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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 성차별

n차

댓글
  • 호빵맨볼빵빵 2017/10/08 01:08

    반박할수가 없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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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나다임마 2017/10/08 01:56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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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날개 2017/10/08 02:01

    드라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멜로 드라마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여성작가들이기에 여성의 판타지를 심어주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왔고
    그것을 중심으로 소위 '신데렐라 증후군' 같은 것들이 생겨났죠.
    허나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드라마를 안 보는 건 아니죠.
    반면 게임은 남성의 전유물입니다.
    남자가 전면에 나오거나 여성이 야한 컨셉을 가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또한, 게임을 소비하는 성비 역시 남성이 월등히 높죠.
    이런 상황에서 여성 중심의 게임을 만들어달라?
    그건 멜로 드라마가 남성 위주의 판타지를 충족해달라는 말을 하는 것과 같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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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ar* 2017/10/08 02:23

    맞는 말이져 ㅋㅋㅋㅋ
    이런 현실적인 배경을 생각하지도 않고  컴터책상에만 앉아서 저거 여혐이네 하면서 열폭함 ㅋㅋㅋ
    하지만 아마 이 글을 보고도 그들은 깨닫지 못할 거임.
    게임? 그걸 왜 내가 해? 어쨌든 이건 여혐인데 ! 쀄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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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잼살인마 2017/10/08 02:26

    그 ㅂㅅ들이 이런거 이해할 머리를 가졌으면, 이런 딴지 자체를 안걸죠...

    (N6a7Xj)

  • Eagle 2017/10/08 02:41

    저건 스테레오타입 형성 문제때문 아닌가요..ㅋㅋ
    문제를 제기할만하다고 보긴 합니다. 여성플레이어 입장에선 웅앵웅아팟쬬하는 여캐들 보면 짜증날때도 있거든요 아무리 소수라곤 해도 의견제시정도는 해도될듯한데.. 정당한 소비자중 한명이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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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타 2017/10/08 02:46

    중간에 판타즈마고리아인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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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나의깨달음 2017/10/08 03:21

    제 생각은 두 가지 관점에서 약간 다른데요. 첫 째로, 대중예술 창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에서, 여성 캐릭터의 묘사가 지나치게 남성중심적인 관점만을 반영한다는 것은 현실적인 비판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메이저급 회사에서 개발된 다수의 게임에서 여전히 여성캐릭터의 성격이 단조롭게 유형화되는 경향이 남아있긴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페미니즘의 문제라거나, 그 수요자가 남성이라는 문제와는 별개로 작품 자체의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봐요.
    가령,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들은 지극히 남성취향의 공상과학, 액션, 스릴러 장르를 중심에 두고 있지만, 그 속에서 묘사되는 여성캐릭터들은 기존의 전통여성상에서 굉장히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창작자 혹은 그 수요자의 성별과는 별개로 작품 속 성에 대한 편견이나, 지나친 성 상품화 전략은 상상력을 제한하고, 작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성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행동을 강조하는 부분은, 물론 근본적으로 타당한 이야기지만(너무 당연한 이야기죠), 비평가들의 지적에 대한 적절한 반론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단순히 여성개발자가 더 많이 참여함으로서 게임 내의 젠더적 상상력이 다양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것은 기획, 제작, 창작 행위까지 소규모 그룹(여성개발자들)이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인디게임에서나 효력이 발생하는 부분이고, 거대자본이 투입되는 현실적인 개발환경에서는 여전히 대다수의 남성향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개발 사업 매뉴얼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이것이 게임 '산업'이기도 하고, 작품성과 깊이는 떨어질지라도 안전성을 담보해주는 제품을 생산하려는 사업적 마인드가 만연한 현실에서는, 여성캐릭터에 대한 일률화, 성상품화가 지향되는 경향이 있는 것도 현실이죠. 결국, 게임을, 싸구려를 겉만 화려한 제품으로 속여서 팔아치우려는 장사속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게임 시나리오를 문학 작품으로까지 승화시키려는 창작 열의가 바탕이 될 때, 실현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도 바로 이 부분인데, 실제로는 오늘 날 생각보다 많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젠더감수성을 지닌 게임들이 발매되고 있다는 거죠. 당장, 매우 대중적인 게임이라 할수 있는 오버워치의 여성캐릭터들만 봐도 자리야, 솜브라 같은 여성캐릭터들에게 굉장히 풍부한 젠더적 상상이 발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또 툼레이더 같은 게임이 출시된 시기가 96년도인 것을 생각해보면, 그동안 적지 않은 게임 내에서 진일보한 여성캐릭터들을 묘사하려는 시도가 있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의 비판 자체가 그른 것은 아닙니다. 인식의 전환에 대한 요구와 비판은 계속해서 제기되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비평가들의 역할이기도 하니까요. 살면서 비평가들의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는데, 비평가들이 무너지면, 그 다음으로 무너지는 것은 바로 창작자들의 권리입니다. 자본으로부터 독립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하고, 제품을 작품으로 승화시킬 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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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냥이 2017/10/08 05:24

