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의점평일야간 알바를 하고있는 30대청년입니다.
주5일 근무를하고 22시~10시. 12시간 근무를합니다.
다름이아니라, 늘 제 시간대에 오시는 좀 많이 귀찮은손님이 한분 계신데요.
이분이 오신지는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어떤손님이냐면..
편의점테이블에서 공부를 하십니다..
제가 출근시간이 22시이고, 제가 딱 출근하자마자
냉장식품이 들어옵니다. 그걸 다 치우면,
23시가 조금 넘습니다. (1시간10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러고 10~20분뒤에 그 문제의 손님이 들어오시고요.
23시30분 언저리에 늘 오세요.
(인사도 하지도않고 받아주지도않고.
이양반 목소리를 한번도 들어본적이없네요.
가끔 기침하거나 콜록 거릴때 빼고)
오셔서 테블릿피씨인지 아이패드인지 랑,
책 볼펜 등등 다 꺼내셔서 테이블 구석자리에
(테이블이 길게 하나있고 의자가 5개입니다)
세팅을 싹 해놓습니다. 그리고는
핫식스있죠? 그게 지금 1+1 행사중이라,
2300원에 2개거든요. 그거를 늘 사시고
테이블에 앉아서. 공부를 하십니다.
언제까지 하는지 아세요?
시팔 글쓰면서도 욕나오네요
아침 09시30분까지 앉아계십니다.
(화장실가거나 라면 고를때 제외하고 일어나질않아요.)
주5일 내내요 (주말에는 오는지 몰라요)
공부좀하다가 새벽 2시쯤에 컵라면하나 사드시고요.
뭐라도 많이 사시고 드시면 매출이라도 오를텐데
맨날 죽치고있으면서 십팔진짜 사는게 핫식스+컵라면이에요. 다른거 안사요.
그러니까 저희매장에 총 죽치고 있는시간이.
23시30분~09시30분까지 있는다 보시면돼요.
(10시간가량)
제가 10시퇴근인데 점장님이랑 교대를합니다.
이걸 또 귀신같이 어떻게 아는지 점장님 오시기전에
슥 하고 나가시죠.
점장님께도 말씀을 드려봤는데 본인시간대에는
온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하시더군요.. 한번도요..
그렇다고 그손님보고 나가라고하기엔 명분이없어요..
외부음식을 가지고와서 먹는것도아니고..
(가방에서 틈틈히 집에서싸온? 사탕같은걸 드시긴합니다)
막 시끄럽게 떠들면서 영상을 보는것도아니고..
(이어폰을 끼십니다)
전기를 사용하는것도아니고..
(에어컨바람을 쐬긴하시지만 그건 저도 같이쓰기에ㅠ)
불친절하게 대하자니 동네장사이기에 그럴수도없어요.
손님들과 얼굴을 붉히고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점장님도 친절을 많이 강요하셔서..ㅠ
늘 친절하게 억텐으로라도 합니다..
그분이 한 30대중반정도 되보이세요.
저보다 두세살 형님이신거같고
중간중간 보면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고 계신거같아요.
또 한편으로는 좀 안쓰럽기도하고..
어떠한 사정이있는진 모르겠지만 야간에 공부를하기에
마음이 좀 그렇기도해서.. 에휴 잘모르겠네요.
저는 일을 하는 입장인지라,
청소도해야하고 물건정리이며 자잘한게 할게많아요.
편의점일해본분들은 아실거에요.
손님이 장시간 매장에 계시면..
상당히 거슬린다는걸..
이거 뭐 방법없을까요.
점장님은 그냥 뭐 저더러 유도리있게 대처하라는데
제가 뭔 힘이 있겠습니까 걍 알반데..
그냥 나가라고하기엔 뒷일이 감당안되고..
그냥 참자니 너무 신경쓰이네요.
어떡할까요...?
그만두셔야죠. 점장님이 친절하게 하라는데 본인이 싫다면 나가야죠.
본인이나 매장에 민폐인가? -> 아님
근데, 왜 저러나? -> 그냥 편의점 매장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싫음
걍 냅두세요 님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굳이 왜 일을 만들려고 하는지..?
