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기 건담에서 우주전에서 종종 쓰이는 더미용 풍선.
그냥 볼때는 아무리 급박해도 저거에 속나? 싶은 퀄리티지만,
실제 전장에서 파일럿 눈에는,
이런식으로 실제 기체처럼 보임.
이건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건담에서 전투는 오롯이 실제 시각 기준에서 치러지게 됨.
물론 이런 미치광이도 있지만 얘는 예외니까 넘어가고,
미노프스키 입자때문에 레이더며 탐지기는 다 먹통이라 시각으로 전장을 파악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 시각센서 보정없이 싸운다면 파일럿들 눈에는,
전장이 이렇게 보임.
이밖에도 섬광이나 여러 요인으로 아무리 카메라가 고성능이라고 해도 균일한 화질 확보가 안되다보니 우선 촬영한 걸 내부 컴퓨터가 재구성해서 화면에 띄우는 방식을 사용함.
간단히 말함 실시간으로 AI가 촬영한 영상을 보정하는 것.
당연히 전장이기에 영상 처리에 딜레이가 생겨선 안되니까 미리 갖고 있는 데이터를 불러와서 치환하는 방식을 씀.
그렇다보니 윗짤처럼 좀만 엇비슷해도 해당 기체로 인식하는 것.
물론 처리기능도 계속 발전하다보니 자주 쓰이는 기체일수록 더미도 정교해져야 속아넘어감.
이런 처리 방식 덕에 더미풍선을 안써도 더미풍선같은 효과를 일으키는 게 있는데,
그게 건담F91의 MEPE.
건담F91의 MEPE는 질량이 있는 잔상이다보니, 시각센서는 그 잔상 하나하나를 실제 건담F91로 표시해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더미 풍선과 같은 효과가 있음.
물론 간지말고는 더미풍선쓰는거랑 큰 차이도 없고 기체에 해가 되는 방식이라 나중엔 고침.
결론
이렇다보니 연방의 모 하얀악마를 포함한 소수의 에이스들은 보정을 키는게 더 헷갈리니, 보정효과를 끄고 다니기도한다고.
인고
2024/08/06 11:28
??? : 더미 무시하고 지나가는 분들을 위해 일정확률로 터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뭐 임마?
2024/08/06 11:28
아니 존나 긴장 타고 있는 전장에서 뭔가 튀어 나오면
반사적으로 갈길 수 밖에 없음ㅋㅋㅋㅋㅋ
누가 형체 다 확인하고 있어 대충 색깔만 비슷하면 우선
갈기고 보는거짘ㅋㅋㅋㅋㅋㅋ
눈 앞에서 더미 까면 가려서 어디로 움직이는지도 보이지
않으니 굳이 열심히 설명할 필요 없는 물건임ㅋㅋㅋㅋ
슬리핑캣
2024/08/06 11:29
실제로 크리스가 바니한테 진 이유가 이거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