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비질랜티
주인공
별거 아닌 개성이 작중에서 점점 성장해서
올포원마저 탐내는 개성으로 변화함
결국 미국에서 프로히어로 데뷔 성공
본편에서 등장한 노우무가 얘 때문에 탄생했는데
별것도 아닌 개성도 원포올에 필적하는 특이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버려서
'개개인이 (특이점에 도달한) 히어로가 되는 상황' 을 즉시 억제할 수 있는 초인병기를 구상한 것이 노우무이기 때문
주인공의 스승
오버클럭이라는, 스피드스터와 같이 운용가능한 사기개성을 들고 있었고
그 사기개성이 뜯겨나가고
심지어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진통을 위한)ㅁㅇ도 빨고 무릎도 박살나고 하는데도
여전히 뒷골목에서 빌런 패고 다니는 맛으로 사는 히어로 중독자에 가까운 인물상
"히어로에게 강한 개성도, 자격증도 필요하지 않다, 히어로의 영혼에 묻는 것은 필요할 때 나설 수 있는 정신"
같은 대사를 함
스테인 코 뭉개버린 장본인 (무개성 상태에서)
히로인
주인공 좋아함
마지막에는 본인은 요양하고 주인공은 미국생활해서 물리적으론 떨어졌어도
여전히 연락하고 살고 나름 알콩달콩함
주인공의 개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 개성을 막 사용하지 않도록 제어해주고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고, 붇잡힌 공주 포지션도 되어주고, 주인공에게 또 의지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깔끔한 히로인 캐릭터
권수도 15권 정도로 부담없이 읽힘
히로아카 몰라도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세계관
본편 히어로들을 적극 차용해서 본편 팬들도 반갑게 읽을 수 있는 서사
나름 늘어지는 부분, 고구마도 좀 있긴 하지만
개운하게 완결 냈고, 또 마지막에 망치지 않고 깔끔하게 끝냈음
출근하기싫어요
2024/08/07 14:41
코이치는 인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