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예술이 아니다."

고로 심영은 예술이다?

꽈광

이럴줄 알고 컴에 천궁을 장착시켜 뒀습죠!

꽈광 그 미국예술가가 대중매체 비판할려고 만든 작품아니냐

스포츠속에서 미적감각을 느끼면 예술인거지 뭐

피겨스케이팅이라든지...

피겨스케이팅은 예술을 좁은 의미에서 정의해도 이미 포함됨

애초에 올림픽의 목적 중 하나가 단련된 인간의 몸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보는 거였던가...

뭐 인생은 예술이라는 말도 있죠.
단지, 내 인생은 몽크의 절규여서 그렇지.. 으아아아아아아

그런게 아니라 어디에 가까우냐의 문제같은데

아니 애초에 예술을 넓게 보면 스포츠가 예술에 포함되는데 교집합의 의미가 있나?

나도 게임은 독특한 디자인과 설계로 예술적인 범주에 들수는 있다 생각하지만
게임은 예술이다는 개소리라 생각됨 ㅇㅇ

너가 예술적인 게임을 아직까지 못봤다는 사실의 반증이지

아네;

자격지심보다
스토리 음악 영상 잇는 영화는 예술로 분류하면서 게임은 비하하는게 웃기다는거지
영화가 예술이면 게임도 예술로 볼 수 잇지 않겠냐는거

예술로 보지말란게 아니라
게임 인식이 안좋으니까 자격지심에
종합예술이다! 라고 앵무새하는사람이 극혐이라는거임

영화도 예술아니고 무시 받은게 체 50년이 안됨

근데 저사람은 비하했다기 보다는 분류하는 시점이 달랐던건데 욕을 엄청나게 먹었음

영화가 예술로 인정받는 이유는 스토리랑 음악이 있어서가 아냐;
영화가 예술로 인정받는 이유는 '영화만의 문법'이 있고 그걸 예술적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이지

모든 소리가 음악은 아닌 것 처럼 모든 'artistic work'이 'fine art'인게 아니잖아.

영화엔 있는 요소는 게임에도 다 있다는게 요지임. 그리고 딱히 영화가 예술이라고 인정받는 이유를 하나를 꼽을 필요는 없음. 그러니까 겜이랑 마찬가지로 종합예술이라는거

아니 다른 것에 있는 요소가 게임에도 있다는 것은 오히려 게임이 예술로서의 독창성을 가지는 걸 부정하게 됨. 영화는 왜 예술로서 인정받지 못했던 것 같아? 음악. 배우. 연기. 이야기. 전부 있었지만 예술취급 받지 못했고, 나중에 예술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가지게 된 건 영화적인 문법이라는 것을 획득해낸 다음이야.

사실 게임에서 영화같은 연출을 운운하지만 결국에는 게임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갖지 못했단 말과 비슷한거 아닐까? 나는 그래서 게임은 게임일 뿐이지 영화같은...이런말 운운하는 거 안좋아험

그걸 자격지심이라고 부르는건
예술 역사에서 사진/영화/만화 등이 예술로 인정 받기위해 해 온 노력들을 다 무시하는 것과 비슷하지
"영화는 영화지 괜히 자격지심에 종합예술이라구여~ 하는거 극혐임" 이거랑 뭐가 다름
게이머들이 자격지심을 가진게 아니라, 그 쪽이 뭔 클래식 예술에 부심 가지고 있는거 같음

아니 여기사람들 보면 종합예술얘기 꺼낼때보면
예술계 관련소식이아니라
게임에 부정적인 뉴스나 여가부 개소리같은 뉴스에 종.합.예.술 얘기를 꺼냄
그래서 자격지심이라고 표현한거임

마스크님의 말을 이해못하는 아해들이 많구려.

