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군의 문화컬쳐

 

전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인가 뭔가 합동훈련하는게 있는데

 

이 때는 본국에서 지원 오는 상황을 가정하기 때문에

 

실제로 장교하고 부사관 몇명이 본국에서 연습에 합류하러 옴.

 

얘네들이 근데 아마 진짜 군인은 아니고

 

그 민방위였나? 내셔널 가드? 이런 애들이었던걸로 기억

 

 

 

 

 쉬는 날에 시내 관광 시켜줫는데 얘네 지하철 개신기해함.

 

땅에 저기 뚫어놓은 구멍은 뭐냐고 하길래 구경시켜줬더니

 

홀리 쉿 이러면서 어린애들처럼 좋아하더라

 

??너넨 지하철 없음? 이러니까 자기들도 있긴 한데 이렇게 지하에 '도시를 만들어놓진 않아' 라고 하더라

 

결국 시내 관광이 아니라 지하 쇼핑몰 탐험이 되버림 ㅋㅋㅋㅋ

 

미국 가본 적은 없는데 뉴욕이나 좀 대도시 같은 데는 마찬가지 아님? 얘네가 그런 쪽 출신이 아니라 그런가

 

 

 

아 그리고 이 중 몇명이 갑자기(여자 두명) 백화점에 데려다 달라는거야

 

그래서 갔는데 얘네 소근소근 하더니 피규어 쪽으로 감....

 

둘러보더니 자기들끼리 얘기하는데 슬쩍 들어보니 왜 진격의 거인은 없징...이럼(당시는 2014년)

 

가이드로 같이 따라간 내 선임들은 ?? 그게 뭐지 하는데 나혼자 속으로 존나 웃음

 

아마 일본 옆나라니까 구하기 쉬울거라 생각했나봄