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럼프 암살시도 관련해서 이것저것 글 올라오는 것도 읽고 뉴스도 보고.. 하다가..
영점조정 얘기가 나오길래 최근에 어떤 글을 읽고
아... 내가 완전 잘못 알고 있었구나... 하는 게 있더라구요.
그 전에는
영점조정은 사수의 체격, 자세 등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서 자기 총의 영점조정은 자기가 쏠 때만 의미가 있는 거고 사수가 바뀌면 그 사수에 맞게 영점을 다시 잡아야 하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팩트는..
영점조정은 총열, 가늠쇠, 가늠자를 일치시키는 거라서 사수의 체격이나 자세와는 무관하고 그냥 영점 맞은 총은 누가 가져가서 쏴도 영점 맞는 총이라고 하네요. ㄷㄷㄷㄷㄷ
잘 생각하보면 후자가 당연한 건데 전 군생활할 때부터 수십년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거였네요. 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3798354
소총 영점조정에 대해 완전 잘못 알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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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알고 있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아니더라구요. ㄷㄷㄷㄷ
그냥 가능쇠 - 가늠자 - 총열 간의 정렬이 공장에서 나왔을때는 정밀하지 않고, 사용하면서도 계속 미세하게 틀어지기 때문에 그걸 맞추는 게 영점조정의 개념이네요.
훈련소에서 후자가 맞는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걷 죽어도 전자가 맞다고 교육하던데..
전 4주 훈련 후 대체복무라 무서울 거 없이
계속 따져 물었는데도 중대장이 전자가 맞다고 …
저도 군대에서 전자로 가르쳤는데 그 때 저한테 배웠던 사람들에게 괜히 미안해지네요. ㅎㅎ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오차를 조절하는게 영점 아닌가요? ㄷㄷ
두 점만 존재하면 확정된 직선이 생기기 때문에
거기에 사수의 눈알이 추가된다고 직선이 달라질 게 없어요
미군 교범에도 나와있다고 하네요. 영점 조정이 된 총은 사수의 자세나 체격과 상관없이 영점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2번이 정확히 맞으려면
완전히 같은자세, 같은 볼살 ㄷㄷㄷ
같은 눈높이 신체구조가 같아야 할거 같은데
신기하네유 ㄷ
판타엘라 님 말씀처럼 가늠쇠 - 가능자 - 목표물(총열의 방향) 의 직선을 제대로 만드는 게 영점조정인데 체격에 따라 달라지는 건 눈의 위치라 눈이 어디에 있든 그 직선이 바뀌진 않죠.
사람마다 견착도 파지도 지지하는 힘도 달라서 탄의 튐이 달라지는거죠
사수의 눈알이 추가된다고 직선이 달라질게 없는게 아니라 손에 들고 쏘는 총이라 권총이 잘 안맞는거고
현실은 권총도 기계에 물려놓고 쏘면 잘 맞아요, 결국 사람마다의 오차가 있는것임
그냥 그렇게 믿고 사세요 포기 ㅋ
그건 0점조절이랑 상관없는 휴먼에러
에휴
조준할때 보이게 이런데 여기서 어디에 맞춰요?
왼쪽에 기대는사람도 오른쪽에 기대는사람도 대고쏘냐 잡고쏘냐 머즐 열린 방향에 따라서도 오차가 나는데요
애초에 소염기의 기능 중 하나가 그 사람의 오차를 줄여주려고 달려있는 건데요
0점조절을 기계에 물려놓고 해요? 위에 총열정렬은 공장에서 해온다고 써놔도 못보니
카메라 렌즈 조합시 핀나가는것도 휴먼에러라고 할듯
에휴
논리적으로 맞는것 같기는한데…
분명 누군가 쓰던 총을 받은것일텐데 총기 수령하면 영점 조절을 해야하는것도 좀….
M60사수를 했다가 분대장 달아서 다시 K2로 돌아왔는데 영점 조절이 필요하더군요.
전 주인이 영점조정이 재대로 했는지 알수 없으니 체크하는 거죠.
