나름 아웃포커싱도 되더군요.
    고감도나 얕은심도를 좀 포기하면 할 수 있는게 많은 바디입니다.
    a7m2에 캐논 16-35L을 요새 젤 많이 쓰는데 데일리카메라로 rx100mk3 이상이 너무 탐나던데요 저는 ㅎㅎ
    찍는맛.. a6000도 셔터가 묵직한건 아니라서 RX100보다야 훨씬 낫긴 하겠지만 DSLR의 그것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ㅎㅎ

    (8KcZM3)

(8KcZ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