ㅋㅋㅋ음악하고 영상물 그림 스토리가 들어가는데 미대출신이 왜 아트팀에 수두룩한데? ㅋㅋㅋㅋ이것도 일침이라고 ㅋㅋㅋ 어이가 없네

게임 나름이겠지만 ost나오는놈도 있고 스토리북 출시하는놈도있고 아트북은 심심찬게 나옴. 그럼 저게 다 뭔데? ㅋㅋㅋㅋㅋㅋ어휴

내가언제 예술아니라고 ㅈㄹ하덥니까?
저도 플2 시절에 완다와거상 이코 얼마나 감명깊게 했는데요
예술이냐 아니냐는 두번째 문제고
게이머들이 게임이라는 취미가 무시당하니까 게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종.합.예.술 이리 칭하며 ㅂㄷ대는게
극혐이라는거죠

판타지지

영화가 예술로 인정받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왔고 어떤 결정적 작품들이 영화를 예술의 반열로 올려놓았는지 생각해봐라
게임이 아직 그 단계냐
게임은 '잠재적 예술'이지 게임 그 자체가 아직 예술이라고 보긴 좀 어려운 것 같은데
음악과 스토리가 있다고? 아니 그거 말고 게임만의 문법이 있냐가 중요하지. 단순히 작동을 위한 문법이 아니라 게임에서만 적용되는 문법을 예술의 단계로 끌어올리느냐 아니냐

무슨 문법문법 그러는데 영화의 문법은 뭔데

영화에서 하는거 게임에 다 포함된지 오랜데

스토리, 그래픽, 사운드를 종합적으로 아우르고 그걸 사용자가 수동적으로 구경하는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플레이하는게 너가 말하는 그 잘난 영화보다 잘난점이다. 그놈의 순수예술도 관객이 능동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참여가 기본이 돼 있는 게임은 그 자체로 예술이라 할 수 있지.

촬영기법, 편집구조 등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당연하게 느끼고 받아들여왔던 많은 것들이 영화문법이야. 난 게임에는 게임문법이 없다고 말하는 게 아냐. 게임의 문법?있지. 누구나 알 만한 예. 적이 근처에 있는데 옆에 빨간 드럼통이 있다? 그럼 뭐냐? 터트리라는 거겠지? 그게 게임문법이야.

관객의 참여-제4벽의 붕괴는 현대예술에서만의 특징이 아니라 원래 있던거였음. 그게 예술이냐 아니냐를 구분짓지는 못해

그럼 영화보다 게임이 모자란게 뭔데? 영화는 되고 게임은 안된다? 스토리, 그래픽, 사운드를 섞은 영상을 그냥 관람=영화 / 그것을 능동적으로 플레이=게임. 뭐가 게임이 예술이 안된다는거지?

결국 너가 말하는건 너는 안되고 나는 된다라는 식의 이중잣대밖에 안됨.

영화만을 위한 스토리, 영화만을 위한 촬영, 영화만을 위한 음악, 영화만을 위한 기타 등등...을 모아놓은게 영화지
물론 크로스오버도 종종 일어나 여러 분야에서 ㅇㅇ
근데 게임이 아직 그 수준에 도달했냐고 묻는다면 무턱대고 긍정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지. 얘기를 스토리 부분으로 축소시켜 보자. 게임은 사용자가 직접 개입하고 플레이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다른 매체랑 결정적인 차이가 있지. 그래서 '게임 스크립트'만이 가지는 고유성은 무엇이고, 게임 스토리의 클리셰는 무엇인가?

니말은 그럼 게임은 촬영기법, 편집구조가 없고 그저 적옆의 붉은드럼통을 쏘는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거네?

자기 내부에 장르와 클리셰를 갖추고 있냐 이거지. 물론 있기는 있고 당연히 뭐 핵전쟁이라도 나서 게임산업이 여기서 한발짝도 더 나가지 않는다면 모를까. 그리고 작품외적인 면에서 '상품'이나 문화점 심볼 이상의 무언가로 인정받고 있느냐고 하면 그것도 좀 곤란한 질문이잖아.

'영화만의'?
스카이림은 스카이림만을 위한 스토리, 스카이림만을 위한 구현, 스카이림만을 위한 음악, 스카이림만을 위한 기타 등등을 모아놓은게 스카이림이다. 이 멍청아

아직은 게임의 촬영(이라기보단 어쨋든 카메라워크), 편집구조, 서사구조 이런것들이 "아직"은 영화,극,소설,만화 기타 등등 다른 미디어에서 '빌려온'형태에 가깝다는거지. 초기 영화가 극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처럼

아니 뜻을 전혀 잘못 이해한거같은데, 제작과정에서 그 작품만을 위한 artistic work가 들어갔냐는게 아니잖아.

