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85506

그렇게 생각하시면... 먹을 걸 주지마세요...ㅠ

결혼한지 2년사이에 15키로가 쪘어요...
여자에게 15키로는... 정말 치명적인데...
시댁오니 계~~~속 먹을걸 주시네요 ㅠㅠ
시어머님이 방금 밥을 이마아아안큼 먹었는데 떡이며 과일이며 과자며 바리바리 내오시길래.
"어머님 저 배가 너무 불러요... 안먹어도 될거 같은데..."
하니 어머님 왈...
"오늘 내가 가져온건 다 푸대접받네."
하시곤
"이렇게 적게 먹는데 살은 왜그렇게 쪘니?"
하시네요... ㅠㅠ
ㅠㅠ 그렇게 생각하시면 먹을 걸 주지마세요.ㅠㅠ
남편 안 볼때 한말이라 더 슬프네요 ㅠ

댓글
  • 푸락치코 2017/10/04 22:20

    본인 음식이 입에 안맞나 싶어서 그러신거 아닐까요ㅠ 많이 먹여 보내야되는데 입에 안맞아 안먹나. . ㅠㅠ 하는 조바심 같은거 같으신거 같아요.  우리엄마만 해도 형부오면 형부가 키랑 등치가 있으셔서원래 많이도 드시지만 엄마가 원채 맥여대서 장가와서 살 많이 쪘는데 주메뉴가 2~3가진데도 유서방 밥 볶아줄까?  과일 줄까? 커피줄까? ㅋㅋ. . 형부는 늘 곤란해 해요. . ㅋㅋ형부가 집근처에 살아서 엄마가 거의 매주 주말에 밥해주시느라 고생.  그래도 사위랑 딸 맥인다고 너무 좋아하셔서 못말리는게 함정ㅠㅠ형부가 애기낳고 우리집 못와서 살 쪽빠진건 더 함정!

    (3nY72O)

  • XI우민 2017/10/05 03:23

    저도 10키로 살쪘는데 할머니가 옛날엔 날씬했는데 하시며 볼때마다 아쉬워하시면서
    가면 먹을건 계속주심..
    남친도 저보고 통통이라고해놓고 먹을건 계속사줌
    후 하나만해주세요 제발ㅋ
    살좀빼게

    (3nY72O)

  • 덕찡 2017/10/05 10:10

    제얘긴줄 ㅜㅜ 구박하면서 맨날 음식은 엄청 먹이고ㅠㅠ

    (3nY72O)

  • 진하늘 2017/10/05 10:20

    오랜만에 봤는데 뭐라도 더 주시고 싶으신 마음
    살쪄서 걱정하시는 마음
    두 마음이 어른들속에서 계속 싸우시는듯

    (3nY72O)

  • 북극곰뒷다리 2017/10/05 10:30

    저희 엄마도 너 왜케 살 쪘냐. 다이어트 좀 해야갰다 하면서.
    저희 남매. 사촌동생들 오면 계속 쉴새없이 멕여요 ㅋㅋ
    밥 먹이고 디저트 먹이고 과일 먹이고...

    (3nY72O)

  • 일어나이루나 2017/10/05 10:42

    저는 배부르다는데 먹을거 억지로 주는 사람 진짜 싫어요
    배부르다는 내 의견은 먹을걸 가져다주는 자기 호의에 무시당해도 되는 건지ㅋ
    자꾸 되풀이되니까 못참고 결국 한마디 하고 사이 썰렁해짐

    (3nY72O)

  • kagetsu 2017/10/05 10:46

    음...저는 아무리 어려운 분이라도 먹기 싫은데 억지로 주는건 절대 안먹어요. 어머님이 주시는 밥도 제가 먹는만큼 혹은 먹고싶은 만큼만 먹고 그 이상은 손도 안대요. 제 생각에 진짜진짜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라고 말하고 말아요. 안그러면 계속 스트레스에 감정만 쌓여요. 님도 다른건 다 양보해도 이런이런 부분은 정말 아니다 싶으시면 딱 끊으세요

    (3nY72O)

  • 철의꽃무리 2017/10/05 11:07

    많이 먹고 살 안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듯 한데.
    물론 저도 그러면 참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3nY72O)

  • 오유워보이 2017/10/05 11:34

    예의상 먹어 주면 .. 그렇게 안먹는다더니 먹네. 원래 먹고 싶었던 거야 예의상 반대 한거겠지.
    그러면서 또 다른 걸 내줌.
    처음부터

    (3nY72O)

  • 론드라코 2017/10/05 11:39

    남자도 15킬로는 치명적입니다

    (3nY72O)

  • 우리잘해봅세 2017/10/05 11:45

    캣맘 얘기하는 줄...

