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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여성커뮤니티에서남혐확산과정(군대1년9개월VS집앞스타벅스가기)

(추가) 혹시 이런 남혐글이 불편하시면 나가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는 도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 남혐 사상이 확산되는가가 궁금하였고, 부득이하게 이를 다루었습니다만...
군대에서 굉장히 고생하시고 이런 글을 보면 참 안타까울 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어떤 과정을 거쳐 남혐과 군인비하가 확산되는가 궁금했습니다.

오늘 그 과정을 어느정도 이해하였습니다.

다음은 원글 여성시대, 퍼가서 게시한 곳은 쭉방카페입니다.
아래와 같이  '군대 1년 9개월 가는게 힘들다 vs 집 앞 스타벅스 가는 게 힘들다.'라는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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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이 퍼와졌고,
사족으로
 
'당연히 2 아니야?ㅠㅠ 군대는 그냥 캠프잖아;;; 코리아 워킹 홀리데이~~'
라고 달았습니다.

댓글등 161개 가량있었는데요,
대부분이 남혐과 군인비하 내용의 댓글였습니다.

그러다 의아한 댓글을 보았습니다.
의견 대립이 있습니다.

저는 이 의견 대립 과정을 조금 관심있게 다루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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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러링은 좀..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도 불과 얼마 안됐고 지금도 고생하는 군인들도 많은데 이런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음'
이라는 댓글이 9시 32분에 달렸습니다.
원글과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의견이죠.


그러자 1분 뒤 바로 댓글이 달립니다.

'여자들은 데이트 폭력으로 죽어나갈 때도 남자들은 여자잘못이라고

 여자탓만 해대고 공감1도 안해주고 오히려 범죄를 부추기는데 우리는 왜 이해해줘야함?.?'

(이 말은 지금 현재 군인 비하가 의도된 비하이며, 우리가 당했으니 똑같이 앙갚음 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어 위의 글쓴이는 댓글을 더 답니다.

'방송에서 버젓이 나와서 출산 짜고 힘들다고 뻥치는거아니냐고 얘기하고 여자들은 함부로 얘기하는데

그런건 다 괜찮고 군대는 건드리면 안되는거야?

역사적으로도 군인은 여자를 지키는 게아니라 이용해왔음 6.25때도 지뢰찾는 용도로 이용하고 위안부로 이용함.

전쟁나면 한국여자들 죄다 강O할꺼라고 인터넷에 도배됐었어. 그런데 우리는 군대니깐 건드리면 안되는거야?'

(요지는 미러링인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대로 너희들이 우리에게 해왔던 것 처럼 똑같이 대하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미러링은 심리학적 개념이고 개인대 개인간의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예컨대 형이 동생에게 욕을 한 상황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형에게 동생이 기분이 나쁜 것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역지사지개념? 무한도전 정신감정특집에서 노홍철과 박명수간의 역할극이 대표예시겠네요.

두번째, 즉 미러링을 집단이나 제3자에게 적용하는 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의 상황을 확장하여 예를 들겠습니다. 만약 동생이 형에게 욕을 듣고 이번에 추석에 처음 본 친척 형에게 대뜸 욕을 함으로 욕을 하는 것이 나쁘단 것을 알리겠다는 것은..이것이 미러링이 될까요? 

세번째, 군게분들 전쟁나면 한국여자분들 강O할겁니까? 저는 평소 이런생각 해본 적도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 평소에 이런 생각을 할까요?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침소봉대'하려고 하는 상황이라 생각하는데요. 보편적이지 않은 것을 굉장히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다고 과장해서 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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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한 사람이 미러링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갑니다.

연이어 너무 날서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바로 댓글이 달립니다.

"... 먼저 별로라고 설명해준건데 관음냄져들이 이런댓글이라도 읽어야지 이해를 하지 그리고 뭐 이해해주길바라는것도 아니지만ㅋㅋㅋㅋㅋ 빡대가리들이라 설명없으면 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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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어 미러링은 아닌것 같다는 의견과 확대해석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주류의견과 반대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자정작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정작용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이 캡쳐화면을 제외한 161여개 중 나머지 댓글은 모두 남혐과 군인 비하였습니다.