게임스크립트만의 고유성이 아닌 영화매체에서 사용하는 요소들을 게임에 최근 대거 적용하고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영화가 예술이면 게임도 예술이란게 말이 되는데 예술이고자 하면 꼭 고유성을 지녀야 하는가?

응 중요한 질문이야
그러니까 지금 주제 자체가 '비디오 게임은 예술인가'?잖아. 근데 '비디오 게임은 다른 예술들의 종합'인가 아니면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적인" 예술 분야인가'잖아

성당을 예로 들어볼게
성당 안엔 그림도 걸려있고 조각품도 걸려있고 공예품도 걸려있지? 그게 다 하나하나 예술작품이잖아
근데 그걸 그냥 아무렇게나 쌓아놓는다고 그 '공간'을 예술이라고 부를 수는 없어. 그 조각,그림,뭐..촛대나 이런 것들이 '예술적인 의도와 결과'를 가지고 구축되어있는가?가 그 '성당'이 성당 자체로서 하나의 예술이게 만드는 거지

아니지 왜 혼자 그렇게 부정적으로 해석함.
저친구는 영화는 되고 게임은 안된다라고 말하지않았음.
예술적인상태를 넘어서서 예술이 되기위해 더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이남았다는 소리잖슴.
게임이 예술이 아니다라는 말에 발끈하는것도 문제라고봄. 게임이 예술이 아닌게 뭐가 어때서

스카이림을 만들기 위해 들어간 원화와 음악, 3D 모델링과 시네마틱 영상 등의 연출이 모두 아티스틱 워크가 아니라고?
그리고 니가 말하는 걸 보면 예술이 되기 위해서는 그 매체의 '오리지날'이 있어야 한다는건데, 게임이 오리지날이 왜 없다는건지?
영화의 모든 요소에 사용자의 능동적인 참여성을 결합한 것이 게임인데 그 요소가 정녕 오리지날리티가 아니란거?

게임에 들어간 스토리, 음악, 이런게 예술이냐 아니냐? 말할 것도 없어. 예술 맞다고 할 수 있어
근데 그냥 예술작품들을 묶어놨다고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새로운 예술이 되는건 다른 문제라는거지

아니 아티스틱 워크가 맞다구. 근데 개별적인 아트가 아니라 여러가지 아티스틱 워크가 종합된 것일 수록 당연히, 그 아티스틱 워크들을 종합하는 행위 자체가 아티스틱 워크여야 그 종합물이 파인 아트가 될 수 있다는 거야

그치? 근데 그럼 그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영화'랑 뭐가 다른건데?
그게 이 문제의 핵심이야.

빌려온 형태에 불과하다? 그럼 옛날 유럽에서 회화주의시대가 도래했을때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다른작품의 모습을 보고 그림그리는 방식이나 구도를 익혀 자신의 그림에 적용했는데 니말대로면 애네 베낀거임. 이전의 스타일에서 지금의 스타일로 오면서 모방하며 따라했다고 예술이 아니면 애네가 그린거 다 예술 아님

비디오 게임이 예술로 인정받기 위해서 넘어야 하는 질문이 바로 그거야
'플레이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없기도 하지만)영화랑 게임은 뭐가 다른가?' 무엇이 비디오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영화'가 아니게 하는가?
에 대한 대답이 비디오게임이 그 자체로 예술이 되느냐 아니냐를 갈림짓는 명제라고

모방하며 따라했다고 예술이 아니라는게 아냐;

적절하고 충분히 납득가는 설명인데 저 위에 아재들은 왜이리 삐딱하게 듣는지..
현대미술에서 이미 게임의 성질을 끌어오고있고, 게임에서도 예술적 체험을 유발하고 있는 시대이니
영화도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로 구분히듯, 게임도 예술게임이라는 자리가 등장힐수있을까 기대됨

게임이 영화를 모방했다고, 영화가 극을 모방했다고 예술이 아닌게 아냐
그래서 그걸 넘어서서 그 자체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느냐 아니냐지

영화는 선택할 수 없기에 게임과 구별되는 거죠.
게임이 여타 미디어와 차별점을 두는게 '상호작용'이니까요.