    (3nY72O)

  • 더워서녹음 2017/10/05 12:08

    먹으면 살로가~! 소리만 5년쨉니다 ㅋ 저는 이제 먹고 운동해~! 란 소릴 듣죠 그래서 먹고 운동하면 근육돼지된다고 하죠. 이해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진보여드립니다. 보디빌더쪽으로 -_-;;

    (3nY72O)

  • 구르믈벗긴달 2017/10/05 12:11

    15키로 찔 동안 다이어트 안하셨는데
    명절에 맛있는거 챙겨주려고 음식 갖다주니
    살 찐다고 그만 먹겠다고 하면 어르신들이
    당연히 서운해 하시고 그 마음에 말을 툭툭 뱉습니다
    아 물론 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왕 찐 몸무게 연휴까지만 쪄버리지 하고
    맘 편히 먹고 돼지가 되고 있네요

    (3nY72O)

  • 아이디어고깔 2017/10/05 12:45

    살쪘다고 구박은 하면서 음식은 먹으라는 강요. 무슨 음식처리 잔반처리반도 아니고 상할까봐 빨리 먹어야된다는거. 그걸 왜 내 입에 털어넣을려고 하는지? 나도 먹고싶어요. 살찔까봐 조심하는거지. 그럼 살쪘다고 잔소리나 말던가 정말

    (3nY72O)

  • 하얀콩떡 2017/10/05 13:07

    저희 엄마도 저 고3때
    왜이리 돼지같이 먹냐면서...
    근데 음식은 계속줘...ㅜㅜ

    (3nY72O)

(3nY72O)

  • 생각보다 D500찾는 분이 많네요 [6]
  • | 2017/10/05 11:34 | 2958
  • 괌 놀러간 판사부부 궁금한게 있어요 [21]
  • | 2017/10/05 11:32 | 4906
  • 그렇게 생각하시면... 먹을 걸 주지마세요...ㅠ [16]
  • | 2017/10/05 11:31 | 3723
  • 아가씨 때문에 자꾸 서요.jpg [10]
  • | 2017/10/05 11:24 | 2454
  • 귀신은 방충망 통과 못하나.jpg [28]
  • | 2017/10/05 11:20 | 3695
  • 판사 부부 무슨 대역죄를 저질렀다고.. 마녀사냥을 하는지.. [59]
  • | 2017/10/05 11:17 | 3107
  • 90년도에 산 콤퓨타 [28]
  • | 2017/10/05 11:17 | 3634
  • 신작 저예산 코스프레 (메르시 주의) [19]
  • | 2017/10/05 11:15 | 4365
  • 10-18 stm vs tokina 12-24 당신의 선택은? [8]
  • | 2017/10/05 11:13 | 3880
  • 국방부 : 3년 기다려주시면 순직 여부 알려드릴게요 ^^ [55]
  • | 2017/10/05 11:10 | 5466
  • 정치박철현 칼럼니스트 - 찰스의 의전병.jpg [13]
  • | 2017/10/05 11:10 | 5585
  • 사촌누나 아들 이야기 입니다(부제) 오냐 자식 호로자식 된다. 마지막회 [11]
  • | 2017/10/05 11:08 | 5574
  • 주진우기자 시사회인터뷰 "이명박은 보수도 아니고 지도자도 아니고 그냥 양아치예요" [14]
  • | 2017/10/05 11:04 | 5997
  • 명절특선만화 종집편.manhwa [30]
  • | 2017/10/05 11:04 | 2306
  • 사촌동생 밥상 엎어버림...;;;; [30]
  • | 2017/10/05 11:02 | 4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