말씀 참 쉽게하시네.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그렇게 쉽게 말 못하실텐데.
민폐죠. 우리는 사람이잖아요? 지켜야 할 선이라는게 있어요. 편의점에서 매일. 하루 10시간씩 쳐앉아서 공부하는게 문제가 아니라는 발상은 참 역겹네요.
그냥 님이 불편할걸 우리가 왜 고민으로 들어줘야 합니까?
막산!막산?막산!!
2024/08/09 04:59
본인이나 매장에 민폐인가? -> 아님
근데, 왜 저러나? -> 그냥 편의점 매장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싫음
걍 냅두세요 님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굳이 왜 일을 만들려고 하는지..?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07:47
말씀 참 쉽게하시네.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그렇게 쉽게 말 못하실텐데.
막산!막산?막산!!
2024/08/09 08:18
뭐가 문제인데요? 까페에서 전기 도둑질 하는 것도 아니고
편의점에서 음식은 사서 먹잖아요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08:23
민폐죠. 우리는 사람이잖아요? 지켜야 할 선이라는게 있어요. 편의점에서 매일. 하루 10시간씩 쳐앉아서 공부하는게 문제가 아니라는 발상은 참 역겹네요.
막산!막산?막산!!
2024/08/09 08:24
선이요? 그 분이 편의점에서 물건도 안사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님 혼자 불편한거 같은데요?
점장님도 냅두라고 하셧다면서요..?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08:27
냅두라는게 아니라.. 유도리있게 잘 처리하라고 했고. 그 방법을 모르겠어서 여기다가 글 올린거잖아요. 냅두라고하셨으면 글 안올렸죠 애초에.
막산!막산?막산!!
2024/08/09 08:28
유도리있게 알아서 하셔야죠 님이 여기다 글을 올려서 얻을 해결 방법은 없어보여요..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08:34
가세요그냥. 계속 딴지걸지마시고.
막산!막산?막산!!
2024/08/09 08:38
그냥 님이 불편할걸 우리가 왜 고민으로 들어줘야 합니까?
sorooooo
2024/08/09 10:32
당연히 민폐인가 먼 개솔을 자신있게 하는지...
밀덕이
2024/08/09 10:42
???? 편의점 공간도 엄연히 손님을 위한 공간인데 그걸 별 매출도 없이 차지하고 있으면 민폐지 뭐가 민폐임??
떠버기
2024/08/09 10:50
여기가 그냥 고민상담 게시판일텐데. 이게 고민거리인지 아닌지는 글쓴이가 판단해서 올리면 되는게 아닐까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애매한 면도 없진 않지만 편의점 자체가 손님이 상주하도록 제공되는 공간이 아니니 글쓴이가 위화감이나 불편을 느끼는 점도 이해되긴 하네요.
神算
2024/08/09 10:51
그냥... 그만하세요. 아싸 찐따 화법 쓰고 배째는 사람은 상대 안하는게 이롭습니다.
改過自新
2024/08/09 11:33
전체글 보면 다 이해하겠네 결국 이사람은 글쓴이를 편의점 매장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그냥 싫은 거라고 이미 색안경꼈네 알지도 못하면서 익명이라고 키보드질 한듯
trowazero
2024/08/09 12:22
머 가정이긴한데 다른 손님들 온다고 저 손님이 자리를 비켜줄거 같진 않네요. 본인 생각은 다르신지..? 그리고 일하는 입장에서 하루종일 저러고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 쓰이지 않을까요? 손님이 상시 있는거랑 드문드문 오고가고 하는거랑은 알바 해보신 분이면 어떻게 느낌이 다른지 아실텐데
JOSH
2024/08/09 05:32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인가...
일단 뭐 점장이 조치할 거 아니면 방치하시는게
라하루님'
2024/08/09 05:39
그만두셔야죠. 점장님이 친절하게 하라는데 본인이 싫다면 나가야죠.
크리스피쉬림프
2024/08/09 06:27
계속오시는데 친하게 지내요~
하고 말걸면 안오실지도?
나에게행복을주는사람
2024/08/09 06:44
과도한 친절을 배풀어보세요 말도 계속 거시고 부담스러워 안오게요
Street_Edge
2024/08/09 07:33
저도 음료수 하나 주면서 말거는거 추천 합니다.