집단행동으로 인한 동조화과정이 발생하고, 또 반대 의견이 나오더라도 이렇게 치밀하게 설득하고 그들의 색깔으로

남혐사상을 물들이고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 딸기돼냥이 2017/10/04 10:34

    출처
    쭉빵카페
    '군대 1년 9개월 가는 게 힘들다 VS 집 앞 스타벅스 가는 게 힘들다'
    http://cafe.daum.net/ok1221/9Zdf/895377?svc=cafef에이브이orite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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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4년째 2017/10/04 10:36

    욕 나와서 댓글 첫 문장보고 바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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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돼냥이 2017/10/04 10:43

    저는 남혐을 하는 사람들이 영리하다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집단화 과정이 무섭고 치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예로 정말 일베 여험의 새로운 형태, 개정판이라 생각이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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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렬한총잡이 2017/10/04 11:39

    욕하는 사람 앞에서 이성적으로 설명하려하면 밀릴 뿐이지요.
    이길려면 같이 욕하면서 쌈박질을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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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Bo 2017/10/04 11:41

    남혐을 유도하는 사람이 똑똑한 것인지,
    저런 비논리에 물드는 사람이 멍청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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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돼냥이 2017/10/04 11:46

    저런 분들을 보면 저또한 정말 감성적으로 대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정말 억울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전 늘 이 말을 생각하면서 참아요..
    when they go low we go high(그들이 저열해도, 우리는 품위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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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icStation 2017/10/04 12:00

    이런 글 보면서 '모든 여자들이 저렇게 생각하진 않을거야'와 '다음 여초카페 안하는 여자들 거의 없던데' 두가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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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뜨억 2017/10/04 12:01

    그나저나 집앞 스타벅스를 왜 버스타고간데 그럼 집앞이 아니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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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수접기 2017/10/04 12:03

    여시, 쭉빵 메갈화 된곳인데요 뭐....
    여기도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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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김검사 2017/10/04 12:16

    근대 재들 미러링이 진짜 병신같은게 집앞스벅이 가기더힘둘면 거기가지말고 군대가. 더 쉬운 캠프가면되는걸 왜안가려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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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클라이머 2017/10/04 12:17

    서로 혐오하면 진짜 망하자는 것밖에 안되죠. 딱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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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맛나는세상 2017/10/04 12:17

    이미 여초 카페는 글렀어요
    왜 일베와 쓰레기 여초카페에 대한 사람들의인식이 이토록 차이날까 생각해본적이 여러번 있는데
    1.여자는 그래도 남자보다 착하다 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2.방송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해준다
    3.일베는 누구나 가서 볼수 있다. 여초는 폐쇄된 공간
    3번에 주목해야 할게 3번이 있기 때문에 1,2번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말을 아무리 하고 짤 보여줘도 소수일거다 라고 굳건하게 믿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오유에서도 심심찮게 모든 여초가 그러지 않아요. 제가 다니는 여초는 안그래요 라던데 증거가 없으니 알수가 없죠
    폐쇄성이 얼마나 심각한건지는 네이트판이 그나마 아직까지 메갈방어가 되고 있다는데서 알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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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주현 2017/10/04 12:19

    저 사이트 하시는분들은 스타벅스까지 가는 여정이 험난할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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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NARRI 2017/10/04 12:25

    딱 일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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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카엘☆ 2017/10/04 12:42

    스벅보다 가기쉬운 군대
    그리쉬우면 니들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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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프티콘 2017/10/04 12:55

    절레절레...
    모기들은 모기약을 뿌리고
    바퀴들은 바퀴약을 치는데
    사람의 탈을 쓴 벌레들은 답이없네 답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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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심슨 2017/10/04 12:56