총알이 싸인곡선으로 나간다고 아득바득 우기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뭐
이것도 대표적인 오해죠. 총알이 떠오르다가 다시 가라앉는다...
그냥 가능쇠/가늠자와 총렬의 출발위상이 다르기 때문에 위상차를 총알의 중력에 따른 하강과 맞춰서 설명하려다 보니 나오는 오해..
그냥 총알은 쏘고 나서 계속 떨어집니다. 떠오르는 거 없어요. ㄷㄷㄷㄷ
말씀하신대로 중력에 의한 하강에 맞추느라 총열자체가 조준선보다 위로 향하게 달려있으니 떠오르긴 하죠 싸인파가 아닐뿐
사격 자세가 제대로 잡힌 사람들에 한해서만..ㄷ 일반 병사들이야 어차피 자세부터가 틀어져있으니 그냥 니 몸에 맞게 잡고 쏴라..
그러면 총 인수인계 받고 영점사격 할 필요가 없죠;;
그냥 영점 조절하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첨부터 영점 조절시키는 걸로 이해해야지
사람마다 달라진다는 건 말이 안됨
총열정렬은 공장에서 해 나오는거고, 우리가 알고있는 영점조절 즉 크리크는 사람에 맞추는게
맞음류
안맞다고요
그래서 본인 총 크리크를 적어두던가 외우라고 하는거고요
근데 총열정렬도 제대로 안돼있기때문에 현실에선 무의미함... 좀 랜덤하게 나가는 총도 많아서 제 경우도 제총으로 불합격자들 다 쏜적도 있었는데 다들 합격선에 들어온적도 ㄷㄷㄷ
그게 틀렸다고요
사람마다 집탄이 다르다고요
그걸 모르면 그냥 안쏴본 거라고요
어제 오락실 BB탄총 쏴 봤는데
잘 맞던데요 ㅋㅋㅋㅋ 주인이 영점 제대로 맞춰놨나 봄 ㅋㅋ
모두가 똑같은 자세로 쏘는게 힘드니까 1이 맞음.
자세와 상관없다구요. ㄷㄷㄷㄷ
그럼 남이 영점을 맞추면 뒤집어 쏴도 맞아야됨.
그럴거면 공장에서 일치되게 픽스해서 만들면되져..
전자가 맞다고 봅니다.....
픽스해버리면 사용중 틀어졌을때 모두 공장으로 보내서 재조립하거나 폐기해야 합니다.
옛날 캐논 카메라 핀교정이랑 같은 원리에요
한 번 핀교정 해두면 누가 찍어도 핀 맞는거
총은 af가 안되는데요...
그냥 포기 ㅋㅋ
초딩 때 배우는 직선의 정의만 알아도 이해되는 개념인데;
틀린부분이 아니라
다른 영역을 혼합시키고 계세요
영점은 영점이고,
그걸로 잘 쏘는 건 훈련의 영역이지 두릉 상관관계가 없어요
어 그럼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그 영점 조절이 누가 쏴도 맞는 그런 불변이라면
굳이 사람이 맞출필요 없지 않을까요?
공장에서 센서로 정밀 조정하고 나온다면 누가 쏴도 다 맞아야 할거 같아서요
사람이 하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유 ㄷㄷ
전쟁터에서 할 줄 알아야 하니깐요
아~ 그거 말구요
공장에서 정밀하게 맞춰서 출고가 되었을경우
아무나 잡고 쏴도 다 동일하게 맞는지가 궁금해서요.
기기 마모 변형 미세 오차
자세가 완벽하다면 똑같이 쏴지는게 이론상 맞죠
중요한건 접영점아닌가요?
영점을 잘잡어도 사람마다 견착위치가 다르니 맞고 안맞고 차이가 있는듯. 소총개멀판에 접영점 위치 테이프로 붙여놓고 다녔네요.
저도 테이프요 ㄷㄷ
미군 FM 에서 발췌했습니다
'해당 군인'의 무기 정렬에 맞추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2점을 교정하는거에 따라 정확도는 싱승하지만
결국 눈의 위치가 틀어지면 의미 없어서
3점을 교정하는거라 전자가 맞아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