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 무개성의 원인이 우연이 아니라 그 이름 ↗같은 의사였다던가
역대급으로 빌런 습격이 잦은 1-A반에서 심한 부상으로 히어로 포기, 혹은 개성을 잃는 전개도 가능했을테고
히어로 측 희생자도 많으려면 얼마든지 더 많을 수 있었음.
굳이 그런 전개를 택하지 않은 이유는 이게 소년만화이고 장르적 허용으로 개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모두가 잘되는 방향이 납득됐기 때문임.
결말에서 갑자기 현실 운운하면서 영웅의 말로 같은 걸 그리는건 장르에 대한 배신임.
현실에 찌들어서도 1화처럼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을 듣고 뛰처나가 도와주며 그 때 당시 기분을 되살아나며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