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미루가 꿀잠을 잘 수 있게 신나게 놀아주고 있어요!)
점프한 모습 그대로,
만세 자세로 잡힌 미루!
잡혔음에도 굉장히
만족스러우신 모습이다!
-미루 만세~
"캥!ㅎㅎㅎㅎ"
놀이기구 태워주듯 위 아래로
부웅 부웅 흔들어 주던 차에,
사장님이 분홍색 털공을
양 손에 들고 등장했다.
"미루야~"
방긋 웃으며 등장한 그녀는
미루와 나를 보자, 화들짝 놀랐다!
"애그머니나! 미루야? 직원군!?"
-앵 왜 놀라셔요!?
놀란 사장님은 들고있던 분홍색 공을 내려놓고
내게서 미루를 낚아채듯 데려갔다.
"애기한테 붕붕이를 태우다뇨?!"
-음...높이 든 게 좀 위험했나요?
"위험한 건 아니고, 엄마 전용이에요!"
-앵.. 억지잖아요;
"캥ㅎㅎㅎㅎ"
사장님과 소소한 실랑이를 벌였음에도
미루는 그저 좋은 눈치다.
벌컥!
순간 방문이 열리며
미연 상자 하나를 들고 나타났다.
-민속놀이 셑-트..?
"어이, 같이 놀 땐 이만한게 없다구~"
상자 위에 그려진 것을보니, 윷놀이임에 틀림없었다.
-어.. 윷놀이 재밌겠네요.
"호오 좀 놀줄 아는 녀석인가!?
좋았쓰!"
민속놀이 세트에서 윷놀이를 꺼낸 미연은
미루와 점장을 앞에 앉혔다.
"자, 어떻게 하는지 설명할게~"
"캥?"
미연은 윷놀이 세트를 펼치고,
윷가락을 꺼내 미루에게 건네줬다.
"응 그게 윷가락인데, 그걸 던져서 하나가 뒤집히면.."
미연이 열심히 설명을 시작했지만
미루는 매끈한 윷가락의 감촉이 좋은지
가지고 노느라 전혀 집중하지 않는 눈치다...
어찌저찌 윷가락에 대한 설명이 끝나자
미연은 바둑돌이 잔뜩 든 통을 꺼내
미루와 점장 앞에 놓았다.
"그 바둑돌이 말인데, 겹쳐서 업을 수 있거든?"
미연이 설명을 시작하자...
점장은 검은 바둑돌을 슬쩍 꺼내..
미루의 머리에 슬며시 올려놓았다.
미연은 설명을 멈추고 미루를 번쩍 안아들었다.
"집중해 요녀석들아~!!"
"캥ㅎㅎㅎ"
우리.. 윷놀이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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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2장
2024/07/15 19:31
윷놀이 야해....
🦊파파굉🦊
2024/07/15 19:34
어..째서!!?
춘전탄!
2024/07/15 19:37
마망 짱예뻐 모후
🦊파파굉🦊
2024/07/15 19:38
사장님 예쁘게 봐주셔서 깜사해요
파이올렛
2024/07/15 19:51
핏짜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