    쭉빵 ㅋㅋㅋㅋㅋㅋ 240번 버스 주작글 처음 나온 것이 쭉빵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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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락악마 2017/10/04 13:01

    저게 왕따 심리랑 비슷함 ..
    바른말 하는 사람을 이지메를 함 ..  그럼
    분명  잘못된걸 알고 있는 여성들도  저리ㅡ당할까봐
    그냥  침묵하고 동조함 ..  그게  더 웃기고  어이 없고
    역겨움 ..  단지 인터넷 상인데도 그런다는게 .
    현실에서  협박을  당했다던지 그랬다면  동정이라도 할텐데
    이건뭐  동정해줄 가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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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ya 2017/10/04 13:15

    라인홀트 니부어가 잘 설명해주는듯한..
    여자라는 성별을 집단화해서 남성이라는 집단을 가공하여 공격하는거죠. 집단간 관계에서는 이기심이 억제되지않고 정치적인 문제로 변하며 비이성적으로 행동합니다. 행동에 있어서 딱히 동기는 필요하지않고 충동적일 확률이 크죠.
    니부어는 강제력,물리력으로 이걸 개선해야된다고 보는데 뭐 브레이크가 없으니 뇌관이 터지길 기다리는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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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러빗 2017/10/04 14:12

    불쌍하당 자기들은 저렇게 댓글달면서 자랑스러워할거아냐?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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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노르 2017/10/04 15:36

    여초사이트 메갈화는 별거없어요.
    옳은말하는 사람들과 소모적이고 비논리적언쟁을 메갈여러명이서 돌아가면서 벌여서 반대의견을 말하는 사람을 피로감을 느끼게 만드는게 전부인걸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면 다음부터는 그런글을 지나치게 되거든요. 그런식으로 게시판 지분률을 늘려나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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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타쿠 2017/10/04 16:31

    남자는 바른말을 해도 일단 까고 보고
    여자는 틀린말을 해도 일단 공감하고 본다 라는 말이 있더군요.
    되게 정확한 말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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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돼냥이 2017/10/04 19:59


    이 글 이후 반대 반응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교육' 시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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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돼냥이 2017/10/04 20:00


    미러링이 싫다는 일부 유저들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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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돼냥이 2017/10/04 20:02


    가만히 맞고있어야 되냐면서, 미러링이 기분 나쁘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미러링에 대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종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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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돼냥이 2017/10/04 20:04


    미러링에 대해서,
    당한게 몇인데 복수라도 하면 안되냐며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 대해 정말 비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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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돼냥이 2017/10/04 20:07


    미러링에 대해 올바른 의견을 듣고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말투가 날섰다고 여기 대부분은 80%가량 글에 대해 호의적이고
    니가 다른 곳 가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함. 배척함..
    (소수의견에 대해 존중 없음 오히려 다른 커뮤니티 가라고 한다는 건;;)
    결국 다른 의견이 나오면 정말 철저히 의구심마저 들지 않게,
    여지를 주지않고 아주 부수어버린다 느꼈습니다.
    토론이 아닌 그들이 원하고 선호하는 집단생각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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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우메이링 2017/10/04 20:30

    특이한게 "~했어 ~했는데? ~하던데"
    대부분 근거도 없이 했다. 했다더라 식으로 뚜렷한 근거나 자료도 없이 전파하고 그걸 의문 없이 믿음.. 상식적으로 어? 설마 그럴까 싶으면 찾아보는게 정상일텐데, 그런거 없이 받아들이는거 같음. 사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면 저 흙탕물에서 안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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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살 2017/10/04 20:30

    저렇게 되는 이유는 단순하죠
    논리적판단이 없이 서로서로 부둥부둥해주기 때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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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작가 2017/10/04 20:30

