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야 정신차린다는 사람들한테 일침 . jpg

박완서는 대다냉

지병(영구적 장애임)

정말 이런거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어...
그리고 군대서 죽은 사람은 가장 불쌍한거고.

틀린 말은 아닌데....
맞춤법은 틀렸음.
갖다 → 갔다

난 왼쪽 무릎 병 신 되서 아직도 양반다리를 못함

유게하고오라는 말 하는 부모는 진지하게 정신이 나갔거나 유게를 유아게시판으로 아는 인간 아니냐

남자는 잘못하면 쳐 맞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기라도 하지
알바하다보면 20대 여자 진상들 진짜 많은데 대갈통 깨버리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님

체감상 진상들 중에 한 70퍼센트가 지 잘났다고 믿으면서 깝치는 20대 여자 진상
나머지 중 15%는 등산복 할배 진상, 10%는 안하무인 인싸 진상, 5%는 씹덕 뿅뿅 진상...
알바하는 곳 특성상 20대가 많기는 한데
진짜 20대여자들 진상이 너무 많아서 빡침

이게 진짜 개소리인게
20대 초반에 2년이면 누구나 성숙해지지
오히려 2년동안 정신적으로 성숙해지지 않는 놈이 비정상 아닌가?

군대에서는 올바른 정신을 배우는게 아니라
갑에게 잘보이는법을 좀 배울뿐이지.

ㄹㅇ 처맞아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무서운즐 모르는사람 너무 많음

개소리져
내가 대학 옆에 편의점에서 알바하는데 나한테 시비건 손놈 전부 남자였다.

진상 아닌 오히려 알바한테 공손하게 하는 사람은 남녀상관없이 알바해본 사람들이 다 그렇고.

30년생이 진짜 진상 많다. 세대를 여러번 거치니 사고방식이 완전히 다름

여자가 남자는 군대갔다와야 정신차린다는 소릴한다면 ㅁㅣ친년맞지

니가 군필이라면 군대갔다와서 정신차린다는 이야기가틀린 거고, 미필이면 정신차리게 군대를 가야되는거네? 모자란 녀석아

님 이런글 쓰는거 보니까 정신 안차렸네. = 미필?

현실은 제일 썩은 집단

차린게 그정도였던거임 ㅋㅋ

가난도 그저 스펙처럼 쓰니까 진짜 가난한 사람은 더 허무한거지

자기한테 비참한 현실인 가난이
부자 아들에게는 그저 '왕년에 나도 힘들게 살아봤는데~' 정도의
스펙 내지는 술자리 안주거리가 되는 설움을 에둘러서 표현한 거 아닐까

나의 가난한 삶의 경험마저 빼앗겼다는 표현인거같음

정확한 해설

못가진 사람들의 피할 수 없는 고통이자 소명인 가난한 삶이
가진 이에겐 회고록에 쓰일 한 줄, 그저 특별한 경험 정도의 것이 되버렸다는 뜻이야.
언제 떠나도 아쉬운게 없는 이가 가난의 의미마저 빼앗아버렸다는 절망에 찬 탄식인거지.

아 저도 저 글 본문 내용이 나올 때마다 가난을 도둑맞았다는 게 너무 추상적이다 싶었는데.
이렇게 내용을 보니까 제대로 이해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거 왜 국회의원중에 서민처럼 살아보겠다고 딱하루던가 일주일이던가 체험해보고 살만하네~ 한 사건있었잖아 그걸생각해봐

실제로 가난함에 허덕이는게 아닌, 잠시의 체험을통해 가난 이라는 스펙을 얻어감으로써 진짜 가난한자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주는것

진짜 가난은 내것인데 부자 도련님이 살짝 경험만 해본다음 내가 가난을 겪어봤다하면서 재집으로 돌아가니까 이게 무슨 가난의 경험을 훔쳐가는듯한 개같은 소린한가 하는거줘

원래 소설에서 여주인공은 가난하지만 그래도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었음.
그래서 방세 아끼고 난방비 아끼려고 동거하던 남자가 있는데 알고보니 대기업 사장 아들이었고
아버지가 시켜서 고생체험 하러 온 거였음. 그 남자가 여자한테 자기가 아버지한테 잘 말해줄테니
와서 인간답게 좀 살라는 식으로 말함. 여자는 그런 동정이나 내려다보는 눈이 싫었고 자기 스스로가
가난하지만 꿎꿎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남자보고 꺼지라고 발악함.
그래서 스스로 내 스스로 자랑스러운 가난을 지켜냈다 라고 표현하는데. 막상 집에와서 보니 그 자랑스럽던
모습이 가난한 단칸방에 허름한 가구하며 비루한 삶의 모습으로 보임. 그러면서 말함 난 내 가난을 도둑 맞았다 라고. 가난하지만 내가 발악해오며 살아오던 삶이 한순간에 누군가의 체험꺼리 수준이 되어버린거지.
그리고 그 발악 자체도 결국에는 먼지 같은 삶의 발악일 뿐인 것이란 걸 느낀거고

교과서에도 꼬박꼬박 나오는 박완서 분 글인데 뭐 소설이니까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겠졍.
한참 옛날 글이니 그 시대에는 더 맞을지도요

위에 그 주장 있음 ㅋㅋ

이제 회사를 물려받아도 괜찮다고 아버지가 인정해서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간 게 아닐까.

방학끝났다고 학교갔겠지

2차세계대전 독일은 전국민들이 정신차려서 그런 개난장판짓을 했나봄

군대 가서 배우는 건 일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회생활 이라는 게 맞을 듯...
공감

그리 편하다면, 재입대..하쉴?

재입대는 왜 하나요? 뭐 주는것도 아닌데 재입대랑 편한거랑 뭔 상관인지 도대체 ㅋㅋ
미필인 상태에서 지금 군대랑 예전 군대랑 어디 갈거냐고 물어봐야지. 제가 지금 미필이면 6개월 더 한다해도 닥 지금 군대 갑니다.

정상인이 유게를 하는 거랑
유게하면 정상인이 되는 거랑은 다른 거야

완전히 이해할 순 없겠지만 최소한 가난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진 알아왔을거 같은데
재벌 아빠도 막살지 말라고 그런데 보낸 거 아냐
글구 스펙이란 건 사람들 앞에 공표가 돼야 제 구실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는 거지
공표하면 그거 보고 사람들이 '다른 재벌이랑은 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걸어
그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더 처신을 똑바로 하지 않을 수 없게 될테고

서민 체험 한 국회의원들 처럼?

서민 체험을 어느 강도로 했느냐를 봐야지
표 얻으려고 사람들 앞에서 또는 사진기 앞에서만 열심인 척 하루 이틀 하는 걸 진짜 체험이라고 할 순 없는 거고
저 재벌 아들은 동거 하면서 몇 개월 같이 살아본 거잖아

글쎄. 수틀리면 언제든 엎어버릴 수 있고 저 몇개월을 어찌 살든 굶어죽지도 추워죽지도 않을 미래가 보장된 사람이 그래봐야
말 그대로 재미있는 체험이겠지.
슈퍼맨이 새끼줄에 묶여서 위기를 조성해봐야 뭐가 남겠어?

미래가 현재 고통받는 걸 어떻게 재미있게 하냐.
아무리 보장된 삶이라도 군대가면 ㅈ같은데?
물론 군대에서 뭐 배울게 있단건 아니지만

징병경험 없는 여자는 평생 철안들고?

왜 남자만 생각하지? 여자들은?

햐 그럼 징병제 대상이 아닌 인간들은 다 철이 안 들었겠고만!
됐지?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