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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한처?]난 오히려 독일편 이후로 국뽕 컨셉 심해질까봐 걱정되는데..

다들 애초에 방송 짜임 자체가 국뽕 컨셉인건 알고 계시죠?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해서 좋은점만 얘기하고 가고
한국인MC들도 외국인 패널들에게 "우리나라가 이런거 참 잘 돼있죠?","그 나라엔 이런 시스템이 안 돼 있나요?" 같은 국뽕식 답정너 멘트만 던져대고요..
외국인 패널들도 이런 국뽕 마인드에 말 잘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까 매 번 똑같은 답변만 하고요.. 한국 방송에 적응한거죠 ㅋㅋ
한국인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런걸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뿌듯함도 느끼고 우월감(?) 같은것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물론 우리나라만이 아닌 다른나라인 일본,중국등의 현지에 가서 "일본 참 좋더라~" "중국 참 좋더라~" 라고 얘기하면 안 좋아할 현지인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근데 그 국뽕 치사량이 독일편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물론 우리 한국인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저렇게 알아가고 학습해 간다는게 참 기특하지만,
자.. 우리가 여름휴가로 필리핀,태국등등 해외여행 갈때 그 나라 역사 알아볼려고 가는 사람 한명이라도 있나요?
그냥 가서 리조트 잡고 과일이나 먹으면서 선텐 즐기며 수영이나 할려고 가는거지 그 나라 역사 박물관 방문해서 역사 공부 해보신분?
애초에 여행 목적이 다른거죠.. 
진짜 예외로 독일편에서는 그 주인공의 직업적 마인드로 인한 역사탐방 위주 플랜의 여행을 목적하게 된거지,
매 번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전쟁,일제강점기 등의 한국인의 슬픈 역사를 공부해가고 다시 자기나라로 돌아가 이 역사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예능이 100% 리얼일 수는 없지만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의 한국 자유여행이라는 리얼 컨셉을 취지로 짜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편 같은.. 소위 말해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독일편 같은 '개념 여행' 을 하려고 하게 되면, 이건 앞으로 100% 제작진에서 여행 플랜을 짜 줄수 밖에 없게 됩니다.궁궐가서 한복입고, 서대문 형무소 방문하고 등등..  매 번 똑같은 패턴의 역사학습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겠죠.
처음에는 시청자들이 기특하다고 좋아하겠죠.. 하지만 매 번 이게 반복되면? 분명히 같은 패턴에 적응되어 시들시들 해질거 분명하고 '어서와 국뽕은 처음이지?' 같은 비아냥이나 듣게 되겠죠.

그리고 전 외국인 입장에서도 좀 솔직하고 날카롭게 한국 방문기를 얘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안 좋은점에 대해서요..
물론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감히 한국 욕을 해?" 와 같은 마인드를 가진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을 위험성이 있지만요..
예를 들어 독일인이 한국맥주를 먹고 "물 같다"고 했었나? 그런 솔직한 반응이 참 좋았습니다.
번외로 마리오의 "그런 말을 하는건 우리를 초대해준 한국인에게 예의가 아니다"였나? 라는 멘트도 참 멋있었지만, 그건 마리오 자체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 기특한거지 그래도 3자 입장에서는 한국에 대한 객관적 솔직평가가 좀 많았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결론으로 가서 요약 하자면 독일편 같은 기대치를 바라게 되면 자유여행 이라는 리얼 컨셉에서 제작진에서 인위적으로 여행플랜을 짜게 되고요, 리얼컨셉 이란게 증발 될 겁니다.(물론 이렇게 돼도 방송에선 리얼인척 하겠지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이 컨셉이 너무 국뽕치가 올라가서 이런걸 약간 줄이고 외국인들의 '한국방문기 솔직평가' 같은 객관적 평가가 좀 가미 되었으면 하네요.  





