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어떤 형사가 기본적인 대화하는 법 말고는
거의 모든 사회지식에 관한 지식을 포함해 자기가 누구인지까지 기억을 잃어버린 상황으로 시작하는데.
그 대신 생긴 능력인지 아니면 미친건지 몸 속에 있는 기관들과 개념들이 인격을 가지고 주인공에게 말을 걸기 시작함.
이들은 서로 각자의 분야에서 주인공에게 조언하고 보조하면서 돕는데.
이놈들이 하는 말은 거의 모두 정답에 가까운 녀석들이라 사실 이게 주인공의 몸 속 목소리가 맞나 싶을 정도임.
이놈들 성격도 조금씩 다 달라서 꽁트 보는 재미가 있음.
하나 예를 들자면.
주인공은 이놈들의 조언에 기반해서 자기가 누구인지 무슨 행동을 할것인지 선택하는데.
이들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선택을 맡기지 말아야 할 사건이 하나 발생함.
주인공이 사건의 주요 참고인을 심문하는 과정이었는데
모든 인격이 이 여성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래서 이 여성에게 아주 우호적인 평가와 조언들을 해주는데
딱 한 인격이 뭔가 깨달음.
이런식으로 꽁트하면서
우리 다 너의 일부기 때문에 니가 자주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함.
이러고 이후에 전기화학이 약이나 빨자! 하면서 소리치다가 다른놈들한테 린치 맞는건 더웃김.
전기화학 저놈은 자극에 ㅁㅊㄴ이라 약이나 술 담배 보면 그냥 막 하자고 꼬심 ㅋㅋ.
uahr
2024/08/30 23:17
그니까 이뻐서 홀렷엇다는걸 어렵게말한거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