왠지 말걸면서 친해지려고 하면 부담스러워서 안올듯. ㅋㅋ
Asdachid
2024/08/09 08:03
뭐 설명을 보면 손님이 딱히 뭔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데요?
그냥 본인 알바 시간대에 사람 없고 나 혼자 매장 지키면서 있고 싶은데
주변에 누가 와서 신경쓰이게 하는게 불편하다는거 아님?
말 그대로 명분이 없으면 그냥 냅두세요.
아니면 사장님에게 솔직하게 말해서 의논해보시던가요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08:12
절대 ㄴ
저희 매장은 안에서 음주가 가능합니다. 허가를 점장님께서 맡으셨거든요. 그리고 주변에 술집들이 많고 아파트상권이라 새벽 4~5시까지도 장사가 잘됩니다. 보통 2차로 저희 매장에 손님들이 한잔하시려고 많이들 오시는데, 그때마다 구석에서 자리차지 + 공부하고있는 양반때문에 눈치보여서 밖에서 드시곤합니다. 이 더운 폭염속에서요. 일부러 그양반 들으라는식으로 "손님 안에서 드셔도돼요!!" 크게 말해도 손님들이 불편해하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꼭 술손님이아니여도 왔다갔다하면서 일반손님들이 쳐다보면서 무슨 생각을할까요. 님이 제입장이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진심으로 아무 상관이없어요?
막산!막산?막산!!
2024/08/09 08:19
참.. 웃기는 분이시네요.. 결론은 술 팔아야 되는 손님들 나가니깐 불편하는걸 댓글로 써놓으면 누가 아나요?
계속 그렇게 불편하세요 ㅋㅋㅋ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08:25
이걸 안썼군요. 죄송하고요. 꼭 술손님이 아니더라도 민폐죠 저건 확실히. 집, 독서실, 도서관놔두고 뭐하는겁니까대체.
막산!막산?막산!!
2024/08/09 08:26
제가 그냥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님 그 손님 불편하게 하면 님이 오히려 클레임받고 당해요..
걍 무시하고 님 일이나 열심히 신경 쓰세요
가을연가꽃
2024/08/09 09:25
알바는 그냥 눈감고 귀막고 일하는 시간대 준수와 업무활동만 잘하면 됩니다.
정 불편하면 점장께 언제까지하고 그만두겠다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이게 싫다면 일바 못 하지요. 개인사업하던지 정규직 회사 다니면 됩니다. 근데 말이지요
개인사업을 해도 회사를 다녀도 늘 불편과 의도치 않는 너스레, 손비비기 등등 자존감 꾹 누르고
대응 할 일들이 많답니다.
이제 20대인 알바분은 경함이 없으시니 글과 누굴 통해 듣기만 들었지 실 경험은 없잖습니까?
그러니 답답하겠죠. 또한 위 댓글단 분에게 화가 나신듯 한데..
그러지 마세요. 저분의 답이 결코 잘못된 것도 아니거니와 쉽게 말한다 하지만, 님보다 경험과 연령이
높아보이네요. 그러니 축약해서 글을 적었겠지요. 님은 이해를 못하겠으니 발끈하는거고요.
결론은 나와 있습니다.