댓글
  • agagd 2017/10/01 17:32

    지금 당장 러시아에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처럼 3박 4일 여행 보내준다고 한다면?.. 러시아 유명 관광지,러시아 유명 시내, 러시아  먹거리 위주로 플랜을 짜지 러시아의 역사 학습여행으로 플랜을 짤 사람 아무도 없죠? 그리고 여행 플랜을 제대로 짜지 않고  현지에 와서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 그럼 제작진 측에서 시청자에게 욕 많이 먹으니까  녹화전 또는 녹화중 편집으로 외국인들에게 이런 부분을 언급하게 될 겁니다. 그럼 이 부분부터 이미 리얼 자유여행 컨셉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부분만 보게되는 '어서와 국뽕은 처음이지?' 가 완성되게 되네요ㅋㅋ.. 리얼+예능이냐, 올니 예능이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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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ussari 2017/10/01 23:01

    저는 역사 학습 목적으로 플랜을 짜진 않아도 박물관이 그 나라의 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정에 꼭 넣는데...
    제가 특이한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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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토어 2017/10/01 23:02

    예능은 그냥 웃자고 보는건데 왜 자꾸 다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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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뒷산 2017/10/01 23:06

    예전에 시안에 갔다가 가이드가 쏟아내는 역사 이야기를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 이후에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여행가기 전에 그 곳의 역사는 무조건 공부하고 가요. 역사를 알고 가면 그 나라 문화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저 같은 사람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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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토어 2017/10/01 23:07

    역사 학습하러 가는 관광객은 하나도 없다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하시는지... 글쓴분글에 솔직히 동감하긴 힘드네요. 당장에 대표 관광지인 이스라엘만봐도 역사도 배우고 눈으로 보고 체험하러 종교인들 엄청나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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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훼 2017/10/01 23:15

    공감이 전혀 가지 않는군요....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나라 여행을  역사를 공부하고  가시는 분이 많습니다..저의 경우에는 잊어버렸던 부분도 다시 생각하게 되어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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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tolemaios 2017/10/01 23:16

    역사랑 문화를 보러가는 가는 사람들이 없다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놀러가는 사람도 있다는 거죠
    역사여행 개념
    놀러가는여행 무개념 이건 아니죠...
    근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는
    독일편 이후로 후자를 무개념여행으로 평가할
    확률이 높아졌어요
    당장 그 전 편들 봐도 그냥 놀러다녔는데
    독일편이 프로그램의 초점을 흔들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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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은눈웃음 2017/10/01 23:17

    저도...여행갈 때 아무데도 안가고 아무것도 안해요 그냥 여행은 쉬는 거라고 생각해서 독일사람들 지치지도 않다 와...대단하네 하면서 봤네요ㅋㅋ다들 다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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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룡이 2017/10/01 23:18

    여행의 주제를 역사로 잡고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지만 패널들과 진행자들간의 대화에서 우리나라의 어떠한 점이 좋다고 언급하는 부분까지 국뽕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좋은건 좋은겁니다.
    게다가 진행자들중 유일한 외국인인 알베또한 다년간의 방송을 보건데 한국방송에 적응해서 국뽕하게해줄 스타일은 아닙니다.
    호불호 확실해보이고 우리나라가 국뽕에 취하듯 알베도 축구얘기나오면 다를거없이 국뽕에 취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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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몬아놀쟈 2017/10/01 23:35

    너무 앞서간거겠지만 일본을 의식한 면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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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멜론파인 2017/10/01 23:36

    여행 스타일이 다 제각각인 맛으로 보는 프로 아녔나요. 독일편도 물론 재밌게 봤지만 러시아편은 제가 해외에 갔을 때 모습과 흡사해 재밌게 봤어요. 아 이제야 해외여행보는거 같네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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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_얼빠 2017/10/01 23:38

    공감 가는 글입니다. 저도 국뽕에 가끔 닭살 돋기도 해서 맥주맛 같은 얘기도 편집에서 더 많이 살려줬으면 해요.
    걱정되는 건 독일 등산에피소드처럼 진짜 리얼로 여행계획을 맡기고 다른 나라 다른 여행객들의 개성있는 여행이야기를 담는 게 굉장히 중요할텐데...이게 얼마나 가겠느냐는 거죠. 소재 고갈 문제 때문에 장수프로까지는 되기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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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한땀 2017/10/01 23:52

