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사이에 15키로가 쪘어요...
여자에게 15키로는... 정말 치명적인데...
시댁오니 계~~~속 먹을걸 주시네요 ㅠㅠ
시어머님이 방금 밥을 이마아아안큼 먹었는데 떡이며 과일이며 과자며 바리바리 내오시길래.
"어머님 저 배가 너무 불러요... 안먹어도 될거 같은데..."
하니 어머님 왈...
"오늘 내가 가져온건 다 푸대접받네."
하시곤
"이렇게 적게 먹는데 살은 왜그렇게 쪘니?"
하시네요... ㅠㅠ
ㅠㅠ 그렇게 생각하시면 먹을 걸 주지마세요.ㅠㅠ
남편 안 볼때 한말이라 더 슬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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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시면... 먹을 걸 주지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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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음식이 입에 안맞나 싶어서 그러신거 아닐까요ㅠ 많이 먹여 보내야되는데 입에 안맞아 안먹나. . ㅠㅠ 하는 조바심 같은거 같으신거 같아요. 우리엄마만 해도 형부오면 형부가 키랑 등치가 있으셔서원래 많이도 드시지만 엄마가 원채 맥여대서 장가와서 살 많이 쪘는데 주메뉴가 2~3가진데도 유서방 밥 볶아줄까? 과일 줄까? 커피줄까? ㅋㅋ. . 형부는 늘 곤란해 해요. . ㅋㅋ형부가 집근처에 살아서 엄마가 거의 매주 주말에 밥해주시느라 고생. 그래도 사위랑 딸 맥인다고 너무 좋아하셔서 못말리는게 함정ㅠㅠ형부가 애기낳고 우리집 못와서 살 쪽빠진건 더 함정!
저도 10키로 살쪘는데 할머니가 옛날엔 날씬했는데 하시며 볼때마다 아쉬워하시면서
가면 먹을건 계속주심..
남친도 저보고 통통이라고해놓고 먹을건 계속사줌
후 하나만해주세요 제발ㅋ
살좀빼게
제얘긴줄 ㅜㅜ 구박하면서 맨날 음식은 엄청 먹이고ㅠㅠ
오랜만에 봤는데 뭐라도 더 주시고 싶으신 마음
살쪄서 걱정하시는 마음
두 마음이 어른들속에서 계속 싸우시는듯
저희 엄마도 너 왜케 살 쪘냐. 다이어트 좀 해야갰다 하면서.
저희 남매. 사촌동생들 오면 계속 쉴새없이 멕여요 ㅋㅋ
밥 먹이고 디저트 먹이고 과일 먹이고...
저는 배부르다는데 먹을거 억지로 주는 사람 진짜 싫어요
배부르다는 내 의견은 먹을걸 가져다주는 자기 호의에 무시당해도 되는 건지ㅋ
자꾸 되풀이되니까 못참고 결국 한마디 하고 사이 썰렁해짐
음...저는 아무리 어려운 분이라도 먹기 싫은데 억지로 주는건 절대 안먹어요. 어머님이 주시는 밥도 제가 먹는만큼 혹은 먹고싶은 만큼만 먹고 그 이상은 손도 안대요. 제 생각에 진짜진짜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라고 말하고 말아요. 안그러면 계속 스트레스에 감정만 쌓여요. 님도 다른건 다 양보해도 이런이런 부분은 정말 아니다 싶으시면 딱 끊으세요
많이 먹고 살 안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듯 한데.
물론 저도 그러면 참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예의상 먹어 주면 .. 그렇게 안먹는다더니 먹네. 원래 먹고 싶었던 거야 예의상 반대 한거겠지.
그러면서 또 다른 걸 내줌.
처음부터
남자도 15킬로는 치명적입니다
캣맘 얘기하는 줄...
먹으면 살로가~! 소리만 5년쨉니다 ㅋ 저는 이제 먹고 운동해~! 란 소릴 듣죠 그래서 먹고 운동하면 근육돼지된다고 하죠. 이해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진보여드립니다. 보디빌더쪽으로 -_-;;
15키로 찔 동안 다이어트 안하셨는데
명절에 맛있는거 챙겨주려고 음식 갖다주니
살 찐다고 그만 먹겠다고 하면 어르신들이
당연히 서운해 하시고 그 마음에 말을 툭툭 뱉습니다
아 물론 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왕 찐 몸무게 연휴까지만 쪄버리지 하고
맘 편히 먹고 돼지가 되고 있네요
살쪘다고 구박은 하면서 음식은 먹으라는 강요. 무슨 음식처리 잔반처리반도 아니고 상할까봐 빨리 먹어야된다는거. 그걸 왜 내 입에 털어넣을려고 하는지? 나도 먹고싶어요. 살찔까봐 조심하는거지. 그럼 살쪘다고 잔소리나 말던가 정말
저희 엄마도 저 고3때
왜이리 돼지같이 먹냐면서...
근데 음식은 계속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