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에 늦은 여름휴가를 강릉으로 가족과 다녀왔습니다
속초 강릉 일대는 일년에 한번씩은 가는 곳이기는 한데
소위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곳은 가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차 타고 가다가 한적하고 보기에 좋은 곳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는 정도 였습니다
이번에는 딸들이 모두 성인이 되어서 두 딸들이 가자는 곳 쫒아 다녔습니다 ㅋㅋㅋ
밥먹는 것 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두 앱으로 예약 후 입장인 곳만 다녔습니다
"아빠 나이는 불편한 거 없으신지요? 어떤 메뉴로 드릴까요? 라고 물어 보는 곳만 다녀" ㅎㅎㅎ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Z9 + 2470, 70-200, 85.2 가져가서 가족 사진도 찍었죠
문제는...
찍을려고 하면
"이건 실루엣으로 찍어"
"요기는 리퀴파이 해줘"
등등.. 디렉션을 본인들이 하더군요
아니.. 찍는 사람은 난데, 본인들이 결정하면 ...음...
#
#
그래서... 그냥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과 잔잔한(? 사진에 담기는 걸 기준으로) 파도
제 자신의 디렉션으로 담아봤습니다 ㅋㅋㅋ
#
#
사진으로 밥 벌이 하는게 어렵네요
https://cohabe.com/sisa/3916301
사진으로 밥 벌이 하는 남편
- 삼국지에서 관우를 무신으로 묘사했던 만화 [3]
-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 2024/08/31 16:22 | 321
- 트릭컬) 구릭컬 나오고 섭종한지가 엊그제같은데 [5]
- 십장새끼 | 2024/08/31 13:04 | 630
- 원신) 말라니 의상 모드 [8]
- 저주받은 부남자 | 2024/08/31 10:29 | 1277
- 빵떡 브라질 미쿠 [1]
- namong22 | 2024/08/31 03:29 | 1148
- 림버스) 발기밤이 다가오자 와클리가 되어버린 롭붕이들 [4]
- 버플스머크 스퓨핏 | 2024/08/31 01:09 | 936
- 성스러운 교황 에디션 스포츠카.jpg [8]
- 메스가키 소악마 | 2024/08/30 22:49 | 1310
- @) 공룡옷 입은 장발 니치카 [2]
- 후방 츠육댕탕 | 2024/08/30 22:03 | 527
- r5m2 드레스업 했습니다.. [4]
- 탐락 | 2024/08/30 19:15 | 377
- 무협->로판 전생물 [8]
- 9630180449 | 2024/08/30 15:04 | 368
- 복규동게임 호라이즌워커 이것도 존나 웃긴데 [8]
- _azalin | 2024/08/30 12:57 | 279
-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사 먹는게 낫다고 하는 이유 [9]
- 와이녀 | 2024/08/30 11:45 | 1111
- 프로그래머 근황 [32]
- 건물55 | 2024/08/30 10:21 | 730
- 지금 일본의 초대형 태풍이 더 심각해진 이유 [18]
- 데스티니드로우 | 2024/08/30 07:22 | 1316
그래도 휴가도 다녀오시고 부럽습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올 여름은 가족과 가까운곳도 못 다녀욌어요.
저도 딸아이들 아니었으면 스튜디오에만 있었을껍니다
가족끼리 상호 무페이…아, 여행경비까지 생각하니 유료군요. ㄷㄷ
저 나름 비싼 사람 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