그만두거나 알바생의 자세로 돌아가 본인일만 하세요. 나머지는 점장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
넵튠MK2
2024/08/09 09:50
글에 xx xx 거리는게 불편하네요 짜증나네요
改過自新
2024/08/09 11:36
정말 막 산 사람인가 보다
마제스팅어GT
2024/08/09 08:14
정말 불편할것 같은데 ㅠㅠ
방법이 없네요
그냥 신경끄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엉큼한바지
2024/08/09 08:47
편의점이 무슨 독서실인가요? 제제 하셔야될거 같습니다 개인 독서실이 아니지요 다른사람들이 해당 자리 이용못할수도 있는거고요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08:51
방법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엉큼한바지
2024/08/09 08:57
어떻게 할지는 점장한테 말하고 상의하셔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이 사장이면 마음대로 해도 되겠지만 본인 가게가 아니니 업주한테 어떻게 할지 허락 받고 하셔요
아오이짱
2024/08/09 08:54
저도 예전에 편의점 10년 했는데 솔직히 저런게 불편하면 님은 서비스업과 안 맞는 사람입니다
천년만년 편돌이 할것도 아닌데 일반회사 취직하면 더 진상들도 많아요 세상엔 여러분류 사람이 있구나하고 넘겨야죠
죄수번호-2052922750
2024/08/09 09:03
알바는 을이라 여기서 도움을 구할게 아니라 점주에 상황 설명하고 손님과 얼굴 붉히며 그런 목적으로 못오게 이야기하는게 답이지 우회적으로 어쩌고 이런방법은 없습니다
고우영
2024/08/09 09:09
거의 매일 장시간에 매출을 많이 늘려주는 것도 아니고(점장입장에선 이게 제일 답답 짜증) 아무리 새벽이지만 꽤 불편한 상황이네요
문제는 얼마나 갈 곳이 없으면 그럴까 싶기도 하고 본인도 나름 최대한 민폐 안 끼치려 자제하는 것 같지만
또 매몰차게 내쫒기도 뭐하고 다른 손님들이 이용 못하는 점을 최대한 구실로 설득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제쪽도 아주 약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쪽에서 한번 거하게 사고치고 그후부턴 신경쓸 일이 별로 없어지긴 했습니다
아무튼 동네장사는 강력하게 나가기 힘들더군요
서로 몇 번 거치면 안면이 있다보니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가을연가꽃
2024/08/09 09:14
민폐이긴 하나 새벽시간대고 알바생 본인에게만 불편함이 있을 뿐.
점장역시 이를 딱히 제재하지 않고 있으니 알바생만 고충이 있겠으나 이를 막을 방법이 없으니
여기에 글을 올렸겠지요?
그렇다면 해결법은 한가지랍니다.
그만두세요. 나가시면 됩니다. 이는 알바생이 해결할 능력도 안되고 점장도 이일을 크게 보지 않거니와
법적으로 문제될 건이 아니니 여기 답변자들 역시 해결법이 없어요.
본인만 참고 알바업무만 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만약 매일 새벽에 오는 그 손님이 예쁘고 참한 여성이었다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마도 제목부터 달라졌겠지요?
로켓님
2024/08/09 09:36
솔직히 불편할만 하죠. 알바생이더라도 나름의 주인의식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점장님도 알고 있다면 점장과 이야기할 일이겠죠.
그리도 구조적으로 손을 보거나 하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조치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성실하게 뇌물수수
2024/08/09 09:39
글보고 점주분인줄 알았네요
이건 점주분이랑 상의하셔야죠. 신경쓰여서 일 못하겠다..
매출이든 술손님이든 글쓴분하고는 상관없는 문제고
아무 조치 안취해주면 알바 옮겨야죠.
넵튠MK2
2024/08/09 09:47
점장이 유도리 있게 하라했다 = 세게 나갈 순 없다
본인이 권한이 없다 그렇다고 진상부린것도 없는데 시팔시팔 글에 써가면서까지 불편함을 느낀다 = 그만둔다 혹은 옮긴다
루리웹-4097702259
2024/08/09 10:03
새 상품 들어온거 추천해서 매출 올려보세요.
운영자관리안하냐
2024/08/09 10:05
애매하긴 하다 물건은 사고 딱히 민폐 끼치지는것도 없지만 2시간도 아니고 10시간??
Legend
2024/08/09 10:09
카페에 종종 있는 자리 이용시간 2시간 제한 등 안내문을 붙여보는 것도 방법일 거 같네요.
점장이 허락을 하면 붙여도 될 거 같습니다.
구름커피
2024/08/09 10:29
엄청 불편하겠네요. 화장실도 다녀오고 잠깐씩 자리를 비우거나 할 때가 있을 텐데 솔직히 손님이 뭐 훔쳐갈 지도 모르니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고.
제가 예전에 잠깐 청소하는 사이에 도둑맞아본 경험이 있어서 참...