ㅇㅇ 그치 그게 포인트지
근데 그럼 그게 '선택지가 있는 영화'와 뭐가 다르냐는거지.
지금까지 선택지가 있는 스토리텔링은 예술사에 드물었잖아. 근데 여태까지의 대부분의 게임들, 몇몇 선구자적인 게임들을 제외하면 비디오 게임에서의 선택지는 단순히 '엔딩이 여러 개 있는 영화/소설'이랑 뭐가 다름? 이라고 할 수 밖에 없지
그 점을 말하는거임

말 이해를 못했는데 극을 넘어선 영화는 어떤 점에서 넘어서서 독립적이게 된거임

그럼 그걸 게임이라 부르지, 영화라고 부름? 반대로, 능동성이 결여된 게임은 그건 게임이 아니라 단순한 영상물에 불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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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타임이 들어가야 한다는게 다르지. 그리고 이 점이야 말로 게임이 예술이 아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이지

뭔가 서로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게 될 것 같은데
'엔딩이 여러개 있는 영화/소설'을 만들 수가 없으니, '게임'이 그 자체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거임.
영화 소설은 결국 창작자의 100% 의견만 도입이 됨. 독자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창작자의 결론만 나옴 (대표적인게 내여귀 엔딩이라고 해야 하려나...)
게임은 '비록 창작자가 세팅해둔 한도 내에서라지만' 플레이어가 원하는 결말을 향하게 됨.
애초에 영화와 소설은 선택지를 주지 못하는데 '선택지 있는 XX'를 가지고 오셔도 공감이 안되요.
왜? 선택지가 있다는 거 자체가 큰 차별점인데 그걸 가져다 붙이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보여줄 수 있는-극의 stage와 영화의 screen-곳에서 영화는 처음엔 극이 하던 대로 했지만 곧 아 시발 생각해보니까 우린 카메라로 배우를 찍는데 굳이 기존 극 처럼 시간이 항상 실시간으로,정방향으로 흐르고 두 명이 대화할 때 두 사람이 다 보이게 할 필요가 없잖아? 이런 걸 깨달았지

이게 무슨 움직이는 사진이랑 영화가 다를게 뭐냔 소리래..

그 전까지 영화는 단지 '촬영한 극'이나 마찬가지였거든

ㅇㅇ 그러니까 그럼 만약 영화관에 다 VR 붙여놓고 사람들이 버튼 눌러서 원하는 대로 영화 엔딩이 흘러간다면
그럼 그건 게임이냐 영화냐? 이거지

무엇이 비디오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영화'가 아니게 하는가?
이 해답은 이미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영화'라고 부르지 않고 따로 '게임'이라고 부르는 시점에서 '능동성'이 그 이유라고 봐야지.
영화에 왜 능동성을 넣지 않겠음? 그건 실패했기 때문이지. 얼마전에 관객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바뀌는 영화가 있다고 본 것 같은데, 그런 영화가 여태껏 없었던 이유는 그러한 것이 상업적 성공을 쥐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일축할 수 있음.
따라서 영화와 같은 요소에 능동성을 부여하고도 그 존재를 이어가고 있는 게임은 충분히 영화와 다른 독자적인 요소로 '능동성'을 들 수 있는거지

거기서 더 나아가서 액션씬에서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만들면
그럼 그게 영화냐 게임이냐? 플레이하는 사람만의 입장에서 말고, 예술을 바라보는 비평가적 관점에서.

그러니까 맨 처음 말했듯이, 게임을 다른 예술들과 차별화시키는 그 '능동성'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야 예술의 단계에 들어간다는거임.

그니까 저친구말이 그말임. 그대로 뒤집어서
이미 선택지가있는 영화가 있는데 굳이 그거랑 겹치는 게임을 굳이 또 예술에 왜 넣어야 하냐고 물었을때
게임이 할수있는 대답이 아직 부족하다는거지

그리고 이건 의견이 갈리겠지만 난 아직은 걸음마 단계고, 물론 거의 확정적으로 예술적인 단계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게 잘 이해가 안되는데, 영화와 카테고리만 다를 뿐, 같은 특성을 공유하고 있는 게임이 왜 예술로 인정이 안된다는거임?
예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카테고리만의 독자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건가..?