    저는 휴양보다 그 나라의 역사, 건물의 역사 같은 걸 알아가는 게 좋아요. 그래서 가기 전에 정보를 찾아보거나, 역사 유적지(성이나 박물관 등)에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면 꼭 듣습니다.
    이건 여행 방식의 문제지, 어느 게 맞다 틀리다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역사를 배우면서 여행하는 독일 친구는 그것대로, 쇼핑이나 휴식을 좋아하는 러시아 친구는 그것대로, 각자의 여행 방식이 있는 거니까요.
    독일 친구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며 즐거웠다면 그걸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우리가 평소에 간과하던 역사를 외국인 친구들의 눈을 통해 다시 발견하게 되어 반향이 컸던 거지 국뽕이라는 말은 좀 과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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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gSora 2017/10/02 00:02

    여행 스타일 아닌가요?  저도 해외여행 일정은 역사위주로 짜는데요..  하다못해 국내 여행때도 지역 박물관은 꼭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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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도서관 2017/10/02 00:03

    아니 관광지는 가는데 역사는 모른다는 말이 어불성설같네요
    콜로세움, 루브르 박물관, 여름 궁전
    다 역사 관련 내용이고 박물관인데 역사를 모르면 무얼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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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암 2017/10/02 00:07

    국뽕 보다는 그 프로를 보다 보면 한국을 소개 하는 책자가 너무 부실하다는 점이 느껴지고 유명한 맛집이 겨우 무한리필 집아라는 것에 대해 너무 부끄럽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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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월 2017/10/02 00:10

    저는 여행갈때 사전 준비로 대략적인 건 숙지하고 가지만 역사를 일부러 찾아서 공부해서 가지는 않아요 제 주변에도 여행갈 때 공부하는 분들 거의 못봤고 저처럼 사전조사라도 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여긴 공부해서 간다는 분들의 댓글이 주로 많은 것 같아서 의견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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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스피릿 2017/10/02 00:10

    여행 스타일 나름인거죠
    알쓸신잡볼때 패널들 여행다니시는거보면서 저렇게 여행다녀도 재밌겠다는 생각 첨해봤어요
    저한테 여행은 진짜 몸으로 뭘 하든 놀든 그런 이미지로만 있어서 좀 문화컬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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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2017/10/02 00:10

    사람마다 즐기러 가는사람도 있는방면 그나라 역사에 가는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스타일인데 꼭 프로그램에서 역사를 집어넣는게 그다지 좋아보이지않아보이네요  제작진에서 개입하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좀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볼수있으니까요
    국뽕만을 바란다면 조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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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코 2017/10/02 00:12

    여행스타일이 다른거죠.
    당장 친구들이랑 여행가려해도
    패키지처럼 신경안쓰고 다니는거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자유여행처럼 이것저것 셀프로 알아보고 고생하는거 좋아하는 친구도있고..
    즉흥적으로 항공권빼고 모두 가서 정하는 친구도 있는거고 그런거죠
    독일 3인방은 걍 3명다 플랜맨이라 그런거고
    러샤 친구들은 즉흥파라서 완전 상반되는건데
    러샤친구들 욕할것 전혀없는데 욕하는 사람도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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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2017/10/02 00:14

    좋은 얘기만 나온다고 나쁘게 볼거 있나요 여행하면서 자신들이 그리 느꼈다면 그런거죠 굳이 안좋은거 말할거도 없는게
    억지로 할필요도 없죠
    그리고 관광지 상당수는 역사지 아닌가  자기만의 테마를 두고 가는거 아니면 주요 관광지는 다 그나라의 역사를 보여주는것들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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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음악사 2017/10/02 00:14

    예로드신 부분은 휴양지에 관한 부분이고 동남아도 사찰지나 박물관 등 갈곳 많습니다.저 같은 경우 일본 여행갈때 고성이나 시골쪽 풍경보러 가는 경우도 있고 그냥 모든 일정을 료칸에서만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모든 해외여행들이 휴양만을 목적으로 가는건 아니예요.제 경우 처음 방문하는 나라는 주로 박물관이나 풍경등을 목적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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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로리야~ 2017/10/02 00:26

