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워서 몇 가지만 발췌 (기사가 길어서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첨엔)
우리 강토 둘러싼 말의 전쟁 갈수록 거칠어져,
한글 쓰는 남과 북, 세종 뜻 함께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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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세상에 하나뿐인 날'
나라를 세우거나 되찾은 날을 기리는 국가는 많아도
글자를 만든 날을 국경일로 따로 정한 날은 우리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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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수많은 글자 가운에
누가, 언제,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가 뚜렷한 글자도 한글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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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얼과 내일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선조들이 목숨 걸고 이어주신 우리 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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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먼저 반성하겠다.
한글을 만드신 세종 큰 임금의 거룩한 뜻을 잘 받들고 있는지
공문서나 연설문을 쉽고 바르게 쓰고 예의를 갖춘 말과 글로 바로잡아가겠다
우리 말과 글을 찾고 지키며 다듬고 널리 알리려는
민간과 공공의 노력을 더욱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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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덕택에 한국은 문화, 경제, 정치를 이만큼 발전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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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존재의 집'이라고 철학자가 말했다.
우리의 존재를 남의 글이 아닌 우리 글로 그려내는 것은 크나큰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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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글날 주제가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다.
한글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그려낼 수 있다.
한글은 우리에게 더없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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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존재의 집'이라고 철학자가 말했다.
우리의 존재를 남의 글이 아닌 우리 글로 그려내는 것은 크나큰 축복
이 말이 개인적으로 가장 멋짐
우리가 받는 교육은 항상 '2등국 국민'으로서의 교육을 받지요.
그래서 자국땅에서 자국문화, 자국언어위주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항상 "어느 나라가 대세인지, 그 대세를 잘 따르고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교육을 받지요.
그래서 예전에는 '한문'은 넣어야 '정통성'이 있는 것으로 봤다면, 지금은 한문이 있던 자리를 '영어'가 대신하고 있고요.
그러한 흐름에서 보자면, 각종 공공기간 간판을 보면,
영어를 병기해야 제대로된 걸로 치부하고,
신설되거나 이름이 바뀌는 기관이 있으면, '영어로 어떻게 불러야하나?' 라는 고민하는 걸 당연하게 느낍니다. 우리땅에서 말이죠
그러다 보니, 심할 경우, 어떤 공공기관은 건물 상단부에 한국어로 된 기관명은 아예 빼버리고,
영어 약자만 덩그러니 넣어서 정작 자국민이 '저긴 어디여?' 라는 상황이 생기게 되지만, 그러한 정체성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 것 자체에 대한 고민마저 없는 상태가 되지요.
(퀴즈 : 사진에 있는 기관이 어딜까요?)
그런 차원에서
공공기관들 굳이 영어명을 넣어야 하다는 집착에서 벗어나야 하고요.
이러한 근저는 단지 한국어 훼손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은 후순위에 두는 정책이 만연해지는 국가적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미래의 한국식 트럼프를 키우고 있는 과정에 있는 셈입니다)
일단' 주민센터'라는 말부터 바꿔보는 게 어떨까요?
에스페란토어도 있어요..(소곤소곤)
본인부터가 '높임말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그 사람은 다른건 볼 것도 없다'라고 하셨죠.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다운 연설!
러시아어도 키릴과 메포지가 만들었는데
물론 글자를 그리스어에서 가져와서 만든거긴 하지만요.
https://www.facebook.com/KTV.kr/videos/1559738467415789/ - KTV 국민방송
571돌 한글날 경축식
사실 한국 후퇴의 가장 최전선은
인터넷이나 청소년이 아니라
사법부 공문이지.
이게 나랏말이니?
일본어 번역문 + 이상한 나라의 한글이지
차기를 기대합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