니가 말하는 그 예술적이 뭔지나 말해봐

현재까지의 대부분의 게임의 플레이어블 타임은 유희가 기본적인 목적이니까요. 말 그대로 게임에 있어서 아직까지 예술적인 평가하에서 플레이 자체는 사족이죠. 대부분의 게임의 예술적인 부분은 스토리,영상,컷신등에서 나오고 그건 이미 기존의 매체인 영화등과 다를바 없죠. 오히려 이러한 플레이라는 유희를 바탕으로한 게임은 예술이라는 측면에서 영화의 열화판일수 잒에 없죠

그래야 게임이 영화와 이름만 다른게 아니라고 당당해질수있겠지
개인적으로 위에 말했듯 영화가 소위 상업영화, 예술영화 나뉘는것처럼 게임도 그리될까 궁금함
게임이 예술이 아닌게 뭐가 어때! 라고 생각하면서도 예술로서의 게임을 기대중

그런 비꼬기위한 비꼼은 너무 치기어리고 꼰대스럽지않나
저친구는 게임을 히찮게 이야기하지도, 예술을 대단하다 말하지도 않았음.

뭔 비꼼임 기준이 있다면서 그 기준을 못 말하면 뭐 어쩌란건데

제일 깔끔하고 알기쉽게 설명하신듯

원하는대로 영상 흘러가는 게임은 아는데 결말이 '나이스 보트'로 끝나는 그거... (애니로만 선택지 해서 엔딩간다는거 같은데 안해봐서 모르겠군요.)
음 게임의 범주가 너무 크니까 (모든 게임이 그렇지는 않지만)
단순히 준비된 서사만을 따라간다고 치면 님 말처럼 그 차이점이 무엇이냐 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게임에서의 서사는 '개발자가 준비해놓은 서사'만 있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만의 서사'도 존재함.
"어떤 플레이어가 오버워치나 롤에서 팀은 트롤링하는데 혼자 하드캐리해서 이기는 경우"가 있다고 햇을때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서사'로 취급됨. (뭐 반대로 진다고 해도 하나의 서사이고..) 싱글게임라고 해서 이런게 적용 안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옛날에 게임쪽 서사 공부하면서 꽤나 골머리 썪었던 부분이었는데,
결론이 '준비된 서사'와 '유저의 서사'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하는 거였음. 전자의 대표적인 예시는 스토리 있는 게임이고, 후자의 대표적인 예시는 '바츠 해방전쟁'임
약간 이야기가 옆으로 샌거 같은데 결론은 게임은 서사를 보여주기만 하는 도구가 아니라 각각의 서사를 만들어내는 도구이기도 하다는 거임.
선택지가 있던 없던 영화는 "내가 보는 것"이지만, 게임은 "내가 하는 것"(+ 그 플레이 경험이 하나의 서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그야말로 딴지걸기위한 질문인거 스스로 알지않나?
저친구가 영화와 게임이 겹치는부분, 그렇기에 게임이 가지는 한계 잔뜻 썼음. 그거 읽으면 되잖아;
근데 갑자기 다짜고짜 예술이란 무엇인가?

그냥 게임은 '게임 속에 예술적인 요소는 있으나, 아직은 사람들에게 예술로 인정 못 받으니 예술이 아님'을 복잡하게 말하는 것 같네. 그게 네 의견이라면 그냥 단적으로 그렇게 말해. 괜히 어렵게 말하지 말고.

뭔 예술이란 무엇인가야
토는 존나 달면서 제시도 못하면 불편러새끼일 뿐이지

ㄴㄴ 불편러 아무도없음.
저게 무슨 토를단거야 차분히 이야기잘만 했구먼
아무도 너가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 무시한적없음.

무시했다곤 안했는데 망상하지마라

ㅋㅋ아니 갑자기 혼자 엄청 열불내길래 화난줄
다들 흥미롭게 이야기 잘하는데 대뜸 할말도없이 전문가도 대답하기힘든 예술이 뭐냐느니
블편러라느니 열내길래 ㅎ..ㅎ 위에 댓글들 다 좋으니까 함 보슈

다 봤는데 헛소리라 그런다
대답하기 힘들면 지도 뭔지도 모른단건데 뭔 지가 기준을 정하고 있어

어느부분이 왜 헛소리인데. 말해줘그럼
그게 너가 저친구힌테 원했던 거잖어 ㅎㅎ아니면 내로남불이고
내가볼땐 댓글들 다 잘 설명되어있는데. 그리고 저 기준 저친구가 정한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