    폐쇠된 여초 카페 하는 인간들 현실에서도 거른지 오래
    술자리에서 취기만 오르면 치고나오는 남녀 성대결 구도는 정말 극혐이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다음 여초인간들 많으면 많지만 현실에서는 그닥 잘 안보이긴 합니다 뭐 숨기고 살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쭉빵 관련해선 불과 한달전만 해도 제가 쭉빵이나 여시나 메갈이나 같다 라고 하니 쭉빵은 다르고 어쩌고 자정작용에 뭐다뭐다 헛소리 하고 비공찍는 인간들 많더니 요샌 좀 주춤한거보면
    지금시점에서 정말 짜증나고 화나긴 하지만 여초 , 페미 이미지는 이미 나락으로 가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유투브나 다른곳 좌표찍고 우르르 와도 옛 일베마냥 결국 제압되더군요 오히려 더 빠른 느낌
    그냥 딱 일베수준입니다 다음 여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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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남보면핥음 2017/10/04 20:50

    여시나 쭉빵은 달라요~ 어디갔죠? 버로우했죠? 글 봤는데도 조용하죠? 역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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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리뚱뚱 2017/10/04 20:59

    다음 여초들 여시 뿐만 아니라 20-30대가 주를 이루는 쌍코 소드 화장발 등 폐미니즘 표방하면서 폐쇄된 공간에서 온갖 추악한 짓거리 다합니다.
    남자 연예인 성희롱에 헤어진 남친들 성관계 후기(개인적으로 남여를 떠나 인간말종들이 하는 짓거리라 생각함) 맘에 안드는 여자 연예인 흉자로 몰아 조리돌림하기, 리벤지영상의 폐해를 말하면서 서하준 추정의 몸캠이 유출되었을 때 성기 크기를 그림판으로 그려가면 성희롱하고 게시판에 짤올리며 영상 메일로 유포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일베급 쓰레기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인간 취급하고 싶지 않은 인간들이 주를 이루고 더 역겨운 건 그 안에서 특유의 공감능력으로 자정 작용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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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깨두무구 2017/10/04 21:14

    메갈이나 워마드는 결국 지능문제라는 또 한번의 증명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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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9 2017/10/04 21:26

    본문에 여초카페를 욕하지 왜 다 싸잡아서 욕하세요..;
    그냥 여성성비가 많으면 여초 카펜데 그게 한두개도 아니고..
    다음 여초카페지만 여시같은 카페랑 사이안좋고 저런거 경계하는 카페도 있어요
    (다음카페 태생은 아니긴하지만.. 지금 다음카페에 있음)
    그리고 제가 가는 여초 게임 카페도 네이버카페긴한데 저렇지않고요
    여초라고 다 문제있는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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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rman 2017/10/04 22:03

    지 아들이 군대 끌려가서 영문도 모른 채 태극기에 담겨와봐야 피눈물 흘리겠지.그때가서 억울하다고 울부짖어봤자 늦는다.남의 자식 끌려갈 때 침묵한 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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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rikuku 2017/10/04 22:06

    저는 '여혐'이라는 단어도 페미니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가공한 단어로 보고 있습니다
    그 계획은 이미 성공했고요
    우리들조차 '여혐'이라는 단어를 마치 정말 여자를 혐오하는것이 있는 것 마냥 예전부터 써왔던것 마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상 여성을 정말로 혐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떤 사람이 여성을 바퀴보듯 더러운 토사물을 보듯 할까요 (존재는 하겠지요 하지만 극소수라고 봅니다)
    페미니스트가 '여혐'이라는 단어로 남성에게 프레임의 씌워 마치 여성이 '절대적피해자'인 것 처럼 말을 전파하며 행동합니다
    자 이 분 글쓴이도 '남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혐'이라는 단어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저는 글쓴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과 매체가 페미니즘의 벗어날 수 없는 '여혐이라는 프레임에 놀아났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서 언어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꼈고
    '여혐' 또는 그와 비슷한 단어는 사용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단어를 쓰지 않고는 그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결국 시대의 흐름이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막을 수 없는 쓰나미같은 경우지요
    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남녀의 싸움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순응하거나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것조차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들의 요구는 분명하면서도 타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전쟁을 끝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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