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 만큼이나 빛이 좋아서 늦은 오후지만 가까운 공원에 다녀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답답하기도 하고 이런 빛에 대한 본능적 충동도 있고...ㅎㅎㅎ이 맘때면 빛을 고스란히 머금는 수크렁이 참 보기 좋겠다 싶었기도 했습니다
이름도 강렬한 수크렁. ^^
감성샷에 좋은 피사체이자 멋진 식물인 것같습니다~
수크렁! 이름부터가 뭔가수컷의 냄새가 확 밀려오죠 ^^
근데 햇빛을 만나니 수컷의 억새고 날카로움 보다는
그 속에 숨어있던 부드럽고 따뜻함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강아지풀 수크렁 요런 종류 마이마이 좋아합니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