음료수라도 주면서 자꾸 스몰토킹을 해서 귀찮게 해보는 건 어떨지요.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10:59
역시 편의점일을 해보신분이라 그런지 공감하시는구나. 제말이 그말이에요. 신경을 늘 곤두세워야하고 계속 지켜보고 해야하죠..
언더스톤
2024/08/09 10:40
이건 점장이 해결해야할문제인데 (테이블을 빼버리든 1인테이블을 만들어서 그쪽에 앉으라고 유도하든)
점장이 유도리 이러는건 자기는 해결할 생각이 없다는겁니다.
그럼 결국은 두가지 방법뿐이에요
하나는 그사람을 무시하든가(절도나 고성방가를 하지 않는이상 쫓아내기 힘드니)
아니면 그만두고 다른곳에 취업하든가 하는거죠
진상손님이면 경찰을 부르든가 하면되는데 조용히 있으면 솔직히 방법이 없어요
그거랑별개로 저거 민폐 맞음
알바도 청소를 하고 물류 정리하고 뒤에 냉장고 들어가서 물건도 채우고 해야하는데 손님 매장에 있으면 엄청 신경쓰임
일단 에어컨 한번 꺼보고 켜달라고하면 점장님이 전기세 아끼랬다고 에어컨 밤엔 끄라고해서 끄는중이라고 해보세요 점장님이랑 서로 얘기 먼저 해놓으시구요
밀덕이
2024/08/09 10:45
에어컨 끄는게 제일 깔끔하네요. 열대야라 글쓴이 분이 좀 힘들긴 하겠지만..
밀덕이
2024/08/09 10:44
저게 민폐가 아니라는 사람들도 대단하긴 하네. 그냥 점장한테 정확하게 저 손님 때문에 불편해서 그만두겠다고 하시는게 깔끔.
불닭베기
2024/08/09 10:50
말씀하신대로 내쫓을 명분은 없어보이네요.
손님은 손님이니 대접을 하는게 맞아보이고요.
그게 일이시니까 불편하다는 이유로 내쫓는건 말이 안되죠.
다만 공부하는데 옆에서 ㅈㄴ 말시키고 친해질려고 하는척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뭐공부하세요. 얼마나오래하셨어요. 제 친척도 ㅇㅇ하는데' 라고 어그로 끌면
손님도 여긴 공부하기 부적합한 곳이라고 판단할 듯 하네요.
루리웹인수위
2024/08/09 10:55
좀 잘테니 손님 오면 깨워 주세요. 라고 하세요.
떠버기
2024/08/09 10:55
편의점이 손님이 상주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으니, 정해진 시간은 없어도 과도한 상주는 자제를 해달라고 얘기해볼 수야 있겠지만 점주가 편의점 이미지를 위해서 눈치를 보는 느낌인 것 같네요(그마저도 이해는 됩니다)
안타깝지만 점장이 허용한 이상 글쓴이분이 나서면 상황이 묘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으니(글쓴이분에게 안좋은 쪽으로),
저 손님이 장시간 상주를 하는건 내가 불편하다(아마 여러가지 불편할거라 생각됩니다. 계속 보이는 것도 불편할테고 다른 손님 상대하느라 못보면 또 뭐라도 하지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을 수 있겠고... 뭣보다 일반적인 편의점 알바하면서 맞이하는 상황은 아니니...)
라고 점주에게 어필을 해서 점주분이랑 대책을 세우는 방향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달과별과태양
2024/08/09 11:38
난 고민될 것이 없어보이는데?
일단 어떤 남자가 밤새도록 계속 죽치고 앉아있다며 점장에게 보고했고 점장은 냅두라고 함.
그러면 그 이후에는 그냥 신경끄고 할 일이나 하세요.
뭔가 없어지고 그러면 점장이 책임져야 할 일이니까요.
님은 보고하는 선에서 님의 일은 다 끝난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저 손님이 그냥 거슬리고 싫다?
그럼 다른 편의점에서 일하시면 됩니다.
님이 점장이 아닌이상 고민할 이유 1%도 없습니다.
그 손님이 뭘 하든 신경쓰지마세요.
나중에 문제생기면 난 그 때 다 보고드렸는데 점장님이 허락하지않았느냐?라며 책임넘기시면 될 일.