    본문 읽고 오오오 히다 댓글 읽고 오오오 하고 갑니다...줏대없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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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캬라멜 2017/10/08 05:45

    결론은
    철저한 자본주의 로군요
    팔리니까 만든다
    불만이면 사지말고 좋으면 많이사라
    그러면 네가(남자든 여자든)원하는 게임은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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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기억 2017/10/08 07:18

    근본적으로 참여가 아니라 수요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참견이 아니라 존중이죠.
    르네상스 시대에 여성 화가나 조각가는 제가 알기로는 거의 없었습니다.  여성이 그리는 작품에 수요가 없었으니깐요.
    또한 르네상스 거장들의 기반이 종교에서 의뢰하는 수요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보고요.
    여성의 작품이 수요가 없어서 남성의 이름으로 가명을 써서 작품을 출시한 경우도 많습니다.
    솔찍히 의견 이유가 상대방의 참견이 불편해서 본문의 소리가 나오는 것이고, 남성도 자신의 이성과 상식에 맞지 않는 드라마 내용이 불편하기 때문에 참견하는 것이 강하지만, 게임은 너무 여성수요가 없어서 목소리가 방영이 안되는 것이 강한데 반해 드라마는 남성도 어느정도 보기 때문에 남성용 드라마도 나오고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모습도 보입니다.
    결국 본문 말대로라면 동화책을 읽는 것이 아이가 주이니(사실은 핵심 소비자가 부모님이죠.) 참견하고 싶다면 아이가 참여해서 동화책을 만든다는 말과 같습니다.
    논점에 헛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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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변 2017/10/08 08:09

    남자들이 주고객층이니까 남성향 게임이 더 많이 나오는거지 뭔 여기까지 성차별 얘기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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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gun 2017/10/08 08:40

    여성향 드라마나 게임 속 남자도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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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토끼 2017/10/08 08:49

    당장 여성향 게임만 봐도 잘생기고 키크고 몸매좋은 남자들이 가득 나오는판에 여혐이니뭐니.. 그럴 필요가 없다봅니다. 어차피 게임이란게 소비대상을 위주로 만드는거라 잘팔리게 만드는거야 당연한거구요. 물론 너무 과하면 비판적 사고방식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당장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포즈의 비판같은 경우는 외국의 어느 딸을 가진 아버지의 이메일로 출발하여 많은이들이 공감, 수정 되었고 갓든어택2의 과한 성적어필은 대다수의 플레이어 즉 '한국 남자'의 비판을 엄청 받았지요.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예요. 대다수의 남자가 보기에도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면 소비자의 입장으로 비판과 문제 제기를 충분히 '알아서' 할 겁니다. 애초에 여자들이 들고 일어날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남자들은 바보가 아니예요. 이건 성차별의 문제 라기보단 대다수의 소비층이 누구냐는게 관건이라 생각하구요.
    그나저나 걱정이네요. 이러다가 진짜 고질적으로 인식되어오는 무의식적인, 정말 바뀌어야하는 중요한 성차별문제가 이슈가 될경우 메갈로 몰려서 '또 시작이네' 이러고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날이 오는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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