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장 시점에서 대장들이 참 불쌍한게
빨간개 아카이누는 원수가 되면서 결국 집지키는 개로 전락함
무엇하나 제대로 풀리지 못하는 신세
노란 키자루는 이래저래 에매하게 가는 정의때문에
회사원마냥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그 자체를 상징하고
원숭이 마냥 어디든 속하지 않을려 했지만 급변하는 정세에 끌려다님
푸른 꿩이라는 이름답게
냉정하게 자기 스승을 직접 쓰러뜨릴수밖에 없는 참담함과 자괴감을 말로 이룰수 없을 지경
요약: 누굴 이끌 그릇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아오키지나 키자루는 저러다가 제풀에 지쳐 쓰러질것같은데
아카이누는 저래도 누구 한명 찔러죽이고 쓰러질듯 ㅋㅋㅋㅋ
저 사고뭉치들을 사고 없이 컨트롤한 센고쿠의 그릇이 어느정도인지...
짬덩이를 후배에게 던지고 은퇴한 반은거인의 그릇이란..!
아오키지나 키자루는 저러다가 제풀에 지쳐 쓰러질것같은데
아카이누는 저래도 누구 한명 찔러죽이고 쓰러질듯 ㅋㅋㅋㅋ
하다 못해 원수 자리에 명목상이라도 츠루가 올라갔으면 지금 처럼은 안 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