달과별과태양
2024/08/09 11:39
아니면 윗댓들이 갑자기 생겼는데
나는 죽치고 앉아있는 손님때문에 너무 불편화다라고 점장에게 얘기해서 합의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ya한여자
2024/08/09 11:40
냅두란 의견도 있고, 그 반대 의견도 있는데 고민 게시판에 글을 올렸으면 어떤 의견이든 나올 수 있습니다.
글쓴분 답정너라서 본인 원하는 답이 아닌 의견에는 굉장히 날선 반응을 보이네요. 이럴거면 고민게시판에 글은 왜 올리는지..?
루리웹-132648235645
2024/08/09 11:56
점장한테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고 아예 그 테이블을 치워 버리세요 점장이 반대하고 님도 계속 거슬리면 다른 알바 자리 구하면 됨.
개킹받네
2024/08/09 12:26
댓글들 읽는데 참...
문제 없다고 하는사람들은 대체 뭔지...
어떤 영업장이든 밤세 자리차지하고 있으면
그냥 민폐입니다. 뭐 거기서 뭘하든, 뭘 안하든,
아무리 조용히있던, 가만히 있던, 그냥 민폐입니다.
민폐를 보고 불편해하는건 당연합니다.
꼭 사장만 불편하고 알바는 신경 안 쓰인다?
직장생활을 해본적은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뭐라 안 하는건 그냥 봐주는거지 문제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 시간에 일하는 사람 엄청 불편합니다.
방법들이야 위에 여러가지 나왔고
그냥 두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 일하는 사람 위해, 새벽에 오는 모든 손님을 위해...
개인적으로는 시간제한 표시 하는게 좋은것 같네요.
마쎄팩하나주세요
2024/08/09 13:05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이해해주셔서.
아틴
2024/08/09 13:16
자영업 경험 있는 분들은 여기 많지 않을테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알바가 존나 귀찮아서 그런거 아닌가......싶다가 가족이 하는 자영업 생각해보니 바로 생각이 바뀜 -_-;
시게타
2024/08/09 15:01
혹시 가능하다면 편의점 점장하고 근무시간을 잠깐 며칠 이라도 바꿔서 근무하는게 어떨까요
본인 집 놔두고 편의점에서 죽치는 개념 없는 손님 새끼가 어떻게 나오는지
루리웹-4039190919
2024/08/09 12:31
이거 편의점 일해본 사람입장에서는 존나 신경쓰이는일임
보통 화장실갈때 문잠그고 가는데 갈때마다 손님보고 나가라고 할수도없고
음료수 채울려고 워크인들어갔을때도 새로 들어온 손님인지 저 공부하는 손님이 낸 소리인지 모르면 일단 나가야댐
근데 여기에 고민글 쓰는것보다는 점장한테 말해서 관두던지 해야되는게 맞음
웨이스트랜드
2024/08/09 12:45
걍 점장한테 얘기했는데 별 말 안하면 냅두세요 매출 타격받아도 점주가 받는거죠
님은 여러차례 보고했으니 할일 다한거고 결정하는건 점주와 점장 영역입니다
본인 스스로 불편한게 있다면 윗선에 그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거고요
사람들 자기한테 닥친 일 아니면 관심도 없고 이해도 잘 못하거든요 어필을 해야 그나마 알아듣지
포테스티
2024/08/09 13:12
점장이 상대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사실 오래 앉아 있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의자를 등받이 없는 성인 엉덩이보다 작은 딱딱한 스툴로 바꾼다던지, 네모 반듯한 테이블 대신 작은 원형 테이블로 변경한다던지, 공부를 위한 환경을 제거하면 됩니다. 카공족들 물리치는 방식이죠. 근데 이건 점장선에서 해야 할 일이고. 야간 청소하실 때 빗자루로 먼지 쓸고 바닥 걸레질 하시고 테이블도 닦으세요. 그리고 본인이 화장실 가실 때도 그냥 가지 마시고 제가 화장실을 가야 하니 문을 잠그겠다라는 식으로 정중하게 계속 말을 거세요.
