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해외에서 렌트카가 꽁짜임다.

사진 겁나 못 찍는데...
한 5~6년 전에...미서부 횡단을 한적이 있드랬죠.
그 그랜드캐년이니 뭐니 멋진 바위들...하루 지나면 감흥 없음...
찍어도 비루한 실력이라 가도가도 그 그림.
심심해서 밤에 렌트한 차 세워놓고 몇장 찍었는데...

(사진 더 있는데 귀찮아서 패스...보시다시피 대한민국 한 500만명 쯤은 발로도 찍는 사진)
인터넷 어디서 봤는지 한두달 있다 연락옴.
전세계에 체인 있는 A@##@렌트카 한국지사..
본사에서..
전세계 배포하는 브로셔에 넣고 싶다고 사진 구매를 원한다더군요.
얼마냐 하길래...게티이미지 가격이 대충 이렇다니까...게티 작가 시냐고...
뭐 그냥 등록만 되 있다니까...연락 된김에 직접 구매 하고 싶다고..
장당 300불럿는데 댓장 넘게 다 사더군요.
그것만 해도...나이쓰! 뭘사까!! 했는데..
담부터 나가실때 미리 연릭주심 편의 봐드린다고...
그 후로 나갈때마다 차는 그냥 주네요.
양심껏 사진 댓장 찍어서 줌 ㅡ.ㅡ
뭐 그렇다능...사진 드럽게 못 찍어도 참 별일이 다 있는 세상이 아닌가 싶어요.
흙수저 가난뱅이가 어디서 이런차를 타보겟...
해외 나가서 렌트카 회사까진 뭔가 븨아이피 된 느낌 ..
이후 여정은 뭐 다큐 인생이 그지 꼴인거야...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