    저도 여행가면 박물관 꼭 들러요
    또 그 나라 대학 캠퍼스도 꼭 들러 걸어댕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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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선아재 2017/10/02 00:28

    해외여행 특성상 선택지로 고를땐 평소 그 나라에 대한 호감도도 상당부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호감있는 나라의 아픈 역사나 위대한 업적을 알고자하는 여행객도 꽤 많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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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엠프레스 2017/10/02 00:34

    엥...오히려 북한산 올라가는거보고 엄청 리얼하구나.. 제작진이 정말 여행일정에 관여 안하는구나.. 라고 느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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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emocca 2017/10/02 00:44

    일반화 할 순 없지만
    외국에 장기간 살면서 다니엘 친구들같은 성향을 가진
    독일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뭘 하든 꼼꼼하게 계획짜고 미리 알아보고 여행 가기전에는 공부수준으로 책자 들여다 보고..
    저에게도 여행은 그냥 쉼의 의미가 큰데(그래서 계획도 크게크게 잡고 세세한 일정 잘 안잡음..) 제 독일친구들은 여행할 때 탐방같은 느낌으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랑은 여행스타일 잘 안맞았어요 ㅋㅋㅋ
    남의 나라 역사에도 다른 유럽친구들에 비해 유독 관심이 많아서 '독일이 죄지은게 많아서 역사교육을 똑바로 시킨다더니 그래서 남의 나라 역사에도 관심이 많나보나?' 이런 생각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전 독일편 보면서
    정말 너무나 독일인의 여행스타일이다! 했네요 ㅋㅋ
    앞으로도 플랜에 제작진이 최대한 덜 개입하고 그 나라 사람들 스타일에 맞는 여행 계속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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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올노딜 2017/10/02 00:59

    한창 싸이 뜰 때나 그랬지당장 국뽕을 대놓고 드러내는 프로가 요즘 있나요? 애초에 거기 게스트들 대부분이 "비정상 회담" 출신들이고 거기 패널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점 나쁜 점 다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들인데....
    저는 이 프로를 보면서 국뽕이다 라고 할 만한 장면들은 전혀 못 느꼈어요. 독일 친구들이 박물관이니 이리저리 역사 관련 찾아다닌 것도 제가 자랑스럽다기 보다는 독일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낯선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점을  신기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거고 다른 시청자 분들도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요? 만약 제작진이 그렇게나 국뽕을 신경 썼다면 일일이 개입해서 이리가라 저리가라고 가이드를 잡아줬겠지요. 그런데 그랬나요?
    독일 친구들이 경주 등 역사 문화 탐방도 했지만 북한산 관광도 했죠. 스태프들은 엄청 힘들었지만 그래도 독일 친구들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뒀죠. . 알베르토 친구들이 일식집을 한식집으로 알고 잘못 들어가서 밥 먹었을 때도 제작진이 그렇게나 한식을 홍보하고 싶었더라면 그냥 이리저리 힘들게 찾아서 한식당 들어가는 걸로 가이드라인을 잡았겠죠. 관광 뿐만 아니라 이 프로에서 중점을 두는 점은 바로 서로 간의 우정이에요. 국뽕이고 관광을 넘어서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나라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이 다시 만나 서로 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프로죠. 그래서 항상 후반부에 보면 친구들 사이의 길고 솔직한대화가 이어지는 거고요.
    저는, 그리고 아마도 여행해보셨던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생전 처음 가보는 나라들에 대해선 모든게 생소하고 신기합니다. 그 와중에 음식이건 역사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조사해보고 가면 당연히 더 좋은겁니다. 그리고 방문하는 국가들의 이미지가 대부분 긍정적이지 대놓고 부정적일리가 있나요? 윗 분 말 마따나 좋으니까 좋은거지? 그리고 어느 나라건 갈 때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반드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나라의 전반적인 문화에 대해서 이해하기 가장 빠른 곳이니까요. 물론 그냥 바다에서 휴양 하려는 목적이라면 안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이 프로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는 이유가 단순히 휴양하러 오는게 아니잖아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만나며 새로운 문화권을 탐방하는 목적인데 당연히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해 얘기하는데요. 그게 국뽕인가요?????? 흐음 글쎄요. 동의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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