데스피니스
2024/08/09 13:18
점장한테 계속 얘기해서 대처해야합니다
임의로는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민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장사를 안해본 사람인듯
쿠키앤크
2024/08/09 13:44
듣고 싶어하는 답만 듣는 답정너면 글은 왜 쓰신 건지 궁금하네요
어머니좀보세요
2024/08/09 13:56
님 가게면 님 맘대로 아니면 점장이 시키는대로
루리웹-0078057858
2024/08/09 14:02
점장이 별 관심 없으면 그냥 님이 관두면 됩니다. 가게주인이 뭐라 안하는데 알바가 설치는것도 웃긴거임
썹다신
2024/08/09 14:12
아니 무슨 카페에서 5천원 매출 올려주고 10시간 있는거랑 다를게 없잖슴
쵸코보
2024/08/09 14:22
진짜 놀라운 건 저게 잘못하는게 아니란 소리가 나온다는거지;;;
웃을까
2024/08/09 14:27
위 상황은 민폐가 맞습니다
일단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마시고 점주와 소통 후 행동하는 게 좋을 듯하네요
늑대달리자
2024/08/09 14:36
A4용지에 다른 손님을 위해서 다 처먹었으면 자리 비워 달라고 오래 앉아 있지 말라고 정중한 말투로 붙여 두세요.
그럼 읽어 볼것이고 어찌하는지 지켜보고 판단해도 될거 같네요.
냥선생v
2024/08/09 14:37
저도 개인사업자인 입장에서 한번씩 용무끝난 손님들이 다음 할일이 없다던지 다음 약속이 있어서 매장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던지 할때 솔직히 불편함을 많이 느낍니다. 일단 용무는 끝이 났지만 같은 공간안에 타인이 계속 상주하고 있는 셈이니 어떻게든 신경이 곤두서게 되어있고 마음이 불편하니 아닌경우보다 힘든건 사실입니다. 제 생각엔.. 알바생의 입장에서 대놓고 나가라고 하기도 힘드니 그러다 싸움날수도 있는거고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사실 진상한명 잘못걸리면 뒷감당이 힘든경우도 많습니다..
새벽근무중에 그 사람이 오기전부터 미리 유투브나 그런 소리나는거를 시끄럽게 틀어놓거나 해서 적당히 그사람이 공부하는데 불편하도록 티를 내보는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만약 그사람이 거기에 대해 컴플레인을 제기한다면 근무중에 안바쁠때는 봐도 된다고 님도 어필하고 새벽근무에는 어쩔수 없다 잠도 깨야하고 등등의 이유를 대고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루리웹-8232539840
2024/08/09 15:28
이게 문제가 없다는 사람들은 뭐지? 남의 영업장에서 죽치고 앉아서 시간 죽이고 있는 행위자체가 민폐인데...
카공족이 카페에서 눈치 받으니까 이제는 편의점으로 공간을 변경한거나 마찬가지임
서르
2024/08/09 15:35
점장이 괜찮다는데 왜 본인이 난리임.
나도 편의점 알바해봤지만 신경 안쓰면 됨. 물건 사라지는 걱정이야 CCTV가 있으니까 괘낞구.
니들눈에는저게덤핑이안될꺼같니?
2024/08/09 16:28
일단
오면 또오셨네요 하면서 반갑게 맞아주세요ㅋ
믹스커피도 한잔 타주면서
말도걸고 관심도가져주시고
무슨 공부하시길래 맨날 오시는지도 물어보고
세상살기 참 힘들죠 힘내세요 하면서
박카스도 한병서비스로 주고
그렇게 올때마다 반갑게 맞아주고 말도 걸고
하세요..
그럼 어느순간 안옵니다
ドーマキサラムーン
2024/08/09 16:41
미리 점장에겐 말해두고 중간에 자리비운다고 얘기해보세요
편의점 화장실 갈때 문 잠궈 놓잖아요.
잠깐 나가라고 해놓고 문잠그고 한참있다오고
그런식으로 했는데도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ㅜㅜ
다른방법을 찾아봅시다.
불멸의아스카
2024/08/09 16:53
이 더운날 편의점 밖에서 10시간 공부를 하는것도 대